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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 겨냥한 신민당직 인선
신민당 김영삼 총재는 당수로 선출된 지 10일만에 주요당직과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당직개편은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심의회 의장 등 「3역」을 포함한 요직을 전원 교체하여 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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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요직개편 완료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정무회의와 지도위 구성에 이어 2일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등 당직을 개편, 지도체제의 정비를 끝냈다. 김 총재는 사무총장에 유치송 의원(2선·평택-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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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위원 지명즉시 사퇴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일 중앙당사에서 직접 주요 당직자인선을 발표하고 처음 모인 지도위 회의를 주재. 마침 김 총재가 발표하는 자리에 지도위 부의장에 내정됐던 정헌주 의원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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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 19명 지명
신민당 김영삼 총재는 30일 정무위원 19명을 지명, 당 의결기구의 구성을 끝냈다. 김 총재는 지도위원 15명도 이날 지명했다. 김 총재, 이충환 전당대회의장 및 이철승 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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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내세력 재편
새 당수선출을 계기로 신민당의 당내세력이 재편성되고 있다. 당수 선출과정에서 김 총재를 지원했던 고흥문계를 주축으로 정해영씨 및 정일형·김형일·김옥선 의원 중심의 중도 층이 주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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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 통해 자파 세력을 과시
○…신민당의 당수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경쟁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각기 자파의 지지세력을 과시하고 공약을 발표. 20일 김의택·고흥문씨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1일엔 김영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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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수후보조정 난망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둔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이미 경선에 나선 정해영·김영삼·고흥문·이철승씨 외에 김의택·정일형씨가 출마의사를 굳혀 6파전의 양상을 띄고 있으나 투표 때까지 후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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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출마 15일께 결말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12일 89회 임시국회가 폐회됨에 따라 일시 소강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종반전에 돌입했다. 당권 경쟁 양상은 김의택 당수 대행 및 정일형씨 추대 가능성까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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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점검나선 김·정 추대파
신민당의 당권경쟁과정에서 부침을 거듭하던 원로 당수추대움직임은 전당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내연. 견지동우회를 결성키로 한 구진산계는 내부에 상당한 이견이 있었으나 김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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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해제안 제안 이유 싸고 격론벌인-신민당 의원총회중계
거의 백지로 낸 긴급조치해제건의안 제안이유를 놓고 신민당의원총회는 6일 하오 찬·반 격론을 벌였다. 찬도 반도 현행 헌법아래서의 야당활동과 그 한계에 대한 비판과 자탄, 야당 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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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총 박 의원을 성토
개회식 직후에 열린 신민당 의원 총회는 박한상 의원이 기초한 긴급조치 1, 2호 해제 건의안이 너무 허약하다는 성토장이 됐다. 해제 건의안 유인물을 받아든 박찬 부총무가『이게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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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25일만에 끝난 「정치방학」|89회 임시국회개회…의사당 표정
2백25일만에 열린 국회의사당. 파란 「카피트」가 깔린 이 의사당 문에 들어선 여야 의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반년이 넘게 얼굴을 잊었던 의원들은 『어떻게 지냈는가』고 첫인사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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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신민당권 경쟁|전당대회 앞으로 한달…두 원로의 출마표명 막전막후
전당대회를 한달 앞둔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김의택 정일형씨 등 당 원로의 출마의사가 굳어짐에 따라 더욱 복잡해 졌다. 정해영 김영삼 고흥문 이철승씨의 4파전은 이제 5파전 또는 6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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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를 추대 아닌「지지」로
신민당의 중도파의원 11명은 의견일치가 어려우리란 예상을 깨고 만장일치로 정일형 의원을 당수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의. 당초 김원만 정헌주 박영록 김옥선 의원 등은 추대형식을 추진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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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씨 출마의사 표명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정일형 의원이 11명의 중도파 의원들의 권유로 당수출마의사를 굳힘에 따라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 의원은 22일 하오『정 의원이 출마하면 적극 지지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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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되는 신민당 계보-진산 이후의 파벌재편성 기상도
신민당의 파벌은 치열한 당권경쟁 속에 재편되어가고 있다. 어제까지 진산계였던 당원이 하룻밤사이에 A계로 전향하는가 하면 오늘의 중도가 내일엔 B계로 흡수되는 것이 요즘의 신민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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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계 정무위원 행동 통일
신민당의 김원만·정운갑·정헌주·김형일·이충환·박영록·한건수·김은하·김옥선 의원 등 9명의 정무위원은 당권경쟁과정에서 행동통일을 하기로 하고 곧 「서클」을 발족할 계획. 중도를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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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확대 바쁜 「당권경쟁」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갖가지 서명운동, 조직원들의 대의원 순방, 후보유세 및 설득이란 본격적 득표양상을 띠어 가고 있다. 진산계가 약3주전부터 견지동우회 가입서명을 시작한 것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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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교의원들 한자리에
기독교신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국회 조찬기도회(신교)와 「다비드」회(구교)가 5일 상오 처음으로 명동성당에서 합동「미사」를 올리고 아침을 같이했다. 이 기도회에는 「가톨릭」신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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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특위 구성
신민당은 임시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3개 특별위원회 인선을 끝내고 내주 초 첫 회합을 갖기로 했다. 김의택 당수권한대행은 24일 당헌심사특위를 11명의 정무위원만으로, 조직경비강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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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 전 태도 표시할 사람"
25일 열린 신민당 의원 총회는 74억원 부정 대출 사건의 성토장이 됐다. 이민우 총무 문부식 의원 등은 『여야가 금융 부정을 파헤치자는 판에 국회의원이고 여당 중진인 P씨와 G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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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대타나선 여당의원
국회농수산위에선 정소영 장관이 비료·쌀값에 자신이 있다고 일관하다 야당의 격한 공격을 받고 여당 의원이 장관대타로 나서 격돌 1보전에까지 밀렸다. 29일 회의에서 정 장관이『비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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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쌀값 문제 등 추궁
국회농수산위원회는 29일 정소영 농수산장관을 출석시켜 농사철을 앞둔 비료품귀현상과 쌀값문제·사료난 등 농업정책 전반을 따졌다. 정운갑 의원은『비료·농약·농기구 등 농업생산재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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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은 무얼 생각할까"
○…비료값 등 5개 농·수산 품목의 가격인상을 놓고 정조영 장관은 한사코『큰 부작용이 없다』고 해 의원들로 부터『바로 답변이 농정 책임자로서 불성실한 면을 드러낸 것』이라는 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