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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발레리나의 비상
발레리나가 한복을 입고 너울너울 춤을 추면 어떨까. 거기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면 어떤 분위기일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는 신개념 문화 융합을 실행으로 옮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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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의 하모니 실험은 치열하게 볼거리는 풍성하게
‘묵향’ 요즘 공연계에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남자가 있다. 현대무용가 안성수(52)와 공연 연출가로 변신한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52) 콤비다. 안성수는 정교한 수학적 움직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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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현재 담은 춤 기대되네 강동스타일
개막작 ‘Arts of Evolution’ 2012년 시작돼 2년 만에 국내 대표급 무용축전으로 떠오른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하 GDF)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무용 중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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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신명·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 우리가 지킨 건 7종뿐
‘한국 창작무의 대모’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맨 앞)씨와 단원들. 창무(創舞)의 풍경 ‘춤의 김매자’에서 발췌. [창무예술원 제공]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한국 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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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춤꾼이 풀어내는 정구호의 ‘예술 초심’
2012년 국립발레단 ‘포이즈’, 2013년 국립무용단 ‘단’으로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주며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안무가 안성수, 연출가 정구호 콤비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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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역사 새로 쓴 그, 12년 영광 뒤로하다
‘호두까기 인형’이 다음달 2일부터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최태지 단장의 관심은 온통 여기에 쏠려 있다. “일에 몰두하는 게 잡념을 없애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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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바쁘니 애들이 스스로 공부했네요
사진=김경록 기자 그땐 몰랐다. 이제야 알겠다. 서른일곱이 참 어린 나이라는 걸. 최태지(54) 국립발레단장은 1996년 그 어린 나이에 국립발레단장이 됐다. 국립발레단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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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같나요? 내겐 모험가의 피가 흘러요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마담 캐퓰렛은 줄리엣에겐 강인한 어머니이자, 악녀의 이미지도 있다. 김세연은 “매혹적인 캐릭터를 충분히 살리겠다”고 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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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사진과 제목 조화 절묘했던 데루유키 인터뷰
중앙SUNDAY의 문화 기사는 일간지와 전문지의 장점이 고루 섞여 있다. 일간지 프리뷰에서 놓치기 쉬운 조연 이야기, 월간지에서나 가능한 자세한 공연 리뷰를 2월 3일자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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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수고 많았습니다” … 테마파크·공연 즐기면서 스트레스 날리세요
즐길거리 테마파크·공연·영화 등 문화 생활도 알뜰하게 롯데월드는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오늘부터 12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수능 탈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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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한국인 첫 세계 메이저 발레단 수석 무용수에
[연합뉴스] 발레리나 서희(26)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ABT) 수석 무용수에 등극했다. ABT는 7일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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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남성 무용수와 어떤 구도로 서 있을지도 신경 써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은 프랑스 버전 ‘지젤’의 특징으로 ‘감정뿐 아니라 발동작 하나까지도 고민하는 섬세한 안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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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학교로 간 발레리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발레리나 박세은(21). 이 이름, 일반인에게 조금 낯설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강수진과 김지영·김주원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선두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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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학교로 간 발레리나
발레리나 박세은(21). 이 이름, 일반인에게 조금 낯설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강수진과 김지영·김주원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선두주자로, 국내 발레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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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0 교향악축제-원주시향일시 4월 17일 오후 8시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2-580-1300이달 1일 시작한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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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 공통점은 철저한 시간 관리”
성공한 리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벤처 1세대 기업가인 김병기(47·사진) 엔터테인먼트쇼핑 대표는 최근 출간한『리더의 하루』(케이펍 간)에서 “철저한 시간 관리”라고 답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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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랜드, 그 위에 발레의 과거와 미래가 있다
1 스티븐 맥래이 & 미야코 요시다, 영국 로열발레단, 사진 Johan Persson 캐럴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는 12월이면, 전 세계 주요 도시는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한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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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 그녀는 세계를 보고, 세계는 그녀를 본다
서희는 사진 욕심이 많았다. 세 벌의 의상을 준비해 왔고, 한 컷 찍을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카메라를 쳐다보곤 “손 동작이 어색하네”라며 자신의 포즈를 분석했다. 고난도 점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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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추천한 책, 여행 가방에 한권쯤
중앙일보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공동으로 기획한 ‘책 읽는 스타’가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자신의 영혼의 양식으로 삼았던 책들을 가슴 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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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⑥ 발레리나 김지영 『사는 보람의 창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안에 있는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만난 발레리나 김지영(31)씨. 무심코 섰는데도 발레 포즈가 저절로 나왔다. [박종근 기자] 안녕하세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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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출연 강혜정·박희순·이승현등급 15세 관람가순풍에 돛 단 듯한 인생을 살던 회사원 병희. 하지만 불의의 총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자살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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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가 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투성이’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가 현대 발레로 다시 태어났다. 국립 발레단의 ‘신데렐라’에는 저 유명한 신분 상승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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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속 신데렐라는 유리구두가 없다
스타 발레리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발레 ‘신데렐라’. 왼쪽부터 요정 엄마 역 김주원, 왕자 역 이충훈, 신데렐라 역 김지영. 연합뉴스 ‘재투성이’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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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대 포기, 솔직히 아깝긴 했죠”
발레리나로서 서른살이 넘었다는 걸 체감하느냐는 물음에 김지영씨는 “아침마다 늘어난 주름살에 ‘큰일 났네’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몸으로 익힌 경험은 타고난 테크닉으론 채울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