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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럼프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살 그날을 위해 기도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에서 24년 만의 미국 대통령 연설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연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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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3만명, 대한제국은 아시아 2위 군사강국 이었다"
━ [특별기고]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였나 1898년 1월 서울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 대한제국이 산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세운 첫 전기회사다. 전차·전등 사업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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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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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과장됐나] 지금은 혁신 정체기..."혁신의 역설(Innovation Paradox)' 돌아보라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바둑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오른쪽)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AI 시대에 대한 담론이 본격화한 계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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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도 남해회사 주식 투자서 반토막 쓴 맛
?황소 모습을 한 중년의 인물이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파이프를 입으로 불어 비눗방울을 만들어 띄우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여러 사람들이 정신없이 거품을 쫓아가고 있다. 신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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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과 카르텔 통해 중화학공업에 집중투자
규모가 큰 제철공장에서 짙은 청색의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들이 시뻘건 쇳물을 담은 용광로를 다루고 있다. 화면을 압도하는 것은 이들보다 몸집이 훨씬 큰 알몸의 괴물들(악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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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사회보험제도
1862년 9월23일,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재상이자 외무상으로 임명했다. 당시 프로이센이 포함된 독일 지역은 30개 이상의 작은 나라로 분리된 상태였다.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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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총평】 일본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를 위해 군대 파병의 움직임을 보이자, 청은 신속히 군대를 파병했다. 청은 흥선 대원군을 군란의 책임자로 몰아 톈진으로 압송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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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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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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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 경종을 버리고 연잉군(영조)을 취하다. 18세기 광업과 수공업, 상품 화폐 경제 발달을 이끌다.
연행도 중 조양문 조선 사신들이 베이징 조양문을 향하고 있다. 이이명은 사신으로 가면서 6만 냥을 가져가 청나라 관리들을 매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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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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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영리한 동물 원숭이의 해…조선의 신동 율곡 태어났죠
황금원숭이. [사진 중앙포토]양의 해가 가고 원숭이의 해가 왔습니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라고 부르죠. 병(丙)이 붉은 색, 신(申)이 원숭이를 뜻해 ‘붉은 원숭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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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논·구술 포인트 ⑥ 『위험사회』(끝)
수능이 끝나도 수시 응시자에겐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남아 있죠. 과거보다 평이해졌다지만 여전히 시사 이슈와 인문·사회과학 책 지문이 많이 나와 대비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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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⑭
『별건곤』 제39호(1931년 4월 1일호)는 「조선 사람은 왜 가난해지나?」라는 기사에서 “몇몇 부자사람을 제하고 나면 조선사람은 똥가래가 찢어지게 가난하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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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 키우는 ‘통계 중의 통계’ …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시작
2011년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Moneyball)’은 미국 프로야구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메이저리그 만년 꼴찌 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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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강하게 하는 '통계 중의 통계'…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시
2011년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Moneyball)'은 미국 프로야구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메이저리그 만년 꼴찌 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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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종교개혁·산업혁명·과학혁명 … 그 바탕에는 풍자문화 있었다
1792년 제임스 길레이가 그린 ‘프랑스의 자유-영국의 노예상태.’ 영국과 프랑스의 대조적인 경제상황을 묘사했다. 가난한 프랑스 공화주의자가 전 세계에 빈곤을 평등하게 퍼뜨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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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어느 진보 경제학자의 죽음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3년 전 여름이었다. 저녁에 만난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침울한 표정이었다. “글 때문에 친구랑 의절하게 생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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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체제의 큰 문제 푸는 건 작은 결정과 실천의 ‘부분 공학’
일러스트 강일구 얼마 전 새누리당의 김태호 최고위원이 “국회가 밥만 축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성하고 뉘우치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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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인도 근대화의 상징 … 실제론 영국 자본가 배만 불려
루돌프 스보보다(Rudolf Swoboda), ‘기차를 힐끗 보며’, 1892년 의문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는 그림의 왼쪽 하단에 나와 있다. 각이 진 기다란 물체는 다름 아닌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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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한다. 문제는 미래다. “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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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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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