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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사람마다 가치 판단의 기준은 다릅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각자의 판단 결과, 만족도 등이 달라져요. 사춘기 표현 익히기, 조언 듣기, 스스로의 모습 인정하기, 다른 언

    중앙일보

    2020.02.24 08:00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같이 사는 반려동물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젠 남의 동물마저 아끼고 사랑하는 시대입니다. SNS에서 스타동물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사진을 저장하기도 하죠. 동물을 사랑하며 마

    중앙일보

    2019.04.01 10:00

  • [우리말 바루기] 불그락푸르락(?)

    베이비붐 세대의 추억엔 수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우물가에 함지박만 하게 피어오른 수국 다발은 풍성함으로 동네 아낙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했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연한 자줏빛

    중앙일보

    2009.06.29 00:10

  • [우리말 바루기] ‘-장이’와 ‘-쟁이’

    호수공원의 연꽃 향이 맑다. 흙탕물 가득한 곳에서 피어난 작은 우주가 ‘존재’에 대해 물었다. “햇빛과 물과 공기를 가져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글쟁이의 바람은 크

    중앙일보

    2009.06.25 00:12

  • [우리말 바루기] ‘-겠-’의 의미

    흘러가 버린 삶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려 사람들이 길을 나섰다. 길가에 핀 한 떨기 꽃에서 생의 의미를 찾는가 하면, 지혜의 숲인 고전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다. 한 길손이 ‘열심

    중앙일보

    2009.06.19 00:07

  • [우리말 바루기] ‘풀등’

    ‘풀’에 대한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풀밭을 생각하며 휴식·평화 등을 느끼는가 하면 길가의 풀에서 질긴 삶을 보는 사람도 있다. 서해 이작도 가는 바닷길에 ‘풀’과 관련한 이름

    중앙일보

    2009.06.08 00:01

  • [우리말 바루기] ‘-습니다’

    ㉮-“산이영 바다이영 몬딱 좋은 게 마씀.”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내가 몽땅 수구 하겠수다.” “먹었소다. 힘껏 해 보겠소다.” ㉮㉯는 우리나라 남(제주도)·북

    중앙일보

    2009.06.04 00:18

  • [우리말 바루기] ‘줍는/주운 것’

    한 사람이 산에서의 삶을 선택했다. 고독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서다. 밥을 해 먹는 첫날, 쌀을 꺼내다 그만 엎지르고 말았다. 손으로 주운 것 외엔 모두 버렸다. ‘주운

    중앙일보

    2009.05.18 00:47

  • [우리말 바루기] ‘꾹돈’을 섬겼다

    돈-, 폭탄이 돼 터졌다. 돈-,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됐다. 탐욕이 부른 봄은 초라하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부끄럽다. 시인도 봄을 ‘찬란한 슬픔’이라 했다. ‘돈’이 기형이 돼

    중앙일보

    2009.05.12 00:00

  • [우리말 바루기] ‘보라’

    꽃이 피었다. 연인들의 입맞춤이 있자 벌·나비들도 바빠졌다. 때맞춰 분수대에선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졌다. 봄 풍경을 떠올리니 꽃보라·물보라가 먼저 다가왔다. 풍경 1: “빌딩 청소

    중앙일보

    2009.05.08 00:00

  • [우리말 바루기] 안받음·안갚음

    “그립다, 안타깝다, 사랑한다…. 아파 보니 알 것 같다. 당신을 참 모르고 살았다.” 까마귀 한 마리가 정적을 갈랐다. 기력을 다한 어미 까마귀를 위해 새끼 까마귀가 방금 선회비

    중앙일보

    2009.04.30 00:01

  • [우리말 바루기] 몽홀/몽올, 몽오리(?)

    오월의 향기를 위해 사월은 준비를 한다. 산수유 노랑이 산하를 덮고 나면 들꽃이 뒤이어 향기를 뿜는다. 가지마다 포만감에 들떠 있는데, 금낭화는 걱정이 하나 있다. 사람들이 “꽃몽

    중앙일보

    2009.04.23 00:04

  • [우리말 바루기] ‘연-, 짙-’

    햇빛과 아지랑이가 화답하는 봄이다. “나무들이 하늘 향해 두 팔을 벌렸다. 푸른 함박눈이 쏟아졌다.” 동심으로 바라본 봄 풍경은 색다르다. 빛(色)을 생각하며 그린 봄과 관련된 말

    중앙일보

    2009.04.09 00:07

  • [우리말 바루기] 수게·숫개(?)

    떡갈나무 숲에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바다가 보이는 양지 바른 언덕엔 벌써 푸른 기운이 감돈다. 땅·바다 할 것 없이 희망을 노래한다. 생육과 번성엔 양과 음의 조화가 필요하다.

    중앙일보

    2009.04.02 00:01

  • [우리말 바루기] 하르르·까르르·푸르르

    봄날엔 강가에 가 보자. 푸르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다. 어디선가 젊은 새댁이 까르르 웃었다. 순간 파랑새가 하르르 하르르 울며 날아갔다. 정적을 깨뜨린 파랑새의 몸짓(푸르르)

    중앙일보

    2009.03.26 00:02

  • [우리말바루기] ‘참살이

    [우리말바루기] ‘참살이

    유채꽃 향기가 해풍에 실려 왔다. ‘참살이 식물 유채’란 표현이 지상에 등장했다. ‘참살이’는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말이다. 이해를 위해 ㉮‘참+살이’와 ㉯‘참+살+이’로 단어

    중앙일보

    2009.03.16 16:51

  • [우리말바루기] ‘-이/-히’

    [우리말바루기] ‘-이/-히’

     봄비(春雨)-. 정감이 있다. 촉촉하다, 그리고 깨끗하다. 자연의 운율처럼 ‘이’와 ‘히’를 활용한 부사어 ‘깨끗이’ ‘쓸쓸히’에도 리듬이 있다. ‘-이/-히’의 자리에 ‘-하다

    중앙일보

    2009.03.12 00:17

  • [우리말바루기] ‘바람’의 의미

    [우리말바루기] ‘바람’의 의미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람’을 이겨냈다. 삭풍·한풍·훈풍·돌풍…. 바람의 종류도 다양하다. 다음 문제에 잘 나타난다. ‘중국 대륙에 몰아친 개혁 바람의 이면

    중앙일보

    2009.03.05 00:22

  • [우리말바루기] ‘앰한나이’가 애매하다

    [우리말바루기] ‘앰한나이’가 애매하다

    유치원을 마친 새내기들이 학교에 들어갔다. 반짝거리는 눈, 의젓한 자기소개 등 모습도 다양하다. “너, 몇 살이니?” “나, 아홉 살이다.” 개중에 한 코흘리개의 기세가 제법 등등

    중앙일보

    2009.02.26 00:38

  • [우리말바루기] ‘개미’가 있다

    [우리말바루기] ‘개미’가 있다

    선암사 마당에 동백꽃이 고개를 내밀었다. 절 밖 엿 고는 마을에선 이야기꽃이 만발했다. 봄이 한창 무르익을 음력 삼월, 시집을 보내는 복순이네가 폐백 선물로 쓰려고 엿을 주문했다고

    중앙일보

    2009.02.20 00:29

  • [우리말바루기] 철책 언어

    [우리말바루기] 철책 언어

    비무장지대의 철책이 오래되니 언어마저 변질됐다. 그 현장을 살펴봤다. 남한의 표준어에 대응해 북한엔 ‘문화어’가 있다. 중국식 한자말이나 일본식 한자말, 외래어 등을 주체사상에 맞

    중앙일보

    2009.02.12 00:27

  • [우리말바루기] ‘-발’

    [우리말바루기] ‘-발’

    겨울 산은 조용하다. 물안개와 찬바람이 만들어 내는 세상도 일품이지만 산자락을 타고 흐르는 기운엔 청아함이 숨어 있다. 산사람의 대화에도 공부가 있다. 사람1 : “나뭇가지에 얼음

    중앙일보

    2009.02.05 00:33

  • [우리말바루기] ‘숫-’

    [우리말바루기] ‘숫-’

    곤줄박이 한 마리가 방금 울고 갔다. 마치 우주가 정지되기라도 한 듯 아파트 단지에 침묵이 흐른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생명체의 태동에 생각이 머물렀다. 접두어 ‘숫-’이 떠올랐

    중앙일보

    2009.01.29 00:33

  • [우리말바루기] ‘호함지다’

    [우리말바루기] ‘호함지다’

    한라산과 백두산에 눈이 내렸다. 같은 눈을 보고도 남북은 표현을 달리한다. 남한 말 ‘탐스럽다’에 해당하는 북한 말 ‘호함지다’가 그 경우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지만 호함지게

    중앙일보

    2009.01.15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