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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괴벨스…21세기판 정한론 총대 멘 세코 경제산업상
"RCEP 장관회의에서 한국이 (회의와) 전혀 상관없는 일본의 수출관리조치에 관해 발언했기 때문에 나도 곧바로 반론했다. 이하 제 발언을 괄호로 묶어 소개한다. 다국간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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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해자의 적반하장' 발언···아베는 이 말에 뒤집어졌다"
‘아름다운 나라, 일본’ 2006년 전후 최연소(52세)총리에 등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꿈이었다. 2007년 9월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한 직후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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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치고받는데 방위비청구서만 들이민 美···혼돈의 동북아
격랑의 세계 휩쓰는 외교 난제, 그 중심엔 한국.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세계 외교 전선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한국은 2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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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자위하는 자녀에 '변태니?'···성 금기시 하지 말라"
'노콘노섹'은 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는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구호처럼 외친다는 게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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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대법 판결 후 예견된 한·일 갈등, 정부 대응 아마추어 같아”
━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 “글쎄 말이에요. 탈출구가 보여야 하는데 잘 안 보이네….” 공로명(87) 전 외무부 장관(1994년 12월~96년 11월)은 얼굴이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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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10년 기한 넘어도 보장”…임차인 보호 판결 새 불씨
상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이 5년에서 10년으로 확 늘어난 데다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잇따르면서 건물주(임대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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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재 유야무야…단단해지는 북ㆍ중ㆍ러, 틈 생기는 한ㆍ미ㆍ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앞줄 왼쪽 뒷모습)과 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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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등 언제까지] 한 발짝도 안 물러난 日···3월 '보복' 강타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일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2일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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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고노 막판 회동에도 힘 못 쓴 한ㆍ일 외교당국
일본 각의가 2일 한국을 화이트국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한·일관계가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8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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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대응 카드 있나] 지소미아 파기하나…남은 시간은 3주
━ 청와대, 지소미아 파기 검토 공식화 지난 2016년 11월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한ㆍ일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에 서명하기 위해 입장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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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 맞은 대통령, ‘최고 선수’로 외교안보 진용 꾸려야
━ 한반도 지정학과 지도자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사방에서 몰아치는 모래바람 때문에 앞뒤 분간이 힘들다. 한반도 지각 변동 속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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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기업·민간 “한 방 맞았지만 한국은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눈 뒤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왕좌왕→대오단결(隊伍團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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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조원ㆍ김외숙으로 친정체제 강화?
1일로 문재인 정부의 3년 차 청와대 수석급 라인업이 새로 갖춰지게 됐다.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한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과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이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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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靑 떠난 조국, 서울대 교수직 자동 복직
━ 조국 전 민정수석이 서울대에 복직합니다. 조국 전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회를 밝힌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서울대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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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조악한 선동에 맞장구쳐야 애국 언론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지금 우리와 상대를 거의 동등한 위치에 놓고 보도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욕적이며, 많은 국민이 분노할 일입니다.” 최근에 청와대에서 나온 코멘트가 아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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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지청장에 첫 여성…법무부·대검 핵심 보직도 진출
박지영 검찰의 주요 지청인 성남지청과 여주지청 지청장을 모두 여성 검사가 차지했다. 두 지청에 여성 지청장이 임명된 것은 검찰 역사상 최초다.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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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윤석열 거친 검찰 주요 지청장에 여성 임명
이노공 신임 성남지청장. 검찰의 주요 지청인 성남지청과 여주지청 지청장을 모두 여성 검사가 차지했다. 두 지청에 여성 지청장이 임명된 것은 검찰 역사상 최초다. 31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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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대거 요직 장악…文정부 겨눈 검사들은 좌천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 대거 전진배치됐다. 반면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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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 ‘비즈쿨’
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 박철주) 학생들은 29일 서울 노원구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서울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삼육대학교 청소년 비즈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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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리스타 뺨치는 로봇 바리스타 등장, 서빙은 팡셔틀이
미래의 지구에서 식민행성으로 향하는 호화 우주여객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패신저스’. 홈스테드2 행성으로 비행 중인 우주선에는 기기 오작동으로 먼저 깨어난 두 남여를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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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국 너무 몰랐다” 반일 분위기에 놀란 일본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을 상세하게 다룬 30일자 일본 신문들. 오른쪽이 아사히 신문, 왼쪽이 요미우리 신문. 서승욱 특파원 “일본은 응수를 타진하는 차원에서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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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트럼프에 트윗 “김정은에 잘못된 메시지 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일본 수출규제대책특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특위위원장을맡은 정진석 의원. 임현동 기자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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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한·미동맹만 외치면 됐는데···한국당 '트럼프 딜레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트위터를 날릴까도 생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몫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백승주 의원이 2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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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국을 너무 몰랐다"…'보이콧 재팬'에 깜짝 놀란 일본
"일본은 응수를 타진하는 차원에서 카드를 꺼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엄청나게 격렬한 반응이 나오자 크게 놀란 것 같더라.'이게 뭔가' 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