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뜨면 길거리 캐스팅 쇄도…별이 된 '빨간 마후라' 히어로
원로배우 남궁원 씨가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 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이 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사진은 2016년 10월 서울 중구
-
강수연 추모행렬…빈소 찾은 황희 장관 "올가을 훈장 추서 준비"
“아니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먼저 가니까….” 배우 강수연(1966~2022) 별세 이틀째인 8일 장례식장을 찾은 임권택 감독은 낙담한 표정이
-
"우리 장례식 치러줄 사람이 먼저 갔네" 임권택은 말 잃었다 [강수연 1966~2022]
영화배우 고(故) 강수연씨. 연합뉴스 "우리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이 먼저 갔네요." 7일 별세한 배우 강수연의 빈소가 마련될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를 찾
-
톡톡 인터뷰 | 열혈 팬 이재술 소믈리에가 보는 '나훈아 신드롬'
젊은 시절 못지않은 에너지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 깊은 감동 “목소리에 전과 다른 미세한 떨림, 세월의 무게 거스를 수 없어” 나훈아의 LP 앨범에 둘러싸인 열혈 ‘나훈아 마니아
-
[배영대 曰] 나훈아 노래의 철학성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나훈아 신곡 ‘테스형’의 인기를 타고 각종 패러디가 잇따라 나온다. 테스형의 ‘테스’ 자리에 다른 사람 이름을 넣어 부르곤 한다. "OO형, 세상이 왜 이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스타 커플 최무룡·김지미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1965)은 한 여인을 두고 대립하는 남·북한 군인의 비극적 사랑을 다뤘다. 왼쪽부터 신영균·최무룡·엄앵란. [영화 캡처] “(나는) 국가보다 사랑을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김진규·최은희의 춘향전, 신귀식·김지미와 세기의 격돌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에 출연한 김진규·최은희.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배우 김진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스크린의 신사’다.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보애씨가 11년
-
대학생 봉준호, 아버지 상품권 빼내 배우들 출연료 충당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할리우드에서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감독상
-
‘기생충’ 봉준호 ‘벌새’ 김보라, 아름다운예술인상 받는다
봉준호 ‘기생충’으로 올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사진)이 올해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 부문에 선정됐다. 독립영화 ‘벌새’로 국내외 영화제를
-
‘기생충’ 봉준호 ‘벌새’ 김보라,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선정된 봉준호, 김보라 감독 ‘기생충’으로 올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이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 부문에 선정됐
-
“이쁘다고 배우 됐지만…배우는 이쁘면 손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참석차 귀국한 김지미가 5일 한국영화 100년과 자신의 충무로 인생을 돌아보는 소회를 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7살에 배우가 뭐하는 직업인지도 모르고 시
-
'예쁘면 손해'라는 김지미 "요즘 할머니로서 삶 만끽하는 중"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참석차 귀국한 김지미가 5일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국영화 100년과 자신의 충무로 인생을 돌아보는 소회를 말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
[이후남의 영화몽상] 신성일의 ‘만추’는 어디에 있을까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늦가을을 뜻하는 ‘만추(晩秋)’는 1966년 개봉한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주연 배우는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신성일과 문정숙. 감옥에서 특별휴가를 나온 여성
-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삶…'은막의 스타' 최은희 별세
배우 최은희.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배우 최은희가 16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92세. 고인의 장남인 신정균 감독은 “오늘 오후 병원에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셨다
-
나훈아, 결혼 33년 만에 세 번째 이혼
가수 나훈아(69·본명 최홍기·사진)씨 부부가 결혼 33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는 31일 부인 정모(53)씨가 나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
가수 나훈아 부부 결혼 33년 만에 이혼…법원, "혼인관계 파탄"
가수 나훈아. 김진경 기자가수 나훈아(69)씨 부부가 결혼 33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는 31일 부인 정모(53)씨가 나씨를 상대로 제기한
-
태극당의 인기 메뉴…MB가 즐긴 모나카 아이스크림, 김지미가 좋아한 롤케이크
태극당의 빵들은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주요 소품으로 출연했다. 주인공 덕선이 정봉이와 빨리먹기 대결을 펼쳤던 ‘촌스러운’ 스타일의 케이크는 지금도 태극당
-
“나는 섹스한다. 고로 존재한다”
[월간중앙] 를 대변하는 솔직한 변명… 사라가 슬퍼진 이유는? 여전히 위선적인 한국사회의 모순 때문 1989년 문제작 를 통해 ‘밤에는 포르노 보고 낮에는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한국
-
대한제국 '정조법'유부녀만 처벌 … 1953년 간통죄 1표 차로 통과
간통죄의 모태는 1905년 대한제국 법률 제3호로 공포된 이른바 ‘정조법(貞操法)’이다. 당시엔 유부녀와 그 상대방(상간자)만을 대상으로 6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했다
-
[당신의 역사] 그는 엄앵란이었고 … 김지미, 오드리 헵번이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경아, 오랜만에 누워보는군.” “아, 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지금껏 숱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온 영화 대사다. 원작은 신
-
[지난 신문 보기-1969년 10월 2일자 5면] 윤정희, 납북시도가 미수로…
‘가을은 정녕 여성의 계절…찬연히 익어가는 가을은 한여름 거칠어진 피부를 소슬한 바람으로 맞는다.’ 이 ‘시(詩)’적인 문구가 적힌 광고는 여드름약 광고다. 포스터 속에서 두 손
-
[지난 신문 보기-1969년 10월 2일자 5면] 윤정희, 납북시도가 미수로…
‘가을은 정녕 여성의 계절…찬연히 익어가는 가을은 한여름 거칠어진 피부를 소슬한 바람으로 맞는다.’ 이 ‘시(詩)’적인 문구가 적힌 광고는 여드름약 광고다. 포스터 속에서 두 손
-
'14세 연하' 나훈아 부인 "여자로서 인생을…"
가수 나훈아가 세 번째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혼 소송은 미국에 거주 중인 나씨의 아내 정수경씨가 먼저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지
-
[j Story] 데뷔 55년,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국민배우’ … 안성기
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too good to be true’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 밥 먹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