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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가의 면역력을 지키는 길
복거일소설가지난달 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정보원을 ‘해외안전정보원’으로 개편하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은 신설할 경찰 안보수사국에 맡긴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유력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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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방망 해킹당해 기밀자료 유출…“북한 소행 추정”
군 당국의 기밀이 들어 있는 내부 인트라넷(국방망)이 해킹당해 군사 자료가 유출됐다고 국방부 당국자가 5일 말했다.국방망에는 군의 조직과 인사 등 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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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버도박으로 연 1조 외화벌이”
북한이 도박사이트 운영 등 사이버상에서 불법 행위로 벌어들이는 돈이 한 해에 1조원(약 10억 달러)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 당국은 또 북한 정찰총국과 노동당 통일전선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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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탐험(8)] 김정은의 권력 해부③
2013년 11월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좌)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우). [사진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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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정보위 국감에서 기무사 "ADD 암호장비 고의 절취로 결론"
조현찬 국군 기무사령관은 19일 기무사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군 방산비리 감사요원을 승진대상자로 교체하고, 실명제로 수사를 진행해 비리 첩보가 많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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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삼포세대’의 슬픈 자화상
병력 공급이 수요를 앞서며 입영 대기자 매년 2만 명씩 쌓여... 장교·부사관은 너도나도 장기복무 신청… 입대용 사교육 성행 요즘 대학가 풍경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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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군기밀 넘긴 소령, 사드 정보도 요청받아
중국인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국군 기무사령부 소속 S소령이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관련한 자료 제공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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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3급 비밀, 군사 동향 26건 … 기무사 소령이 중국에 넘겼다
조현천(육군 중장) 국군기무사령관이 10일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대국민 사과를 했다. 기무사령관의 기자실 방문부터가 이례적이다. 기무사 요원들이 방위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외부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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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조아린 기무사령관, 대대적 인사폭풍 예고
국군기무사령부에 거센 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최근 기무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방위사업 비리에 가담하고, 중국측에 군사 기밀을 넘기는 등 일탈행위가 지속되자 기무사가 대대적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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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중국 요원에 군사자료 넘긴 혐의 해군 소령 수사중"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는 3일 중국에서 위탁교육 중에 같은 대학에 다니던 중국인 학생에게 군사자료를 제공한 의혹과 제보가 있어 기무사 소속 해군 소령을 현재 군 수사기관에 의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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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외손녀, 이순신함 탄다
노태우(83·와병중) 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최태원(55·수감중) SK그룹 회장의 딸 최민정(23) 해군 소위가 한국형 구축함(KDX-II)인 충무공 이순신함(4400t급)에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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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 “방산 비리 감시 기무요원 전원 교체”
비리 얼룩 … 방치된 통영함 3500t급 구조함인 통영함이 지난 5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 방진포(페인트?먼지 등이 묻지 않도록 덮는 가리개)를 뒤집어쓴 채 정박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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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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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아이유 콜라보 ‘소격동’ 가사 들으면 소름끼친다? 내용 살펴보니…
아이유 ‘소격동’ [사진 서태지 컴퍼니] 가수 서태지(42)와 아이유(21)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음원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곡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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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을 수족으로 안 쓴다”는 의지, 대통령이 밝혀야
국가정보원을 이끌 신임 원장으로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잇단 정치개입 논란에다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으로 해외 정보망까지 노출되면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국정원. 철저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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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을 수족으로 안 쓴다”는 의지, 대통령이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이병기 주일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실추된 국정원의 권위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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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선 ‘민족=공동운명체’ … 분쟁 때 양보 기대 어려워
-지금 동북아에서 민족주의 갈등이 치열하다.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나. ▶조세영(한)=“평화를 0, 전쟁을 10으로 본다면 지금은 7에 해당하는 위험 수준이다. 중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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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선 ‘민족=공동운명체’ … 분쟁 때 양보 기대 어려워
로이터·AP=뉴시스, 신화통신 관련기사 민족주의 분출에 몸살 앓는 지구촌 보편·민주 가치 못 지키면 공멸의 길 세계화 바람 속 민족주의 기승 … 늘어가는 지구촌 화약고 “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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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부인과 부적절 관계 맺고…국군기무사 '요지경'
군 내부의 비위를 적발해 군 지휘 확립에 기여해야 할 국군 기무사령부 요원들이 최근 군기문란 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군 당국은 26일 “기무사 고위간부 A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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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구경 오세요, 경복궁 옆 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옥상에 설치된 이원우(33)의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다, 아니면 그 반대이거나’. 오후 6시, 서울 경복궁 근처 율곡로의 미술관·갤러리들이 슬슬 문 닫을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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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조직 다이어트, 인사개입 잡음 없앤다
국군 기무사령부가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기무사는 기존 ‘3부 9처 2실 1단’을 ‘3처 6실 1단’으로 축소 개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처는 정보, 2처는 보안, 3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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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최용해·김원홍 포함 보위일꾼 6인방이 숙청 주도"
노동신문이 지난달 21일자에 공개한 보위일꾼대회 주석단. 김정은(앞줄 가운데) 중심으로 좌우로 포진한 인물들이 장성택 체포와 숙청을 주도한 6인방으로 꼽힌다. [사진 노동신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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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0년 만에 '군 보위일꾼' 회의
제2차 보위일꾼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왼쪽 둘째)이 메모를 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우리 기무사령부 요원에 해당하는 ‘보위일꾼’ 회의를 20년 만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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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거 개입하려 했으면 60만 동원"
5일 오전 비공개로 열린 국방정보본부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장. 통상 정보본부에 대한 감사는 브리핑을 하지 않아 왔는데 이날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