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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논쟁에 물 만난 친이계 "文 자신있으면 폭파시켜라"
11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에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이포보가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뉴스1] 야권의 옛 친이명박(MB)계가 4대강 여론전의 전면에 섰다.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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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4대강 논쟁하되 단정하진 말라
고정애 정치에디터 “나도 놀랐다.” 지역구(공주-부여-청양)에 있다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한 말이다. 이틀 전인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문재인 정부, 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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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단체장도 4대강보 해체 거부하는데…與 "정치적 반대 심각"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11일 서울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장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4대강 보의 홍수 예방 효과를 검증하라”고 지시하면서 4대강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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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이 물난리 막았나…홍수위험 94% 줄어도 피해액 같다, 왜
수도권 집중호우 팔당댐, 소양감댕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가 물에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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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직진' 의지 보인 文대통령 "집값 상승 진정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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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가 소환한 MB 4대강 논쟁···"효과 있다" "낙동강 터졌다"
이명박(MB)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이 10여년 만에 정치권에 재소환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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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로 마을 잠겨…뜬눈으로 밤샌 금산·영동지역 주민들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지난 8일 용담댐이 수문을 열자 충남·충북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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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왕실 ‘식기 전쟁’ 승자는 대형 화병 보낸 프랑스였다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오얏꽃 무늬)이 장식된 프랑스 필리뷔트 자기.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 ‘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제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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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고이니 고라니 출몰…금강 세종보 대책 이달초 나온다
세종보 개방이후 물이 고이지 않는 금강이 잡초밭으로 변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세종시 금강에 건설된 세종보(洑)는 정부가 2017년 11월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수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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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고이니 고라니 출몰···금강 세종보 대책 7월에 나온다
세종시 금강에 건설된 세종보(洑)는 정부가 2017년 11월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수문을 연 뒤 지금까지 2년 7개월 동안 방치됐다. 이후 물이 사라진 금강은 찾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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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친애하는 파커 일병에게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한미경제연구소장 우리는 이웃이에요. 저희 집은 몬태나주 밀너 호수 기슭의 오두막입니다. 일년 전 집 옆에 있는 작은 묘지를 걷다 오리나무와 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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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독단·불통, 무능하다"… 주민소환 추진하는 공주시민들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실제 주민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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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현역의원 무덤된 총선, 충남에선 전원 생환…어떻게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16일 공주시 신관동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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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사수" "지켜 보자" "철거를"···총선 이슈된 세종보·공주보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에 있는 세종보와 공주보 해체 문제가 4.15 총선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대체로 "더 지켜보자"는 태도인 반면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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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갈 곳 없는데... 세종보 개방된 금강엔 먼지만 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세종시민도 갈 곳을 잃었다. 공연장·전시관·도서관·체육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간이 모두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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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활짝 연 금강·영산강 녹조 줄었다···낙동강은 되레 증가
지난 8월 수문을 개방한 금강 공주보에서 강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 [중앙포토] 보 수문을 대폭 개방한 금강·영산강 구간에서는 녹조가 줄었으나, 개방을 적게 한 낙동강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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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 10명중 7명, “공주보(洑) 유지해야”..공주시 여론조사결과
충남 공주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공주보(洑)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주)글로벌리서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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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3개 모두 개방한 금강…모래톱 펼쳐지고 물 흐름도 빨라져
지난 20일 금강 공주보 하류 유구천 합류지점 부근에 모래톱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드론 촬영) 김종술] 지난 20일 오후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앞 금강. 공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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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임시 자갈보 또 유실···"멀쩡한 보 두고 뭐하나"
정부가 금강 세종보(洑) 개방 이후 용수확보를 위해 만든 자갈보(둑)가 최근 집중호우로 일부 유실됐다.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 유실된 데 이어 2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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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민심조작극 ‘광대들’ 조진웅 “댓글 조작 심리 닮았죠”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주연배우 조진웅을 19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댓글이라도 조작해서 떨어진 지지율을 잡고 싶은 거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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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가스 체험, '알라딘' 싱어롱…테마파크 변신한 극장가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믹 재난 영화 '엑시트'. 유독가스가 주인공들을 덮치자, 스크린 양옆에서도 흰 연기가 쏟아져 나왔다. 왼쪽부터 주연 임윤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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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폐막식은 무산됐지만…북한도 언젠가 뒤따라 와주겠죠”
방은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의 첫걸음이 너무 중요하다“고 했다.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때에요. 강원도만이 표방할 수 있는 ‘평화’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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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금강산 폐막식 불발됐지만 의미있는 출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나선 배우 겸 영화감독 방은진을 7월 30일 신문로 에무시네마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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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수문 개방 상태가 최선"… 사실상 공주보 해체 반대
정부의 공주보(洑) 해체 방침에 여당 소속인 김정섭 공주시장이 해체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지방의회가 잇따라 보 해체를 반대하고 나선 데 이어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