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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선비의 10년 공부 끝내게 한 절굿공이 가는 99살 노인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70) 한 어머니가 아들 하나를 데리고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몇십 리 밖에서 선생 하나를 정해 학비와 옷, 양식도 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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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 깨는 왕자비 매건 마클, 사당에 불지른 손병사 어머니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4)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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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홀어미가 버린 자식도 잘 살 수 있다, 어떻게?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3) 잔인한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챙기느라 부모는 부모 대로 자식은 자식 대로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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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중 말 듣고 손님 끊은 부자가 쫄딱 망한 사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2) 아랍에미리트(UAE)의 거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연합뉴스] 한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거부의 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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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각시가 어느날 역겨운 지네로…사랑은 변하는 것?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1) 강화도 고려산에서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만발해 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뉴스1] 온 산천에 진달래가 만발이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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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올라간다~" 승천 순간을 들켜버린 이무기의 좌절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0) 영화 '디 워(D-War)'에 등장하는 이무기의 모습. 용과 달리 이무기의 모습은 확인하기 쉽지 않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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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미모 '당금애기'가 삼신할머니 된 이야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9)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하지만 남녀 이성이 만나 마음과 몸을 주고받을 때 사랑의 열락에 가득 찬 황홀만 존재하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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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외로운 홀어미가 욕망을 해결한 이야기 두개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7) 한국 최초 여성 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영화, '미망인'. 한국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한 여성의 욕망과 좌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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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급제 후 부모 앞서 즉사, 처절하게 원수 갚는 이야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6) 설 차례상. 명절 뒤끝 각자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후유증이 남아 있을 터다. 긴 연휴 동안 즐거운 일이 많았다면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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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과 결혼한 콩쥐,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5)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좌)과 문근영(우), 배다른 자매의 갈등이 기본 축이지만 ‘예쁘고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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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에 열광하면서 심청의 환생은 못믿겠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4) 한 학생이 전래동화를 읽고 있는 모습. 옛이야기를 놓고 토론을 벌일 때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옛이야기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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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에 이길까봐 옷고름 안 달고 기다린 누나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3) 2010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이몽학 역을 맡은 배우 차승원. 이몽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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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죽음으로 몰고간 시아버지의 지레짐작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2) 부인을 두고 과거를 보러 가던 남자가 도저히 부인 생각이 나 더는 가질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부인은 은비녀를 빼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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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남자에 젖 물린 며느리, 시아버지가 한 말은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1) ‘시몬과 페로’혹은 ‘로마인의 자비’로 알려진 그림이 있다. 뽀얀 살결을 가진 여인이 웬 노인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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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인 세번이면 호구?···부인과 동침한 스님 참았더니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0) 어느날 텔레비전을 보다가 1학년쯤 되는 아이가 담담하게 분노조절장애라는 전문용어를 말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사진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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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구애, 비뚤어진 분노…상사뱀과 이별살인의 파국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9) 최근 부산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한 용의자 신모(32)씨의 모습. 이 남성은 숨진 손녀의 전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이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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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의 아버지 둔 소금장수 딸과 낙랑공주 차이점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8) 소금장수의 아내가 아이를 낳고 삼신에게 올리는 첫 밥이 너무 소홀해 화가 난 삼신이 소금장수의 딸에게 저주를 내렸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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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급제 아빠가 셋… 조선시대에도 '맘마미아'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7) 영화 '맘마미아'의 주연 배우들. 소피의 아버지 찾기로 시작되는 영화 '맘마미아'의 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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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선녀 옷 훔쳐 결혼한 노총각, 좋은 사람 일까
━ [더 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 (16) 명절이 괴로운 이유는 화합의 마당이 되어야 할 공간에서 걱정을 가장한 공격과 힐난의 말이 오가는 것 때문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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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식 죽인 독한 여자를 보는 두 가지 시각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5) 자기 욕망에 충실하고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여성을 흔히 독한 여자라고 부른다. 독한 여자라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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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 속 선비'를 알아봐 준 그녀가 배반했을 때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4) 얼마 전에 이 지면에서 ‘구렁덩덩신선비’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다. 혐오의 시선을 이야기해 보고 싶었던 것인데, 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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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너를 보고 있단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부모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의 한 장면. 히로카즈 감독은 사회 속 가족이 어떻게 존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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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나는 사람이다" 외친 시아버지 깊은 뜻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2) 옛날 서당 선생인 김 씨에게 아들 삼 형제가 있었는데, 큰아들이 장가가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다. 어느 날 저녁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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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찾아 온 뱀, 생리혈 묻은 옷 뒤집어쓴 모습 보자...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1) 뉴욕타임즈에 실린 네팔의 '차우파디(chhaupadi)' 에 관한 기사. [사진 뉴욕타임즈 캡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