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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영의 마켓 나우] 한국 경제 위기 관리의 아이러니
신민영 홍익대 경제학부 초빙교수 11월 들어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세다. 10월 말 5%에 근접했던 10년물 국채금리가 4%대 중반으로 낮아졌고, 지난 3개월간 하락세이던 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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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의 이코노믹스] 기관투자가 본격 참여가 비트코인 6만 달러 이끌었다
━ 암호화폐 급등 배경과 전망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잠잠하던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 계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만들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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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찍힌 마윈, 中 최대부호서 4위로 추락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생각에 잠겨 있다. AP 연합뉴스 중국 최대 부호였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馬雲) 이 중국 최고부자 자리에서 내려왔다. 마윈이 세운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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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민]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틀렸다
[출처: Pixabay] [Economist Deconomy] 전세계 우량주의 집합체인 미국 다우ㆍS&P500ㆍ나스닥지수 7~8% 하락, 국제유가 사상 최대 하락, 셰일업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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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중 사드 갈등에도 실리 택해 … 3600억 위안 ‘외화 안전판’ 지켜
한국과 중국이 외교 갈등에도 경제적 실리를 택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 한중 통화스와프의 연장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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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양적긴축, 바람에 맞서 대응해야
김종윤 경제부장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010년 11월 ‘2차 양적완화(QE)’를 결정한 건 위험한 도박이었다. 2009년 3월의 1차 양적완화는 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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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정부 주도’ 구조조정에 대한 단상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구조조정’이 우리 사회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으나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 그러므로 특히 서민 가계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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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때 이성태 총재와 갈등 있었지만 내가 교체 반대
강만수 전 장관은 민감한 질문이 나오면 수첩과 노트를 꺼내 당시의 상황과 발언·통계 수치를 설명했다. 그의 컴퓨터 안에는 각종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돼 있었다. 일정이 빼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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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의 경제] 한국은행이 다음 위기의 해결사로 역할 하려면
선진국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있다. 그들은 정치 권력에 맞서기도 했고, 성난 군중의 돌팔매질을 당하기도 했다. 크게 실수한 적도 많았지만, 정작 필요한 때에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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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신흥국보다 IMF가 더 큰 위기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국제통화기금(IMF)은 단체 방문객들의 성지순례 코스다. IMF 본부(HQ) 건물은 두 개다. 한국 관광객들도 대개 H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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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세계화와 과잉금융·과잉부채로 위기 증폭
지난 4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이지순 서울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정용덕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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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가난한 인도’에 넘치는 억만장자들
부자들만 아는 부의 법칙 오화석 지음, 성공신화 320쪽, 1만3000원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인도 뭄바이의 슬럼에서 자란 소년이 TV 퀴즈쇼에 나가 대박을 터뜨리는 감동적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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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과 2008년 불황
세계경제가 앞으로 상당 기간 저성장과 ‘동반 침체’ 속에서 헤매리라는 것은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당장 미국·일본과 유럽 등 세계 3강이 2009년에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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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돈줄 풀게 하려면 정부가 직접 증자 나서야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국내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이려면 정부가 후순위채 매입 방식으로 은행권을 지원하는 것보다 보통주 증자를 통해 은행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