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권석천의 시시각각] 기성세대는 과연 안녕한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기성세대는 과연 안녕한가

    권석천논설위원 솔직해지자. 중년인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아들 딸이 비정규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가령, 마트에 갔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OO야. 너 공부 안 하면

    중앙일보

    2013.12.18 00:34

  • [권석천의 시시각각] 원칙이 우릴 삼킬지라도

    [권석천의 시시각각] 원칙이 우릴 삼킬지라도

    권석천논설위원 지난 일요일(8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특별한 강연 하나가 열렸습니다. 연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 헌법재판관 알비 삭스(78·사진). 삭스는 남아공

    중앙일보

    2013.12.11 00:49

  • [권석천의 시시각각] 15번째 '설마'… 채동욱 정보유출

    [권석천의 시시각각] 15번째 '설마'… 채동욱 정보유출

    권석천논설위원 제2대, 4대 국회의원으로 형법·형사소송법 제정을 주도한 효당(曉堂) 엄상섭(1907~60)은 1955년 당시 이승만 정권의 서민호 의원 사건 처리를 비판한 ‘서민호

    중앙일보

    2013.12.04 00:49

  • [권석천의 시시각각] 그렇다면 나도 '종북'일까

    [권석천의 시시각각] 그렇다면 나도 '종북'일까

    권석천논설위원 ‘종북’이란 이름의 유령이 한국 사회를 배회하고 있다. 여기도 종북, 저기도 종북. 이 유령을 잡을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종북(從北)이란 용어의 본적지는 보수진

    중앙일보

    2013.11.27 00:30

  • [사랑방] 서울AP클럽, 올해의 광고인상·홍보인상 시상식 개최 外

    ◆광고홍보 분야 원로, 중진, 중견인사들의 모임인 서울AP클럽(회장 조병량 한양대 명예교수)은 25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초청강연 및 올해의 광고인

    중앙일보

    2013.11.22 00:31

  • [권석천의 시시각각] 음란물과 해병대 사이

    [권석천의 시시각각] 음란물과 해병대 사이

    권석천논설위원 가상의 검열관이 있다면 이 글에 ‘19금(禁)’ 딱지를 붙이지 말기 바란다. 성(性)이 아니라 성에 대한 인식을 다루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사회의 위선적인

    중앙일보

    2013.11.20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줄 똑바로 서라"는 윤석열 징계

    [권석천의 시시각각] "줄 똑바로 서라"는 윤석열 징계

    권석천논설위원신(神)은 검찰을 위해 금요일을 창조했나. 지난 토요일 신문을 펴 드는 순간, 다시 이 물음에 부딪혔다. ‘윤석열 전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 중징계’. 금요일(8일) 열

    중앙일보

    2013.11.13 00:34

  • [권석천의 시시각각] 생각까지 해산시킬 순 없다

    [권석천의 시시각각] 생각까지 해산시킬 순 없다

    권석천논설위원A정당은 작은 정부의 실현, 복지정책의 대폭 축소, 경제 규제 폐지 등을 정강·정책으로 삼고 이러한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냈다. B정당은 완전 고용과 시장·전통적 가족으

    중앙일보

    2013.11.06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조금만 더 잘할걸, 조금만 더

    [권석천의 시시각각] 조금만 더 잘할걸, 조금만 더

    권석천논설위원 10월의 늦은 오후 서울 명동에 어스름이 내려앉고 있다. 거리 양편의 노점들은 하나둘 불을 밝히고 하루를 시작한다. 성당 들머리엔 ‘명동성당 종합계획 1단계 신축공사

    중앙일보

    2013.10.30 00:08

  • [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리를 슬프게 하는 국정원

    [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리를 슬프게 하는 국정원

    권석천논설위원 “수필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에 나오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국정감사입니다.”  그제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실

    중앙일보

    2013.10.23 00:38

  • [권석천의 시시각각] '고문 검사' 홍경령의 진실

    [권석천의 시시각각] '고문 검사' 홍경령의 진실

    권석천논설위원 금요일 오후. 교대역 6번 출구를 빠져나와 건물 안에 들어섰다. 8층 변호사 사무실 문을 열자 반팔 와이셔츠 차림의 그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홍경령(48). 조폭 잡

    중앙일보

    2013.10.16 00:39

  • [권석천의 시시각각] 최태원 판결 속 유죄추정 그림자

    [권석천의 시시각각] 최태원 판결 속 유죄추정 그림자

    권석천논설위원 프린터는 쉴 새 없이 종이를 뱉어냈다. 351쪽. 서울고등법원 제4형사부. 2013노OOO. 지난달 27일 나온 SK그룹 횡령사건 항소심 판결문이다. 전체를 읽는 데

    중앙일보

    2013.10.09 00:35

  • [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총장 잔혹사

    [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총장 잔혹사

    권석천논설위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그제 퇴임했다. 25년의 공직생활 전부를 집어삼킬 수 있는 ‘혼외(婚外)아들’ 의혹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의혹은 이제 막장드라마 수준이다.

    중앙일보

    2013.10.02 00:10

  • [권석천의 시시각각] 너의 목소리가 들리려면

    [권석천의 시시각각] 너의 목소리가 들리려면

    권석천논설위원 요즘 TV 드라마에 초능력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다른 이의 마음을 듣거나(‘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신을 보기도(‘주군의 태양’) 합니다. 저는 ‘굿 닥터’에 나오는

    중앙일보

    2013.09.25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채동욱 사퇴, 분노하는 검사들에게

    [권석천의 시시각각] 채동욱 사퇴, 분노하는 검사들에게

    권석천논설위원 ‘개와 늑대의 시간’입니다. 해질 녘 모든 것이 붉게 물드는 때, 다가오는 것이 개인지 늑대인지 분간하기 힘든 때입니다. 조선일보가 제기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婚

    중앙일보

    2013.09.18 00:26

  • [권석천의 시시각각] 사생활이 요격 미사일인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사생활이 요격 미사일인가

    권석천논설위원 문명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를 야만 상태로 곤두박질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금 한국 사회를 보면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에게 문명은 존재하는가.  트위터

    중앙일보

    2013.09.11 00:34

  • [권석천의 시시각각] 무기여, 잘 있거라

    [권석천의 시시각각] 무기여, 잘 있거라

    권석천논설위원 20세기 초 미국 연방 대법관이었던 올리버 W 홈즈는 이렇게 말했다. 법의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위험한 행위를 삼가도록 강제하는 데 있지, 악한 경향에 기울어지는

    중앙일보

    2013.09.04 00:30

  • [대학생 칼럼] 어느 페이퍼필의 사연

    [대학생 칼럼] 어느 페이퍼필의 사연

    정혜경서울대 철학과 4학년 배달된 조간신문을 들추는 것은 늘 반복되는 하루의 시작이다. “신문은 자고로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신문보기를 벌

    중앙일보

    2013.08.31 00:48

  • [권석천의 시시각각] 신문은 끝났다 ?

    [권석천의 시시각각] 신문은 끝났다 ?

    권석천논설위원 신문이 위기라고들 한다. 지난해 한국의 가구당 신문 구독률은 24.7%(한국언론진흥재단). 1996년 69.3%, 2008년 36.8%와 비교하면 경착륙임에 틀림없다

    중앙일보

    2013.08.28 00:30

  • [권석천의 시시각각] 국정원 청문회의 검투사들

    [권석천의 시시각각] 국정원 청문회의 검투사들

    권석천논설위원 법이란 무엇이든 단호하게 주장하고 그럴듯하게 우기는 것이다. 19세기 초 미국 부통령을 지낸 변호사 애런 버(Aaron Burr)가 남긴 말이다. 그렇다면 정치는?

    중앙일보

    2013.08.21 00:29

  • [권석천의 시시각각] '폭염 좀비' 들이 출몰하는 나라

    [권석천의 시시각각] '폭염 좀비' 들이 출몰하는 나라

    권석천논설위원 이마와 턱밑에 땀이 차오른다. 더위가 숨통을 조여 온다. 이젠 크레용팝의 ‘빠빠빠’ 가락도 ‘직렬5기통 춤’도 다 귀찮다. 그래도 우린 견뎌낼 것이고 살아남을 것이다

    중앙일보

    2013.08.14 00:48

  • [권석천의 시시각각] 너와 나의 거리

    [권석천의 시시각각] 너와 나의 거리

    권석천논설위원 비가 오락가락하던 어느날.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A의 책상 앞에 한 직원이 굳은 얼굴로 서 있었다. 무슨 일이지? 사장님, 문제가 생겨서…. 납품할 물건을 박스에 담아

    중앙일보

    2013.08.07 00:39

  • [권석천의 시시각각] 전두환엔 전두환 식인가

    [권석천의 시시각각] 전두환엔 전두환 식인가

    권석천논설위원 누구도 이들을 편들어주지 않는다. 이 가족에 관한 법이 국회에서 97.4%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대규모 압수수색과 압류에 이어 친인척·측근 40여 명의 출국이

    중앙일보

    2013.07.31 00:16

  • [권석천의 시시각각 ] 이런 젠장, 사회도 병영캠프라니!

    [권석천의 시시각각 ] 이런 젠장, 사회도 병영캠프라니!

    권석천논설위원 “여러분,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1986년 4월. 대학 2학년이던 나는 전방 입소 훈련을 받고 있었다. 같은 과 동기들과 줄을 맞춰 앉아 있는데 장교가 다가왔다

    중앙일보

    2013.07.24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