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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
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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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부산항에서 승선하자마자 출전 축하식이 벌어졌다. 늘 하던 식으로 장교들과 하사관 몇 사람이 대표로 부두에 내려가 열을 지어 섰고 관료와 각계인사들이 나와서 연설을 하고 여고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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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 남태평양
누군들 살아 가면서 항상 생각나는 '그 곳' 을 갖지 않은 이가 있으랴. 삶에 힘들어 할 때든 삶과 치열하게 맞설 때든, 늘상 마음 한자락 그 곳에서 쉬고 싶고 새로운 활력을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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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로울땐 「고향생각」불렀지요"
비바람에 날리고 찢겼던 나의생에 새로운 환희를 안겨준 남편 「야로슬라브·베이체크」-. 사랑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던 북경중앙미술학원시절의 아름다운추억들은 뒤로 돌리고 싶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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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가족(5)뉴질랜드
남쪽나라 십자성- 「뉴질랜드」. 이 섬나라에 초행길인 한국사람이라면 막연한 기대가 있다. 언제 한반도 진객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았는지 알 필요도 없이 6·25 참전국으로 「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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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달에서다(2) - 7월의 성좌
7월20일 음력6월7일밤10시32분. 서산에걸린 상현달이 목동성좌옆 서쪽을 지나고 있을때 「아폴로」11호의 두우주인은 역사적인 달에의첫발을 밟기위하여 달착륙선으로 옮겨탄다. 샛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