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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미술계 척척박사 반세기/ 한국미술 산증인 김달진
권혁재의 사람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지난달 강원도 영월에서 개막한 ‘동강국제사진제’에서였다. 낯익은 이가 예서 제서 신출귀몰하듯 나타나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동에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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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미술계, 우먼 파워 거셌다
2019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 참여한 제인 진 카이젠, 정은영, 김현진(예술감독), 남화연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에서부터 행정까지…. 올 한 해는 미술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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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미술관장 이경성 ‘혁명가의 음식’ 국수 즐겼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국립현대미술관 로비에 설치할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 ‘다다익선’에 대해 논의 중인 김원(건축가, 다다익선의 구조설계), 유준상(국립현대미술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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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바뀐 국립현대미술관, 국제교류 등 갈 길은 먼데…
윤범모 관장 국립현대미술관의 새 수장으로 윤범모(68) 동국대 석좌교수가 임명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31일 윤범모 교수가 신임 관장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2월 1일 임명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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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없으면 소중한 역사도 말뿐....아카이브가 답이다"
1891년 발간된 『조선아동화담』.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19세기 말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의 삽화. 『조선아동화담』에 실렸다.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18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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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에 깃든 도회미, 21세기에 더 뜬 김환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미술평론가들에게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를 물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환기의 점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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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환기인가? 미술평론가들이 답했다
지난해 4월 케이옥션 서울경매에서 65억 5000만원에 낙찰된 푸른색 전면점화 ‘고요 5-IV-73 #310’(1973) 다시 김환기(1913~1974)다. 최근 국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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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워커힐미술관 세운 박계희
‘우란 박계희 여사 타계 20주기 기념전’ 전시장 들머리에서 고 박계희 여사의 초상을 바라보고 있는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 [사진 우란문화재단]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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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랑 조용한 발걸음, 박계희 워커힐미술관 창립자 20주기 기념전
전시장 들머리에서 고 박계희 여사의 초상을 바라보고 있는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 [사진 우란문화재단]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아트홀. “생전 어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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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화 대표작가는 고암 이응노
20세기 한국화의 대표작가는 누구일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미술평론가, 사학자, 큐레이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위 이응노(16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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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메모·사진에 드러난 화가들 뒷얘기
이우환 화백이 33세 때인 1969년, 이세득 선배에게 보낸 친필 편지.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푸른색 만년필 글씨가 달필이다. 이우환(80) 화백이 선배 이세득(1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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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틀 자체를 넓혀가는 것, 그게 바로 창조”
| 사회발전부문 이세돌 9단바둑 통해 창의적 메시지 던질 것상금은 좋은 곳에 쓰이도록 기부 “바둑의 본질은 사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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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상 오해까지 받으며 45년간 한국 미술자료 모아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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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4대 한식재단 이사장 外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제4대 한식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윤 신임 이사장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교수, 전국조리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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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 근현대미술교과서 16점 기증
김종규(76·사진 오른쪽)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평소 ‘기증문화’의 전도사를 자임한다. 삼성출판박물관 관장으로서 평생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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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자료 2만 점 국립현대미술관 기증
‘걸어다니는 미술사전’으로 불리는 김달진(59·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이 평생 모은 미술자료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에 단계적으로 기증한다. 이와 관련 김 소장은 30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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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무용평론가 이병임 무용평론 및 활동 50년 자료집 기증식 外
◆무용평론가 이병임(미주 우리춤 보전회 회장)씨의 무용평론 및 활동 50년 자료집 기증식이 6일 서울 동숭동 국립예술자료원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이씨가 1968년 무용평론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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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보 제135호 ‘혜원 전신첩’ 30폭 중 한 점인 ‘야금모행(夜禁冒行·부분)’. 통행금지 시간에 몰래 다닌다는 뜻이다. 간송이 1934년 일본에 건너가 당시 최고의 골동품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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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 비롯한 16건의 문화재 보물로 지정 外
◆문화재청은 충남 태안군 대섬 해저에서 발굴한 ‘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를 비롯한 16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1782호로 지정된 청자벼루는 희소성도 높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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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 임기 넉달 남기고 사퇴, 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에서 열리는 ‘소통의 기술’전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배순훈 관장배순훈(68)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일 물러났다. 지난달 13일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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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송암문화재단 전시공간 OCI미술관 개관 外
◆OCI(옛 동양제철화학) 산하의 송암문화재단 전시공간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이 개관했다. 서울 수송동 고(故) 이회림 명예회장이 살던 집을 고쳐 현대적 전시관으로 만든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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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양화가 안보숙씨의 개인전 外
◆서양화가 안보숙씨의 개인전 ‘겉옷을 나누어 가지다’가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옷을 로마병사들이 나눠 가졌던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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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 시상식 外
◆전통문화보존에 힘써온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 주최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 시상식이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사간동 두가헌 갤러리에서 열린다.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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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사원에 의한, 사원을 위한 예술품
‘희망의 프리즘’을 만든 이건 2008년 입사 동기들이, 완성된 작품 앞에서 자긍심 넘친 표정과 자세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건 제공] “형편이 어렵다고 예술단체들이 툭하면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