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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적십자 “한상렬 무사귀환 조치해 달라
지난 6월 불법 방북해 북한에 머물고 있는 한상렬(사진) 목사가 광복절인 15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것이라고 북한 적십자회가 남한의 대한적십자사에 통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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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호 나포한 북한 “ … ”
우리 어민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을 태우고 8일 북한에 나포된 어선 ‘55대승호’(41t)와 관련, 북한은 9일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도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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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55대승호’ 조속 송환이 도리다
우리의 오징어잡이 어선 ‘55대승호’가 납북(拉北)됐다. 동해 북쪽 북한 배타적경제수역(EEZ) 근방에서 조업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拿捕)돼 함경북도 성진항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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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옌볜 에 가면 역사가 보인다
옌볜(延邊)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집중 호우를 쏟아낸 뒤 한층 가벼워진 구름층이 옥수수밭과 맞닿은 틈새로 길은 끝없이 이어졌다. 창춘에서 환런, 퉁화를 거쳐 남동진하는 외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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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학사 정리하는 이원직 소장과 김기승 교수
이원직 외암사상연구소장(왼쪽)과 김기승 순천향대 아산연구소장은 아산 유학사를 집대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영회 기자]몇일 전 반가운 책 한 권이 우편으로 배달됐다. 외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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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출한 나비표본 서울로 귀환
북한산 나비표본 2000점 중에는 멸종위기인 상제나비가 포함돼 있다. 국내의 또 다른 상제나비표본(윗 사진). 헝가리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된것으로 알려진 한라애기밤나방.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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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그룹·이재오계·소장파 ‘친이 3각축’ 복원되나
“여권 전체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한나라당 이재오 당선자의 여의도 복귀에 대해 같은 당 이춘식 의원이 내린 평가다. “청와대와 정부에 무기력했던 당이 힘을 받는 계기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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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셉션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SF영화 ‘인셉션’은 흔히 1999년작 ‘매트릭스’와 비교된다. ‘매트릭스’가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가짜’라는 메시지와 충격적인 영상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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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Don’t Miss Out”
“Don’t Miss Out” 이재오 당선인(서울 은평을)은 재작년 4월 총선에서 떨어지고 한 달 보름 후 미국으로 떠났다. 존스홉킨스대 객원교수로 지내다 작년 3월 29일 귀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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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MB가 천안함 살인 원흉” 비방
북한을 불법 방문 중인 한상렬씨가 지난 13일 판문점을 방문해 정전협정 조인장을 살펴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부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방북한 한상렬(60·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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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놀라운 이야기꾼 … 영화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화려한 귀환이다. ‘다크 나이트’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 2년. 그의 새 영화 ‘인셉션’에 세계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평자들은 마치 서로 좀 더 강렬한 언사를 찾지 못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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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21세기 여피족 뺨치네, 명나라 말기 ‘좀 놀았던’ 한 사내
룽산으로의 귀환 조너선 스펜스 지음 이준갑 옮김, 이산 349쪽, 1만8000원 명말 청초를 살다간 장다이(張岱)와 그의 시대 이야기인데, 초점은 만주족인 청나라 등장 이후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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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야부사 2호 만든다
일본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행성 탐사우주선 하야부사( 사진)가 7년 만에 지구에 성공적으로 귀환한 데 힘입어 2014년 후속 탐사선을 발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한층 더 성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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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란 핵과학자 ‘실종 미스터리’
미국과 이란 간 외교 마찰을 일으켰던 이란 핵물리학자 샤흐람 아미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을 떠나 카타르를 경유해 15일 이란에 도착한다. 지난해 6월 실종 이후 이란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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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워싱턴 상경기
촌로(村老)가 한양 구경하듯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그것도 세계 제국 미국의 수도 워싱턴으로 말이다. 한두 번 가본 것도 아닌데 이번 상경(上京)이 각별했던 것은 한국 문제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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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운북단지에 원스톱 복합레저단지 조성”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운북지역에 업무·상업·레저·주거 기능이 함께 하는 운북복합레저단지가 조성된다. 개발 사업자인 리포인천개발은 복합레저단지 내에 비즈니스 업무 단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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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의 귀환 … 2선 후퇴한 오자와 목소리 커질 듯
일본 참의원 선거전 첫날인 지난달 24일 야마나시(山梨)현에서 엎어 놓은 맥주박스 위에 올라서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있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 지난달 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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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리투아니아 여인 1-1
“눈에 익은 별난 필체가 보낸 이를 퍼뜩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 짐작이 다시 오래 잊고 있었던 어떤 목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눈앞에 떠오른 목소리의 임자는 30년의 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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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옥살이 납북 어부, 간첩 누명 벗어
간첩으로 몰려 16년 동안 감옥 생활을 했던 납북 어부가 26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이강원)는 8일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혐의로 기소돼 1984년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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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향우회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이 독일에 머물던 1990년대 중반의 일이다. 94년 정부는 윤 선생에 대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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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차가 멈춘다, 창밖의 곰 보고 가라고
북극권 이정표알래스카의 여름은 짧다. 겨울이 6개월이 넘고, 두어 달이 봄·가을, 나머지 두어 달이 여름으로 구분된다. 하지 즈음엔 백야(白夜) 현상으로 온종일 환하다. 태양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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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전쟁 다룬 소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을 다룬 소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소설의 개정판이 출간되거나 새 작품이 발표되기도 한다. 재미작가 김은국의 장편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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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남도 북도 기억 안 해 … 정부, 합법적으로 데려와야”
“북에서 함께 있던 국군포로들은 수십 년 전에 죽은 것으로 처리돼 남도, 북도 기억조차 하지 않는 존재가 됐다. 6·25전쟁 60년을 맞아 국군포로를 합법적으로 데려오는 것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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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문주치의를 만나다-구리피부과①] 여드름•모공•흉터 편
스토리 1. 20대 후반이 돼서야 사춘기를 겪는 것일까? 직장인 정지윤(가명, 34세, 여)씨는 요즘 이마와 볼 주변으로 좁쌀처럼 올라오는 붉은 돌기 때문에 늘 예민하다.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