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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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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진 삼성 … '생명' 상장하면 '전자'가 M&A 위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 항소심 판결 이후 삼성이 고민에 빠졌다. 이번 판결이 삼성이 도모하는 새로운 지배구조의 시발점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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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피해 부문 대안없는 지원 말아야"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피해 부문에 대해 대안없는 지원은 더 이상 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경쟁력이 취약한 산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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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토플 대란' 공정위가 해결 ?
토플(TOEFL) 대란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섰다. 권오승 위원장은 18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토플 시험을 주관하는 ETS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예의 주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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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자진 신고해도 '악질 기업'엔 불이익
앞으로는 '악질적' 담합 기업은 담합을 자진 신고해도 과징금을 전액 면제받을 수 없게 된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다른 기업에 담합을 강요하거나 협박한 '악질적' 담합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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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값 논란 파장 … 강남지역 중학교에선
교복값 논란으로 2007학년도 중학교 입학식에서는 낯선 풍경들이 연출됐다. 서울 수서동 대왕중학교 신입생들은 아예 교복 대신 체육복으로 복장을 통일해 입학식을 진행했고(사진 (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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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찰 총수' 권오승 정권말기 군기 잡기?
▶뉴스분석 연초부터 권오승(사진) 위원장이 이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바람'이 매섭다. 9개 석유화학사와 4개 정유사가 하루 간격으로 수백억원씩의 과징금을 맞았다. 일부는 검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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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행위 과징금 낮추고 검찰 고발 강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기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과징금 부담을 낮추겠다"며 "대신 검찰 고발 활성화 등 다른 제재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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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총액제, 부동산법, 사학법 … 물 건너가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5일 임시국회가 정회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본부장은 5일 오후 국회로 갔다. 출자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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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 과징금 축소 방안 검토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기업의 과징금 부담을 줄여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위법행위를 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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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구업계 담합 등 공정위, 현장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가구업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밀가루.설탕.정유 업체에 대한 담합 행위를 조사한 데 이어 국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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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비판 얼마든지 수용하겠지만 악의적 보도엔 악의적으로 대응할 것"
권오승(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우리가 잘못하는 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지만,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도 악의적으로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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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정위원장의 끝없는 언론 탓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언론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출입기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면 우리도 악의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이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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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경영 참여, 도전? 모험?
재벌 3세 경영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이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재벌3세가 경영을 못하면 주주들이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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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담합 증거 찾아"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유사들이 가격을 담합한 증거를 찾았다"며 "조사 결과가 올해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2004년부터 SK.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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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업 지배구조 규제보다 독과점·하도급 감시에 주력"
"정책은 타협이다. 순환출자 규제의 칼이 부러졌다고 보진 않는다. 그러나 이젠 독과점 같은 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감시하는 업무에 힘을 쏟겠다." 순환출자와 출자총액제한제 논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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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슈 인터뷰 -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신동연 기자] 만난 사람 = 이세정 경제 데스크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속내를 털어놓았다. 21일 경기도 과천의 공정위 집무실에서 2시간여 동안 이뤄진 인터뷰는 권 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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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체 10여곳 사상 최대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SK㈜.LG화학 등 10여 개 석유화학 업체가 장기간에 걸쳐 합성수지의 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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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출총제 결국 완화
출자총액제한제도 개편 논의는 2003년 말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에서 "2006년까지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출총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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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총제 '권·권 충돌' 부총리, 막판 역전승
권오규 부총리(왼쪽)·권오승 공정위원장(오른쪽)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겠다."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출자총액제한제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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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꺾인 권오승 위원장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당초 안보다 완화됐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정부 최종안을 더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오승(사진) 공정위원장과 권오규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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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반칙 말라"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완성차 업계에 따끔한 경고를 보냈다. 납품 하도급 관계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는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발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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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 의원 "부총리, 출총제 소신 밝혀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을 감시하고 규제하려 드는 '경제 헌병' 노릇을 당장 멈춰라."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정위를 '경제 헌병'으로 몰아붙이며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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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마저 반발하는데 출총제 개편안 U턴? 직진?
코너에 몰린 권오승(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집스럽게 출자총액제한제의 후속 안을 내놨지만 재계나 정부, 어디 하나 편들어 주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