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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안대희 대법관 “판사 이념에 좌우되는 재판은 정의 아닌 불의”
안대희 대법관은 13일 서울 서초동의 대법원 청사 8층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판사는 법과 선례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전에 손을 얹었다. [최승식 기자] ‘정의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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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피부색 달라도 … 사람은 다 똑같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 흑인 대학교수(왼쪽에서 둘째)를 도둑으로 오인한 백인 경찰관(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불만을 표시해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 논란이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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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순례단 직거래장터는 어려운 농가들의 희망
“안동의 특산품은 간고등어입니다. 하나씩 구입해 가족과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혜자 스님이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기 전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보살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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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안 줄이면 환경난민 수천만 생겨”
세계 80개 도시 시장단과 대표단이 모여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하는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C40’은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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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자활 돕는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
“봉사는 기적을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라이온스 운동은 이러한 체계적인 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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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1만 개 폭탄 쏟아져도 희망은 있다”
레바논 내전이 한창이던 1983년 베이루트. 라위 하지는 "전쟁에는 ‘집단적 자살’이라는 속성이 있다”고 했다. [베이루트 AP연합] 탄창에 든 총알은 하나. 한 사람씩 머리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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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등장한 ‘햄버거 난민’
2007년 일본 도쿄에 등장했던 ‘햄버거 난민’이 올 겨울 서울 도심에도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12일 보도했다. ‘햄버거 난민’이란 맥도날드ㆍ롯데리아ㆍ버거킹ㆍKFC 등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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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근·질병·재난의 비극…무관심에 두 번 울었다
관련기사 2008 가슴 아픈 세계 10大뉴스 1 소말리아 어린이 5명 중 1명 다섯 살 이전 숨져91년 쿠데타, 2006년 에티오피아 침공을 겪은 소말리아에선 지금까지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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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탈북 여성 주의하라!”‘끄나풀’ 의혹 확산①
여간첩 원정화 사건으로 한바탕 뒤집어졌던 우리 사회, 그러나 누구보다 침통한 것은 바로 탈북자들이다. 위장 탈북한 간첩으로 인해 한국에서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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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무기시리즈]⑭ 美 신형 벙커버스터, 땅굴과의 전쟁 선포
미국 레이시온 사는 3월 12일 자체개발한 1000파운드 급 ‘이중탄두시스템(Tandem Warhead System)’벙커버스터(관통형 폭탄)가 두께 5m 87㎝의 철근강화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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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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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떳떳하게 살고 싶어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옛 자이르) 출신으로 9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은자테 바지마(34·여·사진)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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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아프리카서 희망 찾기’ ① 가난에 갇힌 우간다 어린이
공지영 작가가 우간다에서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어린이들은 에이즈로 부모를 모두 잃고 앞이 안 보이는 할머니(공 작가 왼쪽)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린이재단 제공]지난해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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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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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도서 연쇄 차량 폭탄테러 … 유엔 직원 10명 포함 52명 사망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인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11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유엔 직원 10명 등 최소 52명이 사망했다. AP.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발은 유엔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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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319만 명에 밥이 되고 꿈이 되고…
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맥스가 7월 29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 개최한 ‘안면기형 어린이 돕기 사랑의 동전나눔 행사’. 엄마와 딸이 동전을 기부한 뒤 코맥스 직원에게서 항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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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리카의 킬링필드' 다르푸르를 가다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국경마을 알파시르를 출발하는 버스가 5일 지붕까지 가득히 승객을 태우고 있다. 2003년 이후 다르푸르는 참혹한 내전으로 20여만 명이 숨졌다. 난민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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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프간 사람들의 걱정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파견된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현지인 직원은 75명이다. 아사둘라 하산(39)은 그중 한 명이다. 소수 종족 하자라족 출신 하산은 정치 난민이었다. 아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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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까지 기증 … 아낌없이 주고 갔다
26일 분당 샘물교회 관계자가 고 배형규 목사의 영정 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7월 25일. 아들은 생일에 숨을 거뒀다. 아들은 자신이 죽으면 시신을 의료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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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탈북자 중 18명 조만간 입국
태국 방콕에서 경찰에 연행된 탈북자들이 24일 버스에 실려 이민국으로 호송되고 있다. 현재 이민국에 억류 중인 탈북자 175명 중에는 어린이가 10명 포함돼 있으며, 여성이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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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피란에 진절머리 휴전해도 고향 안 갈 것"
레바논 남부도시 티레에서 1일 레바논 적십자사 구급요원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서진 구급차의 지붕 틈새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티레 AP=연합뉴스] 1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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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새 영화 '티켓'
'블루 칼라의 시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켄 로치(70) 감독. 아일랜드 독립투쟁을 다룬 '보리밭에 부는 바람'으로 지난달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레이닝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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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월급서 천원 미만 '끝전' 모아 1억 기부
하나은행 노동조합이 직원들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10년간 모은 1억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의 본점 강당에서 북한 어린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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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의사 여기까지 와줘 고마워요"
"선생님, 이 환자는 가슴이 답답하고 설사를 한답니다." 3일 오전(현지시간) 스리랑카 골 인근 마타라 지역의 이재민 캠프. 스리랑카 현지인 남녀 2명이 어색한 발음으로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