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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의 미래를 묻다] 인류의 조상도 앓았다는 암, 극복까진 여전히 먼 길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집트 피라미드 속 미라의 몸을 CT로 스캔하던 과학자들은 그의 몸에서 종양의 흔적을 발견한다. 아마도 수천 년 전 그는 40대의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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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문 케어 지우는 윤 정부, 20억원 약도 쓸 데는 쓴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사망할지 모른다는 고민까지 했습니다. 이제 아이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앉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35세 아빠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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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서 걷은 과징금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쓰자…‘윈윈’ 법안 나왔다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제재를 받은 의약품 공급자에게 기존 과징금의 최대 3배를 부과해 취약계층의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에 쓰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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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제약사' 설립 현실화되나…업계 파장 우려
의약품 공급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약회사를 설립·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 차례 공공제약사 설립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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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글리벡 복제약' 저가 경쟁 본격화
보령제약이 값싼 약값·다양한 용량 등을 무기로 한 글리벡 복제약으로 백혈병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한국노바티스와 치열한 법정다툼 끝에 고용량 글리벡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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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글리벡' 복제약으로 강제변경 논란
보훈병원이 '글리벡'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던 수십명의 환자에게 오리지날이 아닌 '복제약'으로 변경, 처방해 논란이 일고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들에게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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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글리벡 특허 무효화…제약업계 "적극적 특허 전략이 생존법"
앞으로 국내 제약사도 고용량 글리벡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위장관기질종양(GIST) 적응증에 대해서는 아직도 소송이 진행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11일 만성골수성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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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팝 '발렌타인데이 아이스크림 케익' 출시
▲ 쥬얼리러브 롯데리아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팝(대표 노일식)이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발렌타인데이 아이스크림 케익 2종’을 출시한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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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두고 병원 vs 제약 동상이몽
제약협회가 내일(28일) 정부 협의체 탈퇴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부에서 제시한 시장형실거래가제 재시행 관련 최종 개선안을 검토한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제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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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글리벡 약값 제약사 '勝'
정부가 다국적제약사와의 약값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패소하면서 글리벡 약값인하가 무산됐다. 현재 글리벡은 지난 6월 특허만료로 제네릭(복제약)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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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 초음파, 10월부터 건보 적용
10월부터 암·심장병·뇌질환·희귀병 등 4대 중증질환 환자 159만 명이 수술 전후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보험이 안 돼 전액 환자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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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2 "자궁경부암 백신 권했다가 돈만 아는 의사 취급"
일본發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논란 후폭풍 서울 강남구에서 조그만 내과를 운영하는 A씨. 그는 최근 병원 벽에 붙였던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 포스터를 없앴다. 자궁경부암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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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국산화의 힘 … 한국 CML 치료제 비용, 미국의 20% 선
김동욱 연구소장의학저널 ‘블러드(Blood)’ 온라인판(4월 25일자)에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 전문의 120명의 이름으로 한 편의 칼럼이 게재됐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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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사의 봉?
# A제약사는 최근 수 억 원을 들여 복제약 개발에 성공했지만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같은 성분의 오리지널 약을 판매하는 다국적 제약사에서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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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시장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시대 개막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 복제약을 국내 업체 셀트리온이 개발했다. 사진은 인천시 송도 공장에서 직원들이 동물세포 배양 상태를 살피는 모습. [중앙포토] 한 해 8조원어치가 팔리는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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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약 ‘슈펙트’ 개발 이끈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백혈병 정복을 위해 계속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국산 백혈병 신약 개발의 성공은 한국이 의약품 주권을 확립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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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약효의 35배” 토종 백혈병약 나왔다
국내 제약사가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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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글리벡, 목숨 많이 구했지만 너무 비싼 약값은 …
2001년 6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한국에 도입됐다.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은 환자에겐 생명을 선물하고, 의학계엔 새로운 암 정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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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법원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약값 강제 인하는 부당”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황찬현)는 15일 제약회사 한국노바티스가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값 인하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낸 보험약가인하처분 취소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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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약 글리벡 값 인하 못한다
고가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가격 인하가 결국 취소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종필)는 한국노바티스가 ‘글리벡’ 약가 인하 고시를 취소해 달라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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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값 내달 인하 무산
고가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가격 인하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종필)는 지난 11일 한국노바티스가 ‘글리벡’ 약가 인하 고시 시행을 유예해 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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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신약, 공들인 만큼 효과만큼 제대로 값 매겨야
1년여간 끌어왔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14%의 약가 인하를 결정했지만 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가 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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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격 논란 휩싸인 ‘기적의 항암제’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글리벡 가격을 둘러싸고 또다시 논란이 벌어졌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글리벡 값을 37.5% 이상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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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신약 값 책정 놓고 시끌 … 개발 비용 고려해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신약이 최근 국내 허가를 받고 약값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약값이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며 일부에서 반발이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는 제약회사가 환자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