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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분리투표, 100년 전 제국주의 밀약에서 시작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25일 시리아 동북부 카미실리에서 쿠르드족 여성들이 쿠르디스탄 독립 투표를 지지하기 위해 쿠르디스탄 국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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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관장 30%는 외부인사로” … 외교부에 부는 ‘인사태풍’
검찰과 국방부에 이어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외교부가 8월 중 이뤄질 ‘인사 태풍’을 앞두고 숨을 죽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당시 “외교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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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사태풍 임박... 순혈주의 타파 위해 공관장 외부 인사 대폭 늘릴 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8일 청와대에서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과 국방부에 이어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외교부가 8월 중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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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누구냐 넌
'에이리언:커버넌트'(5월 9일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 이하 '커버넌트' 개봉을 앞두고, 에이리언의 모든 것에 대해 정리해봤다. 생김새 남근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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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그들이 행복해져야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다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시한폭탄인가 에너지인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대연과 이강민·어어낼칸 (왼쪽부터). 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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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한 하버드법대 저널 편집장, 이번엔 이 여성
하버드 로 리뷰의 첫 흑인 여성 편집장에 선출된 아마이마이 우마나. [사진 하버드 가제트] 나이지리아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학생이 미국 하버드 법대의 130년 전통을 깼다. 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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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거쳐간 '하버드 로 리뷰' 편집장에 첫 흑인 여학생
나이지리아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학생이 미국 하버드법대의 130년 전통을 깼다. 법대에서 발행되는 저널 가운데 가장 저명한 ‘하버드 로 리뷰(Harvard Law Review,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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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국 공략 포인트는 관세 내리는 가전·의류·생활용품”
━ KOTRA 해외본부장들 수출 조언 “지역별 맞춤 유통망을 확보하라.” 윤원석 정보통상지원 본부장(왼쪽 첫째) 등 코트라 본부장들의 조언 중 하나다. 이들은 9일 서울 염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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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화성 간 첫 인류, 제가 한국인으로 바꿨죠”
━ SF 미드 ‘마스’ 주인공 김지혜 한국에서 19일 첫 방송하는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는 화성탐사를 공상이 아니라 가까운 2033년의 현실로 그려낸다. [사진 내셔널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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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메일사기 끊이지 않아…이번엔 결혼하자고 속여 돈 가로채
시리아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는 여성 간호장교 행세를 하며 모바일 채팅 앱이나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한국인 남성 4명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돈을 가로챈 국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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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모교 유펜 … 경영대 와튼스쿨은 미국 첫 MBA
펜실베이니아대(유펜) 경영대인 와튼스쿨. 유펜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설립했다. 융합적이고 실용적인 학풍이 이 학교의 특징.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일하게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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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피랍 여학생 영상 공개…부모 “노트북에서 딸 꺼내고 싶다”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성들. [CNN 캡처]“내 딸 사라투가 맞아요. 얘야 살아있었구나…” 영상에서 자신의 딸을 알아본 나이지리아 여성 리프카투 아부야가 노트북 화면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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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시선 뺏긴 사이 … 검은 대륙 덮은 ‘테러 독버섯’
서아프리카 부르키니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한 호텔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 소속 극단주의자들이 인질범 등에게 총기를 난사해 총 29명이 희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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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독실한 신자인데…" 종교 내세운 신종사기
"주님을 믿습니다! 하나님 믿고 제게 당신의 정보를 주세요."종교를 내세운 소셜미디어 신종사기가 등장했다.크리스 이(가명)씨는 최근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한 백인 할머니로부터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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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건 다 쏴, 인질 참수까지” 말리 테러 더 잔혹
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의 호텔 인질극으로 테러범 2명과 인질 19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고 말리 정부가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최종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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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움직이는 모든 것 총으로 쏴"…참혹한 인질극 현장
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의 호텔 인질극으로 테러범 2명과 인질 19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고 말리 정부가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최종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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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과부·지하드 제인 … 폭탄조끼 여성들
이번에도 여성 테러리스트가 있었다. 지난 1월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 테러에 이어 세계는 또다시 여성 ‘지하디스트(성전에 나선 전사)’에 공포를 느껴야 했다. 18일 프랑스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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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0명 마을에 책 관광객 25만… 비결은 헌책의 마력
1 세계에 헌책방운동을 선도하는 리처드 부스가 그의 자택 서재에서 책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발터 베냐민은 “무질서가 질서로 보일 정도로 책을 어질러놓는 것이 버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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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사라져야 우리가 산다
금요일 오후마다 초목이 우거진 수도 하라레에선 짐바브웨의 정신분열증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치피시테 쇼핑센터 뒷편을 둘러싸고 있는 음식점 틴루프에선 햇빛에 검게 탄 전직 백인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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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SNS ‘해시태그’의 세계
김영민 기자인터넷에 더 이상 텍스트(글)가 필요없는 시대, 곧 올지 모릅니다. 바로 ‘샵(#)’, 한자로는 ‘우물 정(井)’의 존재 때문이지요. 언어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대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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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영화 2500편 제작 … 할리우드 뺨치는 ‘놀리우드’
한 해 제작되는 영화 2500편, 연간 발생하는 경제 효과 6억 달러(약 6900억원), 농업 다음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26위(28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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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허용 35개국으로 늘어 … 17개국은 아이 입양도
레즈비언(Lesbian)·게이(Gay)·바이섹슈얼(Bisexual·양성애자)·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지칭하는 LGBT라는 단어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섭니다. 최근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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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잊었는가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나는 당신이 지난여름에 한 일을 기억하고 있다. 혹시 그대가 불리한 것은 빨리 잊는 편리한 기억력을 갖고 있을지 몰라 회상의 단초들을 제공해 본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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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신종플루 이긴 방역당국, 방심하다 역습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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