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탁의 시선] 정치 싸움에 말려들면 진짜 ‘개·돼지’ 될 수도
김성탁 논설위원 최근 저녁 자리에서 가슴 아픈 얘기를 들었다. 스타트업 기업이 생명줄과 같은 개발자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했다. 월급을 주기 어려울 정도로 사정이 어려워져서다. 투
-
"더는 일 못해" 고분고분하던 北여성들 변했다…중국서 무슨일
중국의 한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시내에서 장을 본 후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에 파견되어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 여성들이 고강도 노동에 항의하는 사
-
[류영재의 ESG인사이트]한국 기업의 목적은 무엇이고, 주인은 누구인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증권회사에서 오랫동안 주식 투자를 했었지만, “기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한 적이 없었다.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한 결사
-
임인년 '흑호'는 근친교배종?...호랑이, 어디까지 알고있니[호랑이 이야기②]
검은 호랑이. [인도 오디샤TV] 호랑이 이야기 ①100년만에 전 세계 호랑이 97%가 사라졌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육십 간지에서 임(
-
500만원 선지급, 손실보상 예산 바닥…‘신년 추경’ 압박 커져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500만원씩 손실보상금을 미리 지급한다. 내년분 손실보상금 예산 대부분을 새 정부 출범 전에 당겨 쓰기로 했다. 추가경정
-
[단독]법사랑위원 11명 대놓고 고깃집 인증샷…"반가워서"
법사랑 영등포지구협의회 소속 위원 11명이 지난 18일 오후 대림동 모 고깃집 내 한 방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0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방역
-
美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망자 8명중 4명 한국계 여성"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진 가운데
-
美 마사지숍 연쇄 총격사건…"사망자 8명 중 4명은 한인여성"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16일(현지시간)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중 사망한 아시아계 여성 4명은
-
의정부 유흥업소 외국인 종업원 확진…증상은 "냄새 못맡았다"
의정부시청 안전 안내 문자 캡처.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A씨(20·여)가 유흥주점 종업원인 것으
-
보건硏 지킨 정은경만 웃었다? 박능후 "3분의2가 복지부 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국립보건연구원의 기능 가운데 3분의 2(만성질환·보건산업 분야 연구)가 복지부 일과 관련돼 있다. 과연 그걸 질병관리본부서 어떻게 할 것인지
-
11일만에 나타난 윤미향 "아니다""잘못 없다""관행이었다" [기자회견 전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
-
우한 206명 전세기 귀국 첫날···일본은 너무나 조용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일본인 206명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가 29일 아침 일찍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했다. 일본인 2
-
[월간중앙]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말하는 2020년 한국경제 반등의 조건
■ “가계·기업 무너져가고 국가 재정으로 떠받치는 상황, 통화정책도 한계” ■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안 바꾸면 수출경쟁력 확보 어렵다” ■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
-
납품업체에 판촉비 떠넘긴 롯데마트 과징금 411억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의 백화점식 ‘갑질’에 대해 4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문제 삼았던 ‘후행(後行) 물류비(유통
-
롯데마트 ‘판촉비 떠넘기기’ 과징금 400억… '후행 물류비'는 손 못대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의 백화점식 ‘갑질’에 대해 4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문제 삼았던 ‘후행(後行) 물류비(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매
-
버닝썬 직원 폭행한 김씨, 약 아닌 술 때문 결론
강남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연합뉴스] “진짜 이상해, 아빠. 샴페인을 한 잔밖에 안 마셨는데, 기억을 못 할 리가 없는데.” 지난해 12월 김모(27)씨가 경찰서를 나오면
-
[월간중앙] 공실 넘쳐나는 명동 건물주 "갑을이 완전히 바뀌었다"
“교회 나가 빨리 정권 바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임대·매각 어려운 데다 공시지가도 올라 은행 빚 많은 건물주에겐 직격탄 재력가들에게 자산 저평가된 지금이 투자 기회… 최
-
[단독] 아레나, 공무원에 로비…상납장부 두 권 찾았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폭행, 마약, 성추행, 경찰 유착 의혹이 인근 클럽들의 탈세 사건으로 불똥이 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버닝썬과 함께 강남의 대표 클럽
-
"탈북직전 여종업원 5명 도망쳐···2명은 교통사고로 비행기 못타"
중국 저장성 류경식당에서 탈북한 종업원들이 2016년 4월 입국해 보호시설로 이동하고 있다. [중앙포토] ‘기획 탈북’ 의혹을 받고 있는 2016년 북한 류경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
[시론] 탈북 여종업원 납치 논란과 인권 딜레마
김태훈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한변) 회장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 류경식당에서 2016년 발생한 여성 종업원 등 13명의 집단 탈출 사건을 놓고 ‘기획 탈북’ 논란이 커지
-
“2년 새 인건비 34% 늘어 26년 키운 공장 문 닫습니다”
경북 영천의 중소기업 남광산업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26년 만에 문을 닫는다. 박만근 사장이 17일 마지막 납품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문희철 기자]17일 오전 경북 영천의
-
26년차 중소기업의 눈물…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폐업 결정
사실상 마지막 재고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뽑아내고 있는 박만근 남광산업 대표. 문희철 기자. 17일 오전 경북 영천의 남광산업. 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파나뽕(26)은 제직기
-
“딸처럼 생각하고, 문제 접근해달라” 탈북종업원의 호소
2016년 4월 8일 통일부가 공개한 중국 내 북한식당 근무 종업원의 입국 장면. [연합뉴스] 2016년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이 유엔 북한 인권 특별
-
정부는 한한령 끝났다 하지만 … 롯데 피해만 2조원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보복이 전방위에 걸쳐 본격화된 지 만 1년을 맞았다. 그 사이 정부 간 관계개선에 관한 합의(지난해 10월 31일)와 지난해 12월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