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들 4층서 밀어 뜨려

    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생활고를 비관, 자기 아들을 살해하려던 이정근씨(44·서울 성북구 미아2동 69)를 살인미수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하오7시쯤

    중앙일보

    1972.02.23 00:00

  • (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

    중앙일보

    1972.01.05 00:00

  • 긴 세월 하루도 잊힐 날 없었습니다|북의 가족에 보내는 편지(1)

    『하루라도 잊힐 날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몸 성히 안녕하셨읍니까』-대한적십자사가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을 북괴측에 제의하자 납북 및 실향가족들은 새삼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 대한

    중앙일보

    1971.08.13 00:00

  • (214)자동차 반세기⑧|서용기(제자는 필자)

    우리 나라 최초의 여자운전사인 이정옥씨는 올해 71세로 지금도 서울 서대문구 문화촌 「아파트」2동107호의 둘째 딸네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한 살 때 경성의 개발회사 통역

    중앙일보

    1971.07.24 00:00

  • 짐 든 손님 안 태운다 여인 떠밀어 중상케

    24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경원극장 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 영61315호 시영「버스」(운전사 조동하·49) 뒷문차장 오모양(16)이 어린이를 업고「

    중앙일보

    1971.06.25 00:00

  • 떼죽음 호반…밤새운 인양

    【청평=임시취재반】청평 호반 시외 버스 참사 현장은 1천 와트 짜리 백열전등 3개를 켜놓고 10일 밤을 꼬박 새워 구조작업을 벌여 11일 상오 대부분의 시체를 인양했다. 해방이후

    중앙일보

    1971.05.11 00:00

  • 연탄 자살 2건

    12일 서울 시내에서 가정 불화 끝에 2건의 연탄「개스」자살 사건이 발생, 4명이 숨졌다. ▲이날 상오 11시쯤 영등포구 목동 409 차규환씨 집 건너 방에 세 들고 있던 성철현씨

    중앙일보

    1971.04.13 00:00

  • 불구 남편, 아내 외도 양해 5년

    8일 의령 경찰서는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399 조필현씨 (36)를 폭행 치사 혐의로 구속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약 5년 전부터 같은 마을에 사는 황갑이씨 (45) 의 양

    중앙일보

    1971.04.09 00:00

  • 동남아(3) |광복지사의 망명처 법장사와 교포주지|대북=이종호 순회특파원

    1900년대 초엽 한국의 한 선각자가 대만에 세운 절이 일제시 망명 한국인의 피난처 겸 중국 국민당 비밀당원들의 「아지트」로 이용되었던 사실이 뒤 늦게야 밝혀졌다. 대북시에서 약

    중앙일보

    1971.03.23 00:00

  • 택시강도, 아내설득으로 자수

    실직운전사 전순철(26·서울성동구 하왕십리동산5)이 「카빈」대검으로 「택시」운전사를 위협, 현금과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가 여자운전사인 부인의 설득으로 범행 21시간만인 9일 하오

    중앙일보

    1971.03.10 00:00

  • 측근 1명 신병 확보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을 수사 지휘하고 있는 검찰은 6일 현장 목격자라는 김봉기씨 (37)의 진술을 토대로 한 기본적인 수사를 끝내고 범인이 김 후보의 측근 2

    중앙일보

    1971.02.06 00:00

  • 자립과 재생의 「3년」

    21일은 1·21사태가 있은지 만3년이 되는 날. 허를 찔렸던 서울방위는 이날의 비극을 교훈으로 빈틈없이 강화되어 단 한명의 무장공비의 출현도 용서하지 않고 있다. 이날 무장공비의

    중앙일보

    1971.01.21 00:00

  • 국문학의 새「장르」영남 서사문학|조동일 교수 저『사사 민요연구』에서

    국문학계의 소장 학자 조동일 씨는 경북의 산악 지방에서「판소리」와 맞먹는 서사민요를 발굴해 내는데 성공했다. 대구 계명대 조교수로 있는 조씨는 지난 2년 동안 태백산맥 속의 분지인

    중앙일보

    1970.12.23 00:00

  • 하수인 조씨 자수, 내연 처 염산 사건

    서울 용산구 후암 시장 입구동와 정육점 주인 하성자씨(여·35)에게 염산을 뿌려 중상을 입힌 주범 이석영씨(36·하씨의 전 내연의 남편) 의 하수인 조성원씨(39)가 14일 상오

    중앙일보

    1970.12.14 00:00

  • 일본「스포츠」통신- 「무라이」여사의 성원

    【동경=이양락특파원】한국배구계를 지켜보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일본인「무라이·후미 꼬」(촌정사자·48)여사가 있다. 「무라이」 여사는 우리나라배구 선수들이 일본을 찾을 때마다 응원과

    중앙일보

    1970.07.01 00:00

  • 행상 떡 사먹고 둘 절명

    19일하오 하룻동안에 서울 두 곳에서 행상으로부터 감자떡을 사먹고 시민 2명이 숨지고 10명이 중독되었다가 회복됐다. 19일하오 2시쯤 서울중구인현동 인현시장안 대원정육점 주인 송

    중앙일보

    1970.06.19 00:00

  • 30년을 내다본 가계부의 영광|「알뜰한 주부상」탄 은덕기 여사

    제 3회 「알뜰한 주부상」(70년도)의 주인공 은덕기씨 (28·경북 월성군)는 「앞을 내다보는 가계」에 숫자에 근거를 둔 운영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고교 교사인 남편 조수환씨 (3

    중앙일보

    1970.03.10 00:00

  • (3) 서민지대

    연료 현대화로 사양길을 걷고 있는 탄광촌. 강원도 삼척군 장생광업소의 지하 6백m, 사방 30리를 거미줄 처럼 파 들어간 갱도에는 근대화의 응달에서 삶을 위해 모질음을 쓰는 6천여

    중앙일보

    1970.01.20 00:00

  • 경악·분노의 가족들

    납북소식을 「라디오」로 들은 기장 유씨의 부인 엄영희씨(35)는 하오 4시30분 KAL본사로 달려갔으며 집에는 가까운 친척 몇 명과 장녀 혜연양(11) 등 3남매는 갑자기 몰려든

    중앙일보

    1969.12.12 00:00

  • 수훈의 「맨손멸공」

    연약한 한 여인의 놀라운 반공정신과 기지가 간첩을 사로잡았다. 전남 광주시 대인동 김은주여인 (37·가명) 이 바로 그 주인공. 김 여인은 지난1일 밤10시쯤 간첩 오기태(40)를

    중앙일보

    1969.10.04 00:00

  • 잇따른청소년살인

    원인은 모두 적은 용돈 때문이었고 범행은 칼로마구 찌르는 잔인성을 보였다. 이밖에 말다툼끝에 칼을 휘두른 상해사건, 폭행사건, 깡패의 행패등 20살 안팎의 범죄가두드러졌다. ▲1

    중앙일보

    1968.06.17 00:00

  • 아내죽인 남편자수

    12일상오 서울서대문구 북아현동750 조대휘씨(23)가 지난9일밤 부부싸움끝에 임신4개월된 아내 염부자씨(24)의 목을 졸라 죽였다고 서대문경찰서에 자수했다. 조씨는 지난9일 하오

    중앙일보

    1968.06.12 00:00

  • 청운각장학금

    요정 청운각의 여주인조차임씨(58)가 평생모은재산 2억여원을 육영사업에 내놓고 지난6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씨는 고급요정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청운각의 주인이된것은 16년전 1

    중앙일보

    1968.06.10 00:00

  • (130)요람(1)|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

    l895년2월 고종이 교육입국대조서 내린지도 70여년이흘렀다. 개화의 진통을 겪는동안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터전에 헬수없이 많은 새물결이 굽이쳤고 흘러가는 세월따라 가눔할수 없는 변

    중앙일보

    1968.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