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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지나는 반도체 경기, 겨울 지나 내년 봄 소생 기대
━ 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4725억 예상된 결과지만 SK하이닉스가 5000억원을 밑도는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가 24일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4725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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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빗나간 예측에 잘못된 처방…내년이 더 어렵다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4% 성장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1%대까지 내려가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이후 10년 만의 최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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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대 성장' 쇼크…돈 풀어 끌어올리는 성장 한계 봉착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 경제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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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홍콩, 자금 '엑소더스' 본격화…"싱가포르로 이탈"
경찰이 홍콩 웡타이신 거리에서 시위대에 최류탄을 발사했다. [사진 로이터]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5개월째 지속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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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상권 분석, 여신 심사에 기계 부품이상까지 체크한다
생산라인이 활기차게 돌아간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 사장이 은행에 경영자금 대출을 요청하면, 은행은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목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장사가 잘 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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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 있던 위험신호…재정적자 마지노선 3% 내년 깨진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3% 룰’이 내년부터 깨진다. 재정 당국이 그간 ‘금과옥조’처럼 여겼던 재정건전성 기준을 무너뜨리면서까지 확장재정을 펼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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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홍콩 행정장관 중국에 팽 당하나…FT "내년 3월 전 교체"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19일 홍콩 시위를 촉발한 살인 용의자 천퉁자가 대만으로 가서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힌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구망 캡처, 홍콩 성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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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사태풍…신동빈의 롯데는?
━ 연말인사 앞둔 롯데그룹도 긴장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중앙포토] “생각보다 강력한 인사에 깜짝 놀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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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업 뛰게 해야 경기침체 벗어난다
장정훈 산업 2팀 차장 요즘 부쩍 일본형 장기 불황 우려가 높다. 실제로 징후는 곳곳에서 보인다. 최근 통계청 자료를 봐도 제조업 가동률이 10년 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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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도 간당간당한데···文대통령 "우리 경제 견실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22일 국회 시정연설 가운데 경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기존의 자화자찬식 경제인식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경제정책 전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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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전문] 文 "내년도 확장예산, 선택 아닌 필수"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권력형 비리에 대한 엄정한 사정기능이 작동하고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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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수처 있었다면 국정농단 없었을 것…檢개혁 더 강력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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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내년 중국 ‘바오류’ 무너진다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투자업계는 내년 중국의 ‘바오류(保六·6%대 성장)’가 무너진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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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출 빨리 늘어…경제위기 때 이상징후”
한국 정부의 나랏돈(재정) 관리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나랏빚이 앞으로 9년 새 750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2028년 국가 채무 규모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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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낙연 방일 전 조세영 극비 도쿄행···절충안 타진 관측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일 양자회담에서 만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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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도 '바오류 붕괴' 인정…"中경제, 내년 더 큰 위기 닥친다"
중국 경제성장률.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투자업계는 내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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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9년 뒤 1490조···“최근 재정지출, 위기 때나 봤던 이상징후 보인다”
한국 정부의 나랏돈(재정) 관리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나랏빚이 앞으로 9년 새 750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2028년 국가 채무 규모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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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영장엔 '범죄 수익 은닉'…조국 조카 공소장엔 없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2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검찰깃발과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다. [뉴스1] 조국(54) 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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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국감종료 앞두고 주요 증인·참고인 출석…여야 막판격돌
━ 국회 12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를 마무리합니다. 김성원 한국당 의원이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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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엔 아직도 경제 현실 왜곡이 남아 있다
이제야 고백하기 시작한 것인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그제 “올해 경제성장률은 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 달 전 기획재정부가 내놨던 2.4% 전망을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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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임원진 물갈이 초강수에도…“실적반등 시기상조”
━ 비상구 못 찾는 이마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카트가 쌓여있다. [연합뉴스]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최대 대형마트 이마트가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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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 없다" 버려지는 땅 매년 늘어나는 일본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36) 예전에는 재산 상속 문제가 형제간 싸움으로 이어지는 일이 생겼다. 최근에는 저출산으로 자녀들이 적어지자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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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엔드게임’ 80년대 미·일전쟁처럼 10년 넘게 걸린다
━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 ‘스몰딜’ 이후 “빅딜은 이루기 힘든 꿈!” 미국 외교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래드 셋서의 말이다. 올 8월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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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간 활력 위해 건설투자 앞당겨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