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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방탄소년단 음료·BT21 운동화…내가 고른 굿즈로 나를 표현합니다 ‘굿즈의 경제학’
맹서후 학생기자가 BT21 캐릭터 치미 얼굴 인형을 품에 안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BT21은 IT업체 라인프렌즈가 기획,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협업해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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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는 위치까지 머릿속에…내가 사는 이유 될 오두막 '역사'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25) 오랜만에 정장 차림으로 출근했다. 그동안 양복을 입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패딩 조끼, 카디건, 홈스펀 상의에 노타이의 콤비 차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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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추천작]내 인생이 로코가 된다면...'어쩌다 로맨스'
Netflix 제목 어쩌다 로맨스 (원제 Isn’t it romantic?) 감독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 주연 레블 윌슨(나탈리 역), 리암 헴스워스(블레이크 역), 애덤 더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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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쏟은 따듯한 소설
━ 황소자리's pick 오카피를 보았다 오카피를 보았다 마리아나 레키 지음 한미희 옮김 전속력으로 달리던 기차의 왼쪽 문이 벌컥 열렸다. 그 문에 등을 기댄 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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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 - 음악] 모차르트의 편재성과 천재성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천사들이 하느님을 찬양할 때에는 필경 오로지 바흐를 연주하리라고. 그러나 천사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놀 때는 단연코 모차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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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사랑에 빠진 힐러 "난 항상…너를 생각한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6) 쇼팽(1810~1849)이 도착했을 때 파리는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문예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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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결혼하면 넌 지쳐버리고 말거야"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6회 」 누나는 내일이면 양평으로 이사 간다고 연락이 왔다. 두 시간 뒤면 이삿짐을 다 쌀 거 같다며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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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모두 혼혈 될 것" 50여년 전 한국서 인종차별 철폐 외쳤던 미국인
펄 벅 여사가 소사희망원에서 한국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한국펄벅재단 제공] “500년 내지 1000년 후에는 인간 모두가 혼혈인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재의 혼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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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김학의·장자연 사건에 숨은 장애물들
박재현 논설위원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까. “검찰과 경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감안하면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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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회적 대타협, ‘결사의 예술’인가 ‘파벌의 해악’인가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결사의 예술인가 파벌의 해악인가. 이익집단 정치를 바라보는 두 상반된 시각이다. ‘결사의 예술’은 프랑스 정치이론가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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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2일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음력 2월 16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가벼운 체조나 유산소 운동. 48년생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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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소상공인은 선(善)” 답 이미 정해놓은 사업조정제도
이수기 산업2팀 기자 요새 유행하는 줄임말로 ‘답정너’란 단어가 있다. ‘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란 뜻이다. 단, 대답은 화자의 의도와 어긋나서는 안 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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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소상공인은 무조건 옳다"…'답정너'가 된 사업조정제도
요새 유행하는 줄임말로 ‘답정너’란 단어가 있다. ‘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란 뜻이다. 단, 대답은 화자의 의도와 어긋나서는 안 된다. 중견기업인 유진그룹의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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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는 아이 손찌검한 엄마, 미안하다 말해야 할까
━ [더,오래] 서영지의 엄마라서, 아이라서(15) 얼마 전까지 아침마다 내가 급한 마음에 입혔던 옷과 아이가 입고 싶은 옷이 달라 투덕거리곤 했다. 그래서 아예 전날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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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양성희 논설위원 “물가에 앉으면 말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현자가 현자를 만나면 왜 말없이 차만 마시는 줄 이제 알겠다. 존재의 바닥에 이르면 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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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고생들 ‘스쿨 미투’ 봇물…한 학교 교직원 13명 수사의뢰
2018년 11월 3일 청소년 페미니즘 '스쿨미투' 집회 장면. 김정연 기자 부산 여고생들의 ‘스쿨 미투’(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이 SNS 등에서 자신의 피해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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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말 여기 있는 거지?" 초현실적인 풍광에 넋을 잃다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18) 밀포드 트랙 정상. 맥키논 패스의 빙하 호수. [사진 박재희]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겁니다.” 정상에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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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사람 됐어요, 그건 니 생각…유행가에 빠진 하루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80) 오늘은 쉬는 날, 추적추적 봄비가 내린다. 미세먼지로 스산하다가 비까지 내린날 맨발로 집안을 여행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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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의 눈부신 연기...좋은 선배님들 덕분이죠
드라마 '눈이 부시게' 촬영현장의 남주혁, 김혜자, 한지민. [사진 JTBC]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19일 막을 내렸다. 청춘의 좌절과 노년의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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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지금 이 분노는 어디서 왔나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결국 장자연은 어떻게 되는 거야?” 최근 만난 모임의 대화는 모두 비슷하게 흘러갔다. 빅뱅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건’으로 시작해 ‘정준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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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바지 입으면…" 부산S여고 교사 성폭력 공식계정 생겨
[트위터, 인스타그램]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스쿨 미투' 폭로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라와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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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친구 관계와 성격으로 판단 인싸·아싸 편 가르기보다 취향 나타내는 말로 써요
10대들이 말하는 인싸·아싸 요즘 사람들은 ‘인싸’와 ‘아싸’로 나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준말로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외향적이며 의사결정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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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 정부 ‘북경노적사’ 쓰나미…진보세력 붕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스1]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7일 ‘북경노적사(北經勞積司)’ 다섯 가지 위기로 진보 세력이 붕괴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개혁입법연대를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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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단골 식당, 은행 등 화염에…대토론 끝나자 과격해진 佛 '노란 조끼'
프랑스 파리에서 노란 조끼 시위대가 불을 지른 건물 앞에 경찰들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안한 국가 대토론이 끝나자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