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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서 더 채워지는 마음 그리고 집
이타미 준(70·伊丹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건축가. 한국 이름은 유동룡(庾東龍)이다. 1964년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나와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을 담은 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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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箱의 창작 산실 집터 기념관으로 부활 첫 삽
이상(李箱ㆍ1910~37)이 쓴 시 ‘오감도(烏瞰圖)’는 수십 년이 흐른 지금 읽어도 참 난감이다. “13의아해(兒孩)가도로(道路)로질주(疾走)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適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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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수근 20주기 특별전 '지금 여기'
김수근 건축이 지닌 인간적 스케일, 멋, 모태 공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 등을 모두 갖춘 ‘공간(空間)’ 사옥. 소극장 ‘공간사랑’과 잡지 ‘공간’, 설계사무소가 함께 돌아가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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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퓨즈 원더(Future is Wonderful)' 外
◆ 건축가 조택연(45.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씨가 21세기 건축 공간의 구조 변환을 살핀 '퓨즈 원더(Future is Wonderful)'를 간향미디어랩에서 펴냈다. 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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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예쁜 건물 열린 공간…서울이 웃는다
1000만 명 일상의 터전, 서울은 아직 흠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아름답고 정겨운 삶의 공동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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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도시건축대표, 후배들이 회갑기념으로 책 펴내 선물
조성룡(趙成龍.60) '도시건축' 대표가 회갑을 맞아 후배 건축가들에게서 '건축 사이로 넘나들다'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이 책에는 '조성룡의 60살을 기리며 23명의 젊은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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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서울 서오릉 윤영주씨 집
무엇을 짓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짓느냐가 문제, 라고 말한 사람은 건축가 김수근이다. 집의 구조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이 놓일 환경이라는 말일 게다. 서울 광화문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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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문화 정리한다
서울 낙산 기슭에 있는 혜화동 성당은 건축사적 비중이 크다. 43년 전 건물이 완공됐을 때 많은 사람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형태가 기존의 뽀족한 첨탑 성당과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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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아름다운 건축 이야기
사람들은 건축가 김수근을 "젊은 건축가들을 보호한 한국의 로렌조"라고 불렀다. 르네상스의 예술부흥을 가져온 메디치 가문의 가장 로렌조에 비유됐던 김수근은 55세로 남보다 짧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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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건축잡지 'SPACE' 통권 400호 발간
국내 최장수 건축잡지인 월간 'SPACE' (스페이스ㆍ발행인 이상림 공간사 대표)가 3월호로 통권 400호를 맞았다. 1966년 11월 건축가 김수근(1931~1986)씨가 '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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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유걸 유걸건축연구소장
김수근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 ◇ 兪 杰유걸건축연구소장이 제9회 김수근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수근 건축상은 지난해 발표된 건축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설계한 건축가를 시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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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식의 시공짚기]서구식 '광장'을 넘어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는 특징있고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다. 1천년의 세월을 차곡차곡 쌓아온 이 도시들을 여행하노라면 마치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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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악상이란…대중건축잡지 구독자가 우편투표
◇ 건축.건축인들의 상 (賞).상.상 =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건축사협회.건설교통부 공동) , 한국건축가협회상, 각 시.도 (市.道) 단위건축상, 김수근건축상…. 대한건축학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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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식의 시공짚기]아파트를 넘어서
70년대초 AID차관에 의해 강남의 반포 등지에 세워진 본격적 '아파트먼트 하우스 (Apartment House)' 이후 지난 30여년 급속히 개방되어온 고층 집합주택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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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리에게 고함
오늘부터 문화칼럼'승효상의 시공짚기'를 신설합니다.한달에 1~2회 선보일 이 칼럼은 중견 건축가 승효상(承孝相.45)씨가 다양한 문화.사회현상을 건축가의 시각으로 잡아 문제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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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문화상 수상자 선정
◇재단법인 金壽根문화재단(이사장 李慶成)은 28일 제7회 「김수근문화상」수상자로 ▶건축상 金瑛燮(건축문화설계연구소 대표)▶미술상 吳受桓(서울여대 교수)▶공연예술상 李建鏞(음악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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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좀체로 융합되기 힘들다는 예술과 기업을 조화시킨 「주식회사 공간」을 이끌고있는 건축가 김수근씨(53) . 70년대중반 국내 건축계에서 맹활약을 벌이던 그를 가리켜 타임지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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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일 미술회관
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정섭)가 제정한 제1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의 수상작 7점이 선정돼 20∼25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전시된다. 78년에 완성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이 협회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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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환경」세미나 8일 서울대 주최로
『인간과 환경』에 관한 「세미나」가 8일 상오10시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도시 및 지역계획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발표될 연제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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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평가단·자문 위원 백49명 위촉
양탁식 서울 시장은 27일 시행정의 평가와 자문을 맡을 「시정 평가단」과 「수도 행정 자문 위원회」를 구성, 평가 단원 30명과 자문 위원 1백19명을 위촉했다. 시정 평가단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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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양식으로 시비된 부여 박물관
부여박물관의 건축양식이 일본의 신사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총 공사비 4천5백만원의 동 박물관은 65년 6월에 착공, 66년 말까지 1천5백만원을 들여 건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