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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순환출자 80% 끊겠다” … 민심·정부 압박에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민 여러분께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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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보수 진영의 재벌개혁론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우리 국민은 성공의 조건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학벌과 연줄이다. 절반 정도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 성실성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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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ICT 유전자 메기, 은행 판도 흔들까
정경민경제부장 1997년 봄 약정실적 전국 1등을 세 번이나 한 옛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강남본부장이 돌연 사표를 던졌다. 듣도 보도 못한 뮤추얼펀드회사를 차린다고 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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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확실성 시대의 약속-‘금융’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금융시장은 ‘약속’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신발이나 과일시장과 달리 현장에서 끝나는 거래가 아니라 일정 기간 후 얼마를 돌려받거나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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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 시장 빗장 풀리는 자율주행차 … 2017년엔 전용도로 달린다
정부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차·핀테크(Fin Tech)·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규제 빗장도 풀기로 했다. 규제 개혁은 관계 부처별 협업 체계 구축(1단계)→성과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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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은 뛰어가는데 아직 걸음마도 못 떼
일본 도쿄에 있는 인터넷 은행 세븐(Seven)의 자동화기기(ATM). 인터넷 은행이라도 고객들이 현금 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ATM이 있어야 한다.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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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은 뛰어가는데 아직 걸음마도 못 떼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1월 올해 첫 현장 시찰지로 광둥(廣東)성 선전(深)에 있는 중국 최초의 인터넷은행 웨이중(微衆)은행(영문명 We Bank)을 찾았다. 중국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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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액 50조 넘었지만 … 한국형 투자로 질적 성장 해야
관련기사 현대 PEF 최초 사례는 J P 모건의 카네기 철강 인수 사모펀드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 보니 논의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재벌이 은행을 지배할 수단으로 활용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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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규제 풀자 … 망하는 곳도 나와야 강한 금융 변신”
은행·보험·카드사 등 금융 유관기관장과 범금융권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대토론회가 3일 서울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렸다. 토론에 앞서 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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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Fin-Tech) 혁명 - 손끝에서 결제·송금·대출까지
2015년 재계의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는 핀테크(Fin-Tech)다. 핀테크는 IT기업과 금융을 융합한 결제시스템이다. 현금과 카드 없이도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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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엑스 하반기에 퇴출한다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온라인에서 계좌이체를 하거나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보안프로그램 ‘액티브 엑스’(Active X)는 전자상거래 때는 물론 은행·증권 금융거래에서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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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금융은 실물경제 마중물 아닌 경제의 핵심 관개수로
최정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애초에 금융부터 손을 대면서 시작해야 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상공부 차관 등을 역임한 김기환(83) 서울파이낸셜포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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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대한민국, 스마트 월렛에서는 왜 강자 안 나오나
관련기사 커피 주문, 콜택시 결제 … 스마트폰 속 지갑이 척척 유독 금융 관련 규제가 많은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스마트 월렛의 확산에는 장애가 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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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대한민국, 스마트 월렛 경쟁 뒤처진 이유는
규제공화국, 스마트 월렛 확산에 장애 전세계적으론 ‘소비자 관성’이 문제 결제 용의성과 이용 편의성 높여야 유독 금융 관련 규제가 많은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스마트 월렛 확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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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모방의 신화 이룬 ‘중국판 잡스’
레이쥔 샤오미 회장. 지난 8월 5일 이후 한국 경제계의 최대 화제는 단연 중국 업체 ‘샤오미(小米)’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애플을 모두 넘어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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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가 10% 급락 … 최대주주 국민연금은 사태 방관
증권가에선 요즘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15일 우리투자증권(4만8000원→4만5000원)과 동부증권(4만8500원→4만6000원)은 목표가를 낮추고 투자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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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어디 볼까, 카톡 금고 튼튼한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문자나 사진, 파일 요청이 아니다. 이르면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은행’이 국내에서도 현실화된다. 축·조의금이나 회비 같은 소액 송금과 결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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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동부그룹보다 한국 경제가 겁난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오늘은 재계 18위 동부그룹에 운명의 날이다.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으로 갈지 워크아웃에 들어갈지 판가름 난다. 최악의 경우 돈줄이 막힌 동부CNI(동부제철과 동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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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개편 앞둔 기업 주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 크다
올해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증시에 새로운 판이 짜이고 있다.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식들 중심으로다. 불은 삼성그룹이 지폈다. 지난달 에버랜드가 상장 계획을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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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삼성그룹주 펀드
올해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증시에 새로운 판이 짜이고 있다.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식들 중심으로다. 불은 삼성그룹이 지폈다. 지난달 에버랜드가 상장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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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금융지주
[일러스트=강일구] Q 요즘 뉴스에서 금융지주회사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은행과 증권사 같은 곳입니다. 과연 금융지주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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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윤 따거’ … 뚝심의 정책 리더십으로 신망 높아
관련기사 “성장 1%대 회복? 정직하게 실상 알려야” 윤증현 전 장관은 뚝심 있는 역대 경제장관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다. 경제 관료들 사이에서 ‘윤 따거(大哥·큰 형님)’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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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받는 쪽도 처벌
국회 정무위원회는 26일 대기업 총수 일가의 부당 내부 거래를 규제하는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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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포퓰리즘 경고 … 보고서보다 피켓이 효과 크더라"
지난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6월 임시국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 순환출자 금지, 금산분리 강화 등과 불공정한 가맹점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