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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취재파일] ‘연중무휴’ 고정관념 깬 배짱 좋은 식당
돈 욕심 버리고 세계여행 다니며 견문 넓히니 여유 생기고 장사 더 잘돼…휴일 지정하는 주위 상점 늘며 시장 분위기도 활기 되찾아 부산 안면옥의 주인 방수영 씨(왼쪽)가 단골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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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 잘 들으라 해서 미안"
‘○○아.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어른들 말만 잘 들으라 해서 너무 미안해.’ ‘못난 우리나라를 용서해다오.’ 합동분향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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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청소해 번 1000만원 내놓은 노부부
여의치 않은 형편에도 1029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전남 진도군 한추향(왼쪽)·김광연씨 부부. 1년간 공공화장실을 청소해 받은 돈 전부를 기부했다. [진도=프리랜서 오종찬]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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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5년 함께 살다 같은 날 세상 떠난 노부부
65년을 해로(偕老)한 미국의 노부부가 같은 날 생을 마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러시아 인근 요양원에서 지내던 해롤드 와 루시 크냅크 부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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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5년 함께 살다 같은 날 세상 떠난 노부부
65년을 해로(偕老)한 미국의 노부부가 같은 날 생을 마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러시아 인근 요양원에서 지내던 해롤드 와 루시 크냅크 부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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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스테이? 난 강남 스테이!
노순남씨의 압구정동 집 모습.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 노순남(53)씨가 가벼운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자기 차에 올라탔다. 어디 멀리 간 게 아니다. 차를 잠시 멈춘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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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스테이? 난 강남 스테이!
노순남씨의 압구정동 집 모습.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 노순남(53)씨가 가벼운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자기 차에 올라탔다. 어디 멀리 간 게 아니다. 차를 잠시 멈춘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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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난타교실서 운동 치매 노인들이 웃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김효경 교사(왼쪽에서 둘째)가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 원예치료의 하나인 꽃꽂이를 가르치고 있다. 하모(81) 할머니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남편 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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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사람] 모산초등학교 최명석 교사의 음악사랑
바쁜 교직생활 중에도 유명 오페라 무대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고 있는 교사가 있다. 아산 배방읍에 위치한 모산초등학교 최명석(47·사진) 교사. 그는 최근까지 국내 주요 오페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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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간 건 강아지와 나뿐” 조선족 마을에 조선족 딱 1명 ②
#3 관리할 사람 없어 조상 무덤까지 파내아직도 조선족만 살고 있는 ‘희귀한’ 조선족마을도 있다. 헤이룽장성 상즈(尙志)시 교외에 위치한 월성촌을 찾은 것은 점심께였다. 상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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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인성 … 친절과 긍정의 힘 가르쳐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가운데 양복 입은 사람)이 특강을 마친 뒤 도산우리예절원 가족들과 기념촬영했다. [도산우리예절원 제공] “공부 잘하던 제자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50명 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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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은 교사 아내, 남편이 마련한 옛날 교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김동선ㆍ이인숙 관장 부부 낡은 박물관 입간판을 하마터면 못 보고 지나칠 뻔했다. 김포시에서도 서쪽 끝에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은 붉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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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은 교사 아내, 남편이 마련한 옛날 교실
1 김동선ㆍ이인숙 관장 부부 낡은 박물관 입간판을 하마터면 못 보고 지나칠 뻔했다. 김포시에서도 서쪽 끝에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은 붉은 벽돌로 된 아담한 3층짜리 건물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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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기자의 ‘사람·풍경’ ] 양로원 만든 노부부의 베푸는 여생
신재홍(右)·조행희(왼쪽에서 셋째) 원장 부부가 잠시 놀러 온 딸(오른쪽에서 둘째)과 손녀, 그리고 세심원 식구와 함께 봄볕을 쬐고 있다. 여섯 살배기 손녀의 재롱이 모두를 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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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캐나다서 영어 선생님 부부가 왔어요”
앤드루 케네디와 제인 케네디 부부가 비금도(다리 왼쪽)와 도초도를 잇는 교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도초도에 가면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초목이 무성하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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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다큐멘터리 ‘들개의 역습’ 인간 무관심 폐해 보여줘
어린이날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장난감·지갑·티셔츠·모자·시계까지 받아보았지만 지금 그것들은 어디에도 없다. 영혼의 서랍 속에 남아 있는 건 역시 한 권의 책이다. 그중에서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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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부산다운 건축'… 새 도시 꾸미자
▶ 우수디자인 금상 부산유스호스텔.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올해 마지막 행사인 건축작품전 및 국제건축심포지엄이 8일 개막돼 13일까지 계속된다. 작품전은 부산시청 전시실서, 심포지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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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청산별곡
"자네, 신문 좀 가져온 것 없나." 휴가를 이용해 찾아 뵌 고교 은사는 제자 가족의 오랜만의 방문을 반기면서 '문명세계'의 활자 뉴스에 대한 향수를 표시했다. 내년에 칠순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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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느라 밤잠 설쳐요" : 월드컵 일어 통역 자원봉사 노부부 진영희·김규옥씨
서울 노원구에 사는 진영희(陳英熙·75)·김규옥(金圭玉·72)씨 부부는 요즘 일본어 공부를 하느라 밤잠을 설친다. 서울시 월드컵 자원봉사자로 일어 통역을 맡아 서울시의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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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영천 김영복·박윤두 부부 금강혼
"그동안 힘을 합쳐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 키우면서 남한테 해코지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지난 19일 결혼 70주년을 기념하는 금강혼(金剛婚) 잔칫상을 자식들에게서 받은 김영복(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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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부부, 마을에 260억 기증
미국의 한 노부부가 자신들이 평생 살아온 마을에 수백억원대의 유산을 기부했다.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오스굿에 살아온 골디 레널스는 1998년 90대 중반의 나이로 숨지며 전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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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23일
老부부 동반자살 심각 고령화 사회의 암울 (暗鬱) .미국.일본에서 병이나 외로움 때문에 동반자살하는 노인부부가 늘고 있다. 일본에선 차라리 안락사를 인정하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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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누가 '上典'인가
빨라야 좋을 것 없다 달라지는 .美德' 남녀가 따로 있나 4누가 .上典'인가 직업귀천 .정말'없다 낡은 것이 좋다 고개 든 新婦 .딸딸이 아빠'가 낫다 초원 위의 내 집에서 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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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趙一文이사장 부인 안정애씨
동네사람에게 독립기념관 이사장 조일문(趙一文.77.서울마포구상수동354의8)박사댁이 어디냐고 묻자 『저기 꼭 독립기념관 같이 생긴 나무대문집이오』라고 일러준다.세월의 연륜이 묻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