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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데이비드 보위의 삶을 바꾼 100권의 책 外
데이비드 보위의 삶을 바꾼 100권의 책 데이비드 보위의 삶을 바꾼 100권의 책(존 오코넬 지음, 장호연 옮김, 뮤진트리)=외계인 같았던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194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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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계적인 작가들은 왜 자주 이사 다녔을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86) 온 몸이 검게 탄 바위가 물의 벽 앞에서 문두드리고 잘게 부수어졌다. [사진 pixabay] 몽돌들의 합창 가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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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저귀고 빗소리 나는 악기 연주, 수목원 같은 무대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진욱 이진욱 음악감독은 “수목원에 바람쐬러 오는 느낌으로 공연장에 와달라”고 전했다. 신인섭 기자 소리가 주인공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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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아이들 너무 보고싶다" 일곱번째 봄, 세월호 추모 홈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홈페이지. 화면 캡처 “착하고 배려심 깊은 사랑하는 나의 아이.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을 텐데. 너는 무엇하나 투정하지 않았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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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태양과 바다와 갯벌과 바람의 신을 만나다
대한민국 소금명가 곽민선 대표의 염전 이야기를 담은 『한국의 염전』(저자 : 곽민선)이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바다에 제방을 쌓고 갯벌을 다져 평평하게 만들어 소금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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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전날 코로나 희생자 추모 “치유 위해 기억해야”
미국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인 지난 19일(현지시간)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을 떠나 워싱턴에 입성한 조 바이든은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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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족, 자연···더 애틋할 순 없다, 30년 전 떠난 화가 장욱진
장욱진 가족도. 1972, 캔버스에 유채.[사진 현대화랑] "나는 심플하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이 생전에 자주 했던 말이다. 그의 장녀 장경수 장욱진미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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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 7조' 조은산, 림태주에 재반격 "2000만 짓밟는게 정의냐"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에 상소문 형식의 ‘시무 7조’를 올린 ‘진인(塵人) 조은산’을 향해 '시집 없는 시인'으로 알려진 림태주 시인이 반박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조은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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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남태평양, 그 길엔 꿈에만 뵙던 청년 아버지가…
나라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청년들이 780만명. 조국을 떠나 해외로 끌려간 이도 104만명이 넘는다. 낯선 땅에서 억울하게 희생돼 끝내 돌아오지 못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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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모인 할아버지 이층집 "관객 각자 가족의 기억 스미길 바랐죠"
윤단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에서 할아버지집에 모인 가족의 행복한 한때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엄마도 제가 본가 다녀가면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크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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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문학의 힘
유자효 시인 동유럽이 소련의 철의 장막에 갇혀 있던 1988년 2월,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를 찾았습니다. 1940년부터 5년동안 한 수용소에서 400만 명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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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희망가…먼길 떠난 친구야, 그래도 ‘삶은 기적’ 이란다
조수미 “내 절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놀라고 슬프고 힘들었다. 가만히 이 상황을 생각해봤다. 친구는 떠났지만 남겨진 사람들도 고통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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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절친이 코로나로 숨졌다. 그래도 기적을 노래한다”
1986년 이탈리아에서 데뷔한 후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조수미. 코로나 희생자 추모 노래를 불렀다. [중앙포토] “내 절친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놀라고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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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그림 같은 12개의 예배당…신안에서 만난 '섬티아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4)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상의 무게가 버거워지면 묵묵히 길을 따라 걸었던 시간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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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 문대통령 스승의날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온라인 개학으로 제자들과 만나지 못하는 교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허브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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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치유일까 상처일까…‘가상 재회’가 던진 먹먹한 질문
━ 다큐 ‘너를 만났다’를 통해 본 VR 산업의 미래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 활용된 VR 콘텐츠를 만든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오른쪽)과 이현석 PD가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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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늘 사랑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누군가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그는 사랑의 가치를 제대로 간파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 현실과 사회적 여건에 좌절하며 비연애·비성관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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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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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 김선욱, 정명훈과 함께 ‘황제’의 전율 재연한다
━ [아티스트라운지]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선욱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명훈이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베토벤 ‘황제’를 연주한다. [사진 빈체로] 정명훈과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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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초록 자전거 -최여경 골목을 달려 나온 탱탱한 바퀴 두 개 누구와 약속한 듯 강둑길 달려간다 코끝에 와 닿는 바람 손 흔드는 물억새 더러는 과속으로 추월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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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가 연주하면 여성팬들 쓰러져…그가 쇼팽과 다른점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0) 연주회의 리스트. 리스트는 광적인 팬을 몰고 다니는 당대의 최고 연주 스타였다. 그림 속의 한 여인은 쓰러져있다. 테오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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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따끔거리는…세월호를 새기는 또 다른 방법
영화 ‘생일’에서 순남(전도연)이 세상을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가 다니던 학교를 찾은 모습. 텅 빈 교실 창문에 아이들을 기리는 쪽지가 가득하다. [사진 NEW] 생각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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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여서 더 아팠던 세월호 얘기, 정치적 메시지라면 출연 안 했죠"
영화 '생일'에서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순남 역할을 맡은 전도연. [사진 NEW]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잖아요. 아픔을 들춰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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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 - 미술] 두 개의 전시, 북한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분단은 우리의 실존을 규정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탈북 미술가 ‘선무’의 개인전 ‘반갑습니다’(매향리 스튜디오)는 무감각해져 버린 분단의 현실을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