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다 생각하면 지금 해야지 나중은 의미 없다”
미국 횡단 여행 33일 만인 지난달 30일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연합뉴스] “죽음 앞에서 가장 절박하게 느낀 건, 내가 옳다고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8)
“가야산 해인사가 아니라 수미산 바위동굴 속이라도 안 됩니다!” 진명국사가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수기와 천기, 만종은 어리둥절해 했고, 최이는 알 듯 모를 듯 엷은 미소를
-
천수만 그래도 새들은 난다
11월…. 올해도 몸이 아프다. 이맘때면 계절병에 걸린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한숨이 깊어진다. 속은 허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몸이 신호를 보내오면 천수만에 가야 한다. 굳이
-
전용선 없어 한밤 낚싯배로 185km 뱃길…해양요원 목숨 걸고 이어도 간다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섬 이어도. 2003년 6월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진 곳이다. 기지엔 기상·해양·환경 관측을 위한 자료들을 수
-
목숨걸고 7시간 낚싯배 타고 가는 이어도 기지요원들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암초 이어도. 이곳에 세워진 종합해양과학기지(http://ieodo.nori.go.kr)를 관리하는 운영요원 12
-
서귀포시장 시신 못 찾아
25일 오후 1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4㎞ 해상에서 이영두(57) 서귀포시장 등 7명을 태우고 모슬포 방어 축제에 참가한 3.8t급 낚시어선 해영호(선장 김홍빈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5. 대형 참사
인재(人災). 40년간 국민을 울렸던 각종 대형 참사를 꿰뚫는 단어다. 재난의 중심에는 예외 없이 고의와 실수, 태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성장 일변도의 한
-
[Piff] 새로운 물결 '뉴커런츠' 작품 소개
9일 오전 피닉스 호텔에서 가졌던 뉴커런츠 기자회견(1) 에 참가한〈플라디 랩소디〉의 우미선(대만) 감독,〈인터뷰〉의 변혁(한국) 감독, 〈해바라기〉의 유키시다 이사모(일본) 감독
-
[부산영화제] 새로운 물결 '뉴커런츠' 작품 소개
9일 오전 피닉스 호텔에서 가졌던 뉴커런츠 기자회견(1)에 참가한〈플라디 랩소디〉의 우미선(대만)감독,〈인터뷰〉의 변혁(한국)감독, 〈해바라기〉의 유키시다 이사모(일본)감독,〈종이
-
열세번째 편지 〈5월의 제주에서(3)〉
어제는 결혼 1주년을 맞아 여행 온 친구 부부가 이곳 성산에 다니러 왔습니다. 그들과 섭지코지에서 해녀가 직접 잡은 우럭, 자리, 놀래기, 따돔, 소라, 오분자기 회를 안주로 바닷
-
安東댐 낚싯배 전복 군수 引責 직위해제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는 9일 안동댐 낚싯배 전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南廷德안동군수를 직위해제 하고 후임에 張景坤울릉군수를 인사발령했다.울릉군수에는
-
회갑계 모임 놀잇배 뒤집혀 대청호서 9명 익사
【신탄진】20일 낮12시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 후곡리 앞 대청호에서 한마을 60세 동갑계원 부부 등 29명을 태우고 물놀이하면 동명1호(2·5t 동력선· 선주 염제춘·23)가 뒤집
-
29명탄 원양어선 인도양서 침몰
동인수산주식회사(사장 고인훈·39)소속 원양도미낚시 어선인 제35동원호(2백35t)가 1월17일 하오 10시30분 (현지시간) 인도양 서쪽인 「나자레스·뱅크」(남위14도·동경6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