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주 넘는 北 어린이들 올해 9.9절엔 사라진다
북한 당국이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2008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 평양=정용수 기자 북한이 다음달 9일
-
중국 오염에 자체 배출까지…북한 주민 미세먼지 큰 고통
김일성 기념비가 서 있는 민둥산의 모습[사진 김성일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제공] 북한 환경백서 I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
[이정재의 시시각각] 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제 어려움은 (전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이라고 한 말은 내게 몇 가지 단어를 떠올리게 했는데 주로 이런 것들이다.
-
[중앙시평] 트럼프 포퓰리즘이 한국당에 보내는 경고
장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한반도 평화를 향해 미소 짓던 그의 표정은 돌연 사나워지고 있다. 중국에 큼지막한 관세 폭탄을 연일 날리는 중이고, 우방국인 북대서양조약기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K뷰티’ 열풍에 자극 받았나 … 북 화장품은 변신 중
화장품은 북한 여성의 삶과 일정한 거리가 있었다. 사회주의를 표방한 체제 특성상 화려한 색조 화장은 물론 일상적 피부 가꾸기도 사치로 여겨져 온 것이다. 그런데 최근 변화의 바람
-
[이념에 발목 잡힌 북한 경제 어디로] ‘체제 유지+경제 발전’ 이룬 싱가포르 모델에 무게?
일당우위제도에 국가자본주의 체제…북한도 법과 제도, 경제 체계 신속한 정비 절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내를
-
[서경호의 직격 인터뷰] “남한에서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주의 때문에 타락했다”
━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윤소영 한신대 교수 윤소영 한신대 교수가 9일 서울 사당동 개인연구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경제학자 고(故) 정운영은 생전에 윤
-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이 움직인다
왕이. [연합뉴스] 왕이(王毅·사진)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북한을 방문한다. 왕 부장의 방북은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며 방북 기간은 1박2일이다.
-
왕이 2일 방북…시진핑 평양 답방 급물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달 2일 북한을 방문한다. 왕 부장의 방북은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며 방북 기간은 1박2일이다. 루캉(陸慷) 외
-
[김정은 시대의 신조어(2)] 대북제재를 자강력·속도전으로 대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의 집권 7년 동안 가장 많이 등장한 신조어는 경제와
-
[월간중앙]文정부, '친노'로 채워질 줄 알았지만···핵심실세는 '임·하·룡'
유력한 여권 차기 주자였던 안희정의 몰락과 정권 창출 공신들의 잠행…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강조한 문 대통령과 참여연대는 ‘찰떡궁합’ 4월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
-
스트롱맨 시진핑, 그의 독주는 어디까지 …
━ 한국·독일 언론인이 본 중국과 러시아의 오늘 김정은의 전격 방중으로 뒷전에 물러나 있던 시진핑이 북한 비핵화 담판의 전면에 나섰다. 푸틴도 언제 끼어들지 모른다. 20
-
[월간중앙] 최고 북한통 서훈-트럼프의 복심 폼페이오, 한반도 국면전환의 ‘키맨’이었다
서훈 국정원장 북 ICBM 발사의 속내를 분석해 미 정보당국과 공유, 김영철 통전부장과 판문점 비밀 접촉도… ‘매파’ 폼페이오와 찰떡궁합으로 미 신뢰 얻어 3개월 만의 극적인 반
-
김정일·김정은 ‘가짜 브라질 여권’ … 다인종 국가, 여권 암거래 시장 가장 커
로이터통신이 유럽의 고위 안보소식통으로부터 입수·공개한 김정일 부자의 가짜 브라질 여권 사본. 김정일(왼쪽)은 ‘Ijong Tchoi’, 김정은은 ‘Josef Pwag’이라는 가
-
김정일 ㆍ 김정은 부자가 브라질 여권을 만든 이유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부자가 1990년대 브라질 가짜 여권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의 고위 안보소식통 5명
-
“김정일·김정은, 과거 불법 여권발급 시도…해외여행·도피용 추정”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불법으로 확보한 브라질 여권을 발급하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
[분수대] 시황제 시진핑
서경호 논설위원 기원전 221년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를 세운 진시황(秦始皇)은 스스로 시황제라 칭하고 강력한 중앙집권 정책을 폈다. 화폐와 도량형을 통일하고 만리장성과 아방궁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의 ‘노쇼’ 퍼레이드 … 조연 맡은 굴욕의 통일부
온다던 손님은 소식이 없다. 그러다가 불쑥 나타나 주인행세를 하려 든다. ‘이게 누구 덕인 줄 아냐’며 호통까지 친다. 아예 잔칫상을 뒤엎을 기세로 목청을 높이기도 한다. 평창
-
[사설] 저무는 정유년 …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간다. 올해의 고단함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상투어조차 뛰어넘는다. 우리 국민 모두 헌법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꼈던 한 해였다.
-
타임 ‘올해의 인물’ 후보에 선정된 10인은?
타임지 '올해의 인물' 10인 후보에 오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부터),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미투' 캠페인 시위 중인 여성. [중
-
사드 반대하던 중국의 돌변, 비밀코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불거진 한중 갈등이 봉합 형식으로 일단락됐지만 이른바 3노(NO)를 둘러싼 새로운 파장이 진행 중이다.
-
5년 만에 498→128자로 쪼그라든 북·중관계
[사진 AP=연합뉴스] 냉랭해진 북중관계를 상징하는 증거가 추가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9일 북한 조선노동당이 중앙위원회 명의로 보내온 중국 공산단 제19차 전국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 정권만 살찌우는 대북지원은 ‘타락천사’
대북지원은 남북관계에 뜨거운 감자다. 북녘 동포를 돕자는 데 이견이 없겠지만 민생을 팽개친 북한 정권을 보면 찜찜한 구석이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으며 ‘
-
[김영희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북한 사이버 능력 갖고 결정적 순간 기다려
━ 사이버전쟁 007 영화보다 더 스릴 있는 이야기는 냉전의 절정기로 돌아간다. 1981년 7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