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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가을로 가는 길목 서울 근교로 떠나는 '성지순례' 여행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 내 자리한 한국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 김민욱 기자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양쪽으로 뻗은 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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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마음 비운 자리에 채운 행복
━ 팜스테이-템플스테이 비교 체험 전남 해남 미황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대웅전에서 범진 스님으로부터 사찰 예절을 배우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도시의 일상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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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땅끝마을 미황사 등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여름휴가 어때요?
전남 해남군 미황사 전경. [프리랜서 장정필] 땅끝마을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달마산 자락에 자리잡은 미황사(美黃寺)는 템플스테이 문화를 처음 만든 금강 스님이 주지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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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관광 편리해진다
전북 군산시 동국사 대웅전. 국내에서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다. [사진 군산시] “나는 일본식 담을 두르고 있는 동국사의 정문까지 갔다. 마당은 정결했다. 본당이 웅장했다. 서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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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돌아온 남북회담통 천해성, 뒤돌아 보지 않는 조명균
전직 통일부 관료 가운데 소위 ‘불운의 선수’로 꼽히는 세 사람이 있다. 천해성·고경빈 전 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교류협력국장을 말한다. 이들은 다양한 남북 회담 경험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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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욕망 채우기 위한 기도, 그건 불교가 버려야 할 대상
━ 오늘 부처님오신날 …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일갈 지홍 스님 “한국 불교 큰 위기”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인터뷰했다. 지홍 스님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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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처님 법대로 살지 못해 불교가 위기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포교원장 지홍(63) 스님을 만났다. 그는 종단에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인물로 꼽힌다. 오랫동안 도심에서 현대인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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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뒤돌아서면 그 곳이 시작이다
저자 : 금강 스님출판사 : 불광출판사가격 : 1만6000원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 달마산 자락에 미황사라는 절이 있다. 서울에서 가려면 강남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5시간,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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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길 때 나이테 생기듯 시련 뒤 꽃이 피지요
“소나무는 한 그루다. 40명이 그걸 바라보면 40개의 다른 소나무가 보인다.” 24일 서울 인사동에서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의 주지 금강(사진) 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현대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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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법원, 탈북 종업원 12명 접견 소송 각하 外
법원, 탈북 종업원 12명 접견 소송 각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지난해 4월 중국 내 식당에서 탈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종업원 12명을 접견할 수 있도록 하라며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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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봄꽃 삼대장 동백·매화·수선화 피는 곳
해남 땅끝 미황사에 봄꽃 삼대장이 피었다. 삼대장은 동백·매화·수선화다. 미황사 종무소 김미숙 씨는 3월 6일 “수선화와 매화가 지난주쯤 폈다”고 전했다. 미황사 동백은 겨우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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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젠 마스터 노먼 피셔, 테크놀로지에 일침
노먼 피셔는 "내사 세상입니다. 세상이 나입니다. 우리 모두는 홀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에는 성찰이 빠져 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한 테크놀러지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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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교 망친 데라우치 지옥 갈 것” 신임 총독 면전서 "할!” 내지른 만공 스님
1937년 3월 11일이었다. 일본은 식민지 조선의 불교를 왜색화하려 했다. 조선총독부 회의실에 전국의 31본산 주지들을 불러 모았다. 미나미 조선 총독은 “전임 데라우치 총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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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한중일 종교지도자 종교대통합 평화회의
27일 경기도 HWPL 평화연수원에서 `한중일 종교지도자 종교대통합 평화 회의`가 열렸다. 아시아 종교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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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CEO] 부처님 지혜 바탕으로 베푸는 삶 등…인문·불교·경영 최고전문가들 강의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리더십 최고위 과정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원장 종호 스님·사진)의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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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겠다는 욕망마저 내려놓은 성파스님 글씨 5149자
인사동 화랑가에서 가장 긴 벽인데도 작품을 다 받아주지 못해 꺾어서 걸었다. 5149자 ‘금강경(金剛經)’이 32m 길이로 퍼져간다.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한 글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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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7 - 이슬람 영성가 루미가 말하는 ‘예수의 부활’
갈릴리 호수의 북쪽 산. 예수는 이런 산길을 걸으며 메시지를 전했다. 저 멀리 갈릴리 호수가 살짝 보인다.갈릴리 호수 뒤편의 산으로 올라갔다.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가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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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향기
누군가 이렇게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인간에게 편한 계절이 5월과 6월이란다. 왜냐고 물었더니 다른 달은 자연들이 거두고 피우고 또는 움츠리고 하는 계절이지만 5월과 6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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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2018년 중국 갈 수 있을 것”
달라이 라마달라이 라마가 2018년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위’(상임대표 금강 스님)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동대표인 진옥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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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백자만 보물인가…먹고 입고 마시는 게 다 문화”
통도사 성파 스님의 장독대 법문 서운암 장독대. [양산=권혁재 사진전문기자]한둘이 아니었다. 줄지어선 장독이 1500개는 족히 넘었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 서운암 경내. 운치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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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치 모두 담긴 『화엄경』…“한마디로 인간 사용 설명서죠”
『화엄경(華嚴經)』은 한마디로 ‘인간 사용 설명서’다.” 비구니로는 처음 『화엄경』을 완역한 대해 스님은 “누구나 삶의 문제를 안고 산다. 『화엄경』의 가르침을 삶에 대입하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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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4 - 예수 “원수 사랑하라”한 이유 따로 있다
‘눈에 눈, 이에는 이’.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왕이 선포했던 ‘함무라비 법전’(기원전 1792~1750년)의 골자다. 법전에 기록된 내용은 더 구체적이다.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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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Ringer 인문산책] 한반도 최초의 ‘세계인’ 8세기 중앙아를 기록하다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한반도 출신들도 인도를 여행했다. 그중 여행기까지 남긴 이가 있는데 바로 혜초(慧超, 704~787)다. 그의 『왕오천축국전(慧超往五天竺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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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북 불교계 "교류 더욱 활발해지는 새해 되길"
[사진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새해에 남북 불교 교류를 더 활발히 하자는 서신을 주고 받았다. 31일 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