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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장례의향서 써놓고 매일 보니 하루하루가 소중”
시인 이지선씨가 자신의 안방 거울 앞에 붙여놓은 사전장례의향서를 보고 있다. 그는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막연해 두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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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자녀도 힘들어요, 효도 요구 맙시다”
김일순 대표는 “고령층이 스스로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했다. [사진 골든에이지포럼]“자녀에게 효(孝)를 기대하거나 요구하지 말자. 독립적으로 사생활을 유지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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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젖먹이도 피웠지 … 400년 살아남았는데 끊겠어?"
수원 팔달사에 있는 민화 ‘담배를 피우는 호랑이’. 이처럼 담배는 다양한 그림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민중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중앙포토] 내 이름은 담배. 1일부터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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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 가족끼리 다 치른 뒤 주위에 알려다오
김일순 명예교수는 자신의 ‘사전장례의향서’에 “수의 대신 생전에 자주 입던 옷을 입히고 염습은 하지 말아 달라”고 써서 딸에게 줬다. [중앙포토] 신발을 벗는 대신 비밀번호를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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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사각지대 신종 담배, 국민건강도 사각지대
기존의 담배 이상으로 애연가의 건강에 해로운 플룸(ploom)·물담배·무연담배 등 신종 담배들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대신 전자담배나 머금는 담배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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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사각지대 신종 담배, 국민건강도 사각지대
기존의 담배 이상으로 애연가의 건강에 해로운 플룸(ploom)·물담배·무연담배 등 신종 담배들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대신 전자담배나 머금는 담배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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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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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양재모 1919년 경북 상주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금융조합 서기로 3년간 일하며 학자금을 마련해 1944년 세브란스 의대에 진학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과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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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사망 90%가 65세 이상 …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해야지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병은 암도, 심혈관질환도 아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따른 감염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인구가 많은 사회에서 활개친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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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서 가장 싼 담뱃값, 생명을 태워버리는 이유 중의 하나
세계보건기구와 금연 선진국들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으로 꼽는 것이 담뱃값 인상이다. [중앙포토] 담배는 ‘진혼곡(레퀴엠)’을 부른다.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물론 머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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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재활의가 가수를 찾은 까닭은 …
명의(名醫)는 영원한 명의였다. 의사들의 로망인 병원장까지 역임하며 의술을 펼치던 이들이 은퇴 후 소외계층을 돌보고 사회의 병리를 고치는 의사(義士)로 변신했다. 따뜻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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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란 용어가 쓸모없는 느낌 줘 … 가치중립적인 호칭으로 바꿀 필요”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의 김일순(73·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사진) 공동대표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건강한 80대가 늘고 있다”며 “노인을 보는 시각과 정책의 패러다임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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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말아주세요” … 웰다잉 서약한 사람들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300여 명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왼쪽부터 박길준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김일순 한국 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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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퇴증후군’ 날려버리기
#1 곽모(62·서울 신림동)씨의 유일한 친구는 술과 담배다. 국내 중견 종합상사에서 직장생활 ‘마침표’를 찍은 그는 인생 역전을 노리며 무작정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생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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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 기준 연령, 70세로 높이자는데 …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70세로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진원지는 한국골든에이지포럼(회장 연세대 김일순 명예교수)이다. 이 포럼은 29일 ‘노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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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 회장 서홍관씨 “담배 제조·판매 금지가 목표”
금연운동을 주도해온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창립 22년 만에 신임 회장을 맞았다. 1988년 발족 때부터 회장을 맡아온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국립암센터 서홍관(51·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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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건강테크
‘건강테크(Health Technology)’는 백과사전에도 수록된 신조어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뜻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음은 굴뚝같은데 제대로 건강테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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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건강테크
중앙포토 ‘건강테크(Health Technology)’는 백과사전에도 수록된 신조어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뜻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음은 굴뚝같은데 제대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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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주일씨에 WHO 공로상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본명 정주일)씨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금연 공로상을 받는다. WHO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매년 금연과 관련한 주제를 정해 금연 운동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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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외·집단 보건문제등 『의료금지』 밝힌다
『의사들은 돈과 명예밖에 모른다』는 사회의 따가운 비판이 일고있는 가운데 일부 뜻있는 젊은 의사들이 모여 의업의 순수성을 지키고 양심있는 인술로 의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자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