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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의 철책선. 밤이 되면 라이트를 켠다. 박영준 작가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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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타고 424㎞ 달린다…한강 따라 철길 따라 고양시 라이딩
경기도 고양시 대덕동 대덕생태공원은 도시 지역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전거 타기가 안성맞춤인 ‘한강 변 라이딩 명소’다. 공원 자전거 주차장에는 고양시 공유 자전거 ‘타조’가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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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노랑 물결, 봄날의 낭만 섬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전남 완도 청산도. 항구 인근의 도락리와 당리 마을을 비롯해 16만㎡가 유채로 덮여 있는데, 4월 내내 노란빛 장관이 펼쳐질 전망이다. 코로나 여파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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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서편제 그 섬…노란 유채꽃, 시간도 쉬어간다
유채꽃 만발한 전남 완도 청산도. 4월 내내 노란빛 장관이 이어질 전망이다. 꽃구경해보겠다고, 애오라지 봄기운 한번 느껴보겠다고 차로 5시간, 또 배로 1시간 가까이 달려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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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으로 떠먹던 '자투리 국수'…100년후 맥주로 부활하다[e슐랭 토크]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 부산 북구 구포광장. 흰 한복을 입고 손에 태극기를 쥔 시민 100여명이 만세 삼창을 외쳤다. 103년 전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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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담
“김영록 -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지역민 삶에 접목한다” “박기영 - 정약전 실용주의가 전남 블루 이코노미 원동력”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4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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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시대 왕비의 기 살려주던 경복궁 양잠 이벤트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3) 조선의 왕은 친경을 하며 백성의 농사짓는 노고를 알고 왕비는 친잠으로 길쌈하는 아낙의 노고를 알았다. 지금도 경복궁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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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청소하다 얼떨결에 유괴…‘성실한 범죄자’ 유재명
15일 개봉하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범죄조직 하청을 받아 성실하게 시신 처리를 하던 창복(유재명)과 태인(유아인)이 얼떨결에 부잣집 소녀 초희(문승아)를 유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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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성실한 범죄꾼이라니…'눈썹 문신' 유재명의 장르전복 ‘소리도 없이’
15일 개봉하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범죄조직 하청을 받아 성실하게 시신 처리를 하던 창복(유재명)과 태인(유아인)이 얼떨결에 부잣집 소녀 초희(문승아)를 유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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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우리는 말하고 글을 씁니다. 서로 뜻이 통해 오해가 없는 것을 소통이라고 하죠. 원활한 소통을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책과 소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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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상서 제11호 태풍 '노을' 발생…우리나라로 안 온다
제11호 태풍 '노을'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제11호 태풍 '노을'이 16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노을이 필리핀 마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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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다가 '괴물' 만들었다…"추석쯤 태풍 등장 가능성"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문동동 한 아파트 앞 절개지가 무너져 주차차량을 덮쳤다. 거제시 강력한 위력을 가진 이른바 ‘슈퍼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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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일본 강타한 태풍 '하이선', 한반도 동부 할퀴고 빠져나가
일본 규슈(九州) 일대를 강타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울산 인근 내륙에 상륙해 한반도에도 큰 피해를 입힌 뒤 7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도 강릉 북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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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가면 '노을' 온다고? "10월말까지 태풍 이어질수도"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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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승봉도에 가면
서해 바다 고기잡이 어부 둘 신씨 황씨 표류하다 눌러앉은 섬 그래서 승봉도 옛 이름 신황도였다. 먼 인도 어느 땅에 살던 코끼리 유월 태풍에 떠밀려 도착한 한반도 서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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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는 지금 가창오리 천국
━ WIDE SHOT 가창오리//금강하구/190125/김경빈 밤새 먹이활동을 하고 돌아온 가창오리들이 동이 터오자 쉴 자리를 찾아 금강하구로 날아들고 있다. 기러기목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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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의 산호섬, 日 기카이지마…사탕수수밭에 숨은 300년사
기카이 공항 인근에 위치한 스기라 비치는 산호초에 둘러쌓여 파도가 잔잔하다. 지난달 23일 관광객들이 스기라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 적막한 섬에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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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노벨상 창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추석을 쇠었다. 가을 추(秋)엔 옅은 금빛 물결이 일렁이고, 저녁 석(夕)에는 붉은 노을이 비친다. 산천은 작고 소중한 결실을 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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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희망의 땅
철조망 너머 임진강 그 너머 갈 수 없는 북녘 땅. 끝나지 않은 전쟁은 그저 휴전일 뿐 분단 70년, 어서 오라 종전 평화선언. 대륙을 향한 철마 멈추고 한반도 허리에 둘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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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곡괭이로 냈다…땅끝 트레일 달마고도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무렵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달마산 트레킹 코스 달마고도를 걷고 있다. 달마고도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도해가 아침노을로 물들었다 ‘달마고도’는 한반도 최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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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들려온 노래입니다. 오연준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에 바람이 담긴 듯했습니다. 그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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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부드러운 힘, 강화도에 있었네
━ 책 속으로 강화도의 나무와 풀 강화도의 나무와 풀 박찬숙·강복희 지음 작가정신 강화도 지오그래피 함민복 외 16인 지음 작가정신 최근 한꺼번에 출간된 두 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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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들이로 제격! 전국 지질공원4
━ 촉촉한 사막? 태안의 해안사구로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여행지, 태안해안국립공원.바다 옆 모래 언덕은 건조한 사막이 아니라 축축한 해안사구다.해안사구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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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빚다, 시간이 조각하다···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밖으로 나서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계절, 봄이다. 따사로운 볕과 부드러운 바람을 만끽하러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족 여행객이 많을 법하다. 봄꽃 찾으러, 봄맛 따라서 떠나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