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고로 반찬 훔친 참전용사 비극에…'가득찬 보훈밥상' 추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사진 국가보훈부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 생활고 끝에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 붙잡힌 사연이 알려지 뒤 사각지대에 놓인 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국가보
-
명함에 아이 이름도 적는다, 尹도 반한 ‘100% 재택’ 회사 유료 전용
일본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 ‘국민 육아템’이라고 불리는 아기띠가 있습니다. ‘코니’ 아기띠입니다. ‘일본 엄마 3명 중 한 명이 착용한다’고 알려진 제품이죠. 가볍고 편한데다 세
-
[릴레이 인터뷰(1)] ‘세대교체’ 선봉장 선언한 송영길 후보
당원들 뜨거운 반응 에너지로 승화되면 역전승 가능…당대표 되면 의원들 역량 극대화해 당의 ‘존재감’ 드러낼 것 송영길 후보의 당권 도전은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다. 송 후보
-
갑질 괴물은 거리 활보, 그에 맞선 정의는 가면을 써야 하는 사회
━ 김정기의 소통 카페 1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 주도로 열린 갑질 총수 퇴진 촉구 집회의 모습. [뉴시스] ‘짐이 곧 국가’라던 어느 절대 군주의 재림일까.
-
[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
청년 혁신위원 이동학이 이인영 의원에게 보낸 ‘두번째 공개 서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에 청년 대표로 참여 중인 이동학 혁신위원이 29일 같은 당 이인영 의원을 향해 두번째 공개편지를 썼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지난
-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땐 근로자 46%가 연봉 2508만원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소기업주들은 “최저임금이 너무 오르면 회사를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하고, 근로자들은 “인상은 원하지만 일자리가 없어지면 안 된다”며
-
[중앙시평] 하버드대에선 그렇게 가르칠까
심상복논설위원 중앙일보는 12월 1일 출범하는 jTBC방송을 위해 요즘 사람 뽑느라 분주하다. 기자·아나운서·PD·기술직 등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다. 그중 가장 인기 직종은 아나
-
사직서 쿨하게 쓰는 법
이제 직장을 그만둘 때가 온 것같다. 화가 나거나 낙담해서 사표를 던지는 게 아니다. 앞으로 일자리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해보았다. 오히려 새로운 직장을 구했
-
[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
[문창극 칼럼] 보수가 도와야 한다
지난주 연두회견을 지켜 본 사람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졌다고 느꼈을 것이다. 청산유수의 달변에, 머리에서 입술로 곧장 쏟아내던 그의 말솜씨가 변했다. 질문마다 더듬거리고 조심스
-
[Cover Story] "내 삶을 바꾼 건 열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열정이 인생을 바꿉니다. 어려움을 탓하며 비관하고 원망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측면을 보고 열심히 도전하면 길이 열리더군요. 희망은 자신 마음 속에 들어있는
-
[새해에 뛴다] 부산 외국인 노동자 인권모임 정귀순 대표
"새해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강제 추방의 압박 때문에 자살하거나 농성을 벌이는 슬픈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마음의 안식처인 '부산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위한
-
[대륙에 심은 한국혼] 1. 패밀리 레스토랑 '파파스'사장 이기영씨
수교(1992년 8월 24일) 이후 10년간 중국은 우리에게 늘 황사 같은 존재였다. 떨치려해야 떨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이(利)와 해(害)가 교차했다는 점에서…. 그 10년 세
-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현명한 사람은 없다
혼자 우수한 실적을 올리는 사람과 팀원 전체가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내도록 힘을 모으는 사람. 회사는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까? 말할 것도 없이 팀워크를 우선시하는 사람일 것
-
[틴틴돋보기] 일하는 시간 줄면…
'노동 운동의 역사는 노동 시간 단축의 역사' 라는 말이 있어요. 노동자들이 일하는 시간(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는 것을 빗대서 한 말이지요. 1760~183
-
[틴틴돋보기] 일하는 시간 줄면…
'노동 운동의 역사는 노동 시간 단축의 역사' 라는 말이 있어요. 노동자들이 일하는 시간(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는 것을 빗대서 한 말이지요. 1760~183
-
[틴틴 경제] 워크아웃이 뭐예요?
신문이나 방송에 워크아웃이란 말이 자주 나오지요. 기업과 관련한 말 같은데 바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지요. 먼저 영어로 워크아웃을 어떻게 쓸까요? walk out이란 단어가 먼저 떠
-
[틴틴 경제] 워크아웃이 뭐예요?
신문이나 방송에 워크아웃이란 말이 자주 나오지요. 기업과 관련한 말 같은데 바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지요. 먼저 영어로 워크아웃을 어떻게 쓸까요? walk out이란 단어가 먼저 떠
-
[정.재계 간담회 대화록]
25일의 정.재계 간담회는 오전 11시30분 金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들을 오찬장으로 맞이하면서 시작, 오후 1시55분에 마쳤다. 당초 오찬을 마친 뒤 대화를 시작하려 했으나 金대
-
[데스크의 눈]대선후보들의 거짓말
강경식 (姜慶植) 경제부총리가 사방에서 뭇매를 맞고 9개월만에 도중하차했다. 물론 姜부총리는 경제 총수로서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동기야 어찌됐든 결정적인 시기에 금융개혁법안 통
-
정치가 경제를 망치려나
나는 평소 정치가 잘못돼도 경제는 별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낙관했다.군사독재 아래서도 경제는 번영했으니 문민정부가 들어섰으면 경제는 정말 제대로 잘 굴러갈줄 알았다.현정부 처음 2
-
요즘 세상의 몽타주
꽃이 왜 아름다운지 아세요.한결같은 마음으로 피어나기 때문이래요.푸른 바다처럼 젖어오는 이 말 참 좋죠.그러면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게 뭐가 또 있나요.해와 달과 숲,아,충치같은 인
-
한신공영 金泰亨회장-기울어가는 회사 재기 성공
「創業보다 守成이 어렵다」는 말은 2세 경영자들에게 자주 적용되는 우리 財界의 교훈이다. 실제로 국내에 수많은 기업이 있지만 2세 체제로 경영권이 승계되고서도 계속 빛을 내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