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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 인사참여 가능
다음달부터 평검사도 검찰 인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장관이 모든 검사 중에서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을 지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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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삼복에 비가 오면…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원래 장마가 끝나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는데. 농가에서는 대서가 낀 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고 걱정한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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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용도변경 검토
정부가 새만금 사업과 관련, 매립면허 용도 변경 및 방조제 갑문의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영탁(李永鐸)국무조정실장은 22일 국무회의에서 '새만금 사업의 향후 추진방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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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4개 정부기금 폐지하라"
정보화촉진기금.방송발전기금 등 24개 정부 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정부 예산에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감사원이 21일 기획예산처에 권고했다. 이들 기금의 목적이나 필요성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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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악천후도 받아들이기 나름
몽골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군대는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외에 날씨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동유럽의 철갑 무장 군사들이 비내리는 진창길에서 기동력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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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큰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2일 중부 지방에 최고 1백㎜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오는 24일께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으로 올라가면서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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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금 방만 운영 실태] "허위서류 믿고 237억 대출"
감사원이 21일 공개한 기금관리 실태는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국민 세금이나 다름없는 돈을 굴리면서 효율도 떨어지고 목적에도 맞지 않는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드러났다. 기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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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장마의 좋은 점
장마의 좋은 점. 한 다국적 살충제 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에 최적의 생존 조건은 기온 27도, 습도 70~80% 수준이라 우리나라에 모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마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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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 '빛과 그림자'] "못세운다" 맹학교
서울시내 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맹(盲)학교 시설의 기공식이 학부모들의 반발로 결국 교문 밖에서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의 시설이 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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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전국적으로 큰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오후 10시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남북도.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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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7월 18일 '짧은 여행의 기록'
"나는 지금 떠나고 있다. 휴가는 어제부터 시작됐다. 하루를 그냥 버린 셈이다. 잠과 혼미한 각성도 하루 만에 권태로 판가름났다. 오랫동안 참기 어려웠고 참아왔으므로 며칠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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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하는 가난] 5. 정부 구상은 뭔가
어느 사회든 빈곤층은 있게 마련이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대대로 빈곤한 사람이 많이 생겨나면 곤란하다. 사회안정을 해치기 때문이다.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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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하는 가난] '차상위 계층'이 더 문제
"몸만 안 아프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을 청산하겠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일 못하고 이렇게 정부에서 돈 몇 푼 받는 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서울 중계동에 사는 鄭모(6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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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커지며 극빈층 좌절 더해"
"빈곤의 대물림 현상을 확인한 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중앙일보와 함께 극빈자의 가난 실태를 조사한 한국사회보장학회 변용찬(卞 粲.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복지팀장.사진)총무는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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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하는 가난] 극빈층, 정부에 바라는 것
"나는 가난하지만(91.9%) 내 아이들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82.4%)이다." 이번 조사에 응한 저소득층은 자녀들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지금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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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하는 가난] 3. 기초생활보장제 허실
2000년 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됐던 金모(57.여.서울 마포구)씨. 그는 당시 정부가 지원하는 자활 (自活) 공동체인 출장뷔페 사업단에서 '탈(脫) 빈곤'의 꿈을 안고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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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고생 41% 인터넷 중독
지난 5일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朴모(49)씨는 딸(20)이 컴퓨터 게임에 열중해 아버지를 본체만체한다며 15인치 모니터를 아파트 12층에서 내던졌다. 이때 지나가던 韓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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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하는 가난] 2. 低학력·만성질병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원을 못 다녀 공부를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과외를 합니다. 학교 공부만으론 그들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국어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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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7월 7일
차츰 더워진다는 소서(小暑)다. 옛 중국에서는 소서에서 대서(大暑)로 가는 15일간 더운 바람이 불어오고, 귀뚜라미가 벽에 기어다니며, 매가 사나워진다고 했다. 장마 속 더위에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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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 하는 가난] 1. 도시 빈민 현주소
먼발치에서 바라본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15층짜리 영구 임대 아파트 단지는 여느 고층아파트 단지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니 영 딴판이었다. 10평 남짓한 좁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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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에는 전국적으로 한두 차례 비가 온 뒤 갤 것이며 남부지방에는 오는 12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이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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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도 현역 간다… 무릎수술은 종전처럼 면제
병역면제와 관련된 제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거나 불공정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예비군 훈련이나 징병검사 장소 변경 등의 제도도 부실하게 운영돼온 것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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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수술 받아도 군대간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무릎관절 수술을 받았거나 임파선염을 앓은 사람들도 군대에 가야 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이들은 병역 면제 대상이었다. 어머니 밑에서 자란 혼혈아도 군대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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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 국민 연금 연계 묘안 찾기 고심
철도노조 파업의 쟁점 중 하나가 공무원연금이다. 철도청이 공사화되면 직원들은 공무원연금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적용받게 된다. 문제는 두 연금 제도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다. 전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