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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뉴스야 영화야?” 변화 이끄는 다큐와 현실의 상관관계
영화 '공범자들'에서 MBC 경영진을 찾아가 자신의 해고 사유를 묻는 최승호 PD. [사진 엣나인필름]MBC와 KBS 노조 구성원들의 총파업이 4일 시작됐다. 편성 PD와 송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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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하는 것 말고는 여성을 묘사할 줄 모르는 충무로 '남자영화'
한국영화에 새로운 장르가 부상한 모양이다. 지금껏 당연시되다 사회 전반의 젠더 감수성이 진화하며 이제야 문제시되고 있다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남자영화'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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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의 책임만 묻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
영화 '청년경찰'의 한 장면. 영화에서 서울 대림동 조선족들을 부정적으로 그려 문제가 되고 있다.'청년경찰'의 이번 파문은 1차적으로는 무조건 영화 제작진의 잘못이다. 그들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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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장거리미사일 요격 사실상 어렵다”…미 미사일 방어전문가 주장
북한이 지난 29일 일본 상공으로 쏘아올린 화성-12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미국과 일본이 ‘맘만 먹었으면’ 요격할 수 있었을까. 현재의 미·일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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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사람이 살았다, 420일 간의 처절한 생존
[히든 무비] '어둠 속의 빛''어둠 속의 빛'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 장르 드라마, 전쟁 | 상영 시간 143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매거진M] ‘군함도’(7월 26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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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위기설과 두 편의 영화
유주열 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 - 김정은의 선택- 중국은 쌍중단(雙中斷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주장하고 있지만 을지프리덤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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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영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군함도'[매거진M] 올여름 극장가도 한국 역사 블록버스터가 차지했다. ‘군함도’(7월 26일 개봉, 류승완 감독)와 ‘택시운전사’(8월 2일 개봉, 장훈 감독) 얘기다. 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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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 않아서 끌렸다, 1000만 명 태운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은 20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을 마친 관객들이 나오고 있다. 개봉 19일 만에 1000만 돌파는 2014년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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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도 자극도 없이 '택시운전사' 천만명 태웠다
'택시운전사'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0일 한 영화관. 개봉 19일 만이다. [연합뉴스]이달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2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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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택한 일본행, 거기서 만난 군함도 … 모두 다 운명”
소설가 한수산은 소설 『군함도』에 선한 일본인도 등장시켰다. 그래서 2009년 출간된 일본어판이 ‘내셔널리즘을 넘어섰다’는 일본 언론의 평을 받으며 4만 부가 팔렸다고 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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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난무한 군함도는 일본 군국주의 압축된 공간이었다"
1980년대 말부터 군함도에 관심 가져온 소설가 한수산씨. 소설『군함도』의 최초 버전인 다섯 권짜리 장편『까마귀』를 2003년에 출간해 2017년 영화 '군함도'가 만들어지는 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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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뒀지만…'국뽕'과 '애국' 사이서 자취 감춘 태극기
지난 2015년 제 70 주년 광복절 당시 빌딩숲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72주년 광복절을 코 앞에 앞두고 있지만 요즘 거리에선 태극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거리뿐 아니라 TV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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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국뽕도 친일도 아냐…강제징용 다룬 첫 상업영화"
[영화 군함도 스틸컷]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2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군함도 논란에 대해 "류 감독이 '국뽕 영화로 보일까'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하더라. 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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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영화계 각종 협회서 탈퇴…그 속내는
류승완(왼쪽)감독-강혜정 대표 [사진 일간스포츠, 연합뉴스]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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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사이다"라고 올린 글에 논쟁 펼쳐진 이유
[사진 공효진 인스타그램]배우 공효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공효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윤철 감독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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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군함도' 스크린 독점 논란에 "TF마련할 것"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진영 기자최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스크린 독점'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테스크포스(TF)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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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종합세트’ 군함도, 택시운전사에 추월 당하나
개봉 첫 주 흥행 성적이 좋은 영화 ‘택시운전사. [사진 쇼박스]올 여름 흥행격돌을 벌이고 있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최종 승자는 누가될까?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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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가른 '군함도' vs '택시운전사' 흥행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인간미, 사람들의 유대감, 가족의 소중함 같은 가치에 초점을 맞춘 영화 '택시운전사' [사진 쇼박스]올 여름 흥행대격돌을 벌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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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이 > 한·일 차이
━ 외국인의 눈 광복절이 다가오면 매년 일본에 관한 영화가 흥행한다. 올해 대표작인 ‘군함도’는 한국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 보면 ‘결국 나쁜 일본인이 다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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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24명, 압사 9명 … 들리는가 그들의 신음소리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징용자의 무덤이 ‘산업혁명의 유산’으로 … 군함도의 진실 군함도 혹은 지옥도라고 불리는 섬 하시마. [사진 선인출판사]일본 나가사키시 나가사키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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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상대 강제징용자 소송에 … 외교부, 작년 ‘신중한 접근’ 의견 제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외교부가 “청구권이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에 무게를 둔 의견서를 재판부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견서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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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 '군함도' 추격 시작됐다
배우 송강호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2일 개봉했다. [사진 쇼박스] ‘택시운전사’의 ‘군함도’ 추격이 시작됐다. 2일 개봉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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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징용배상권 인정하면 한·일 관계 파국?"…이상한 외교부 의견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외교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 행사에 대해 부정적 견해들을 주로 인용한 의견서를 대법원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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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 안의 ‘군함도’
박정호 논설위원 최근 일본에서 카톡을 받았다. 중국 다롄(大連)외국어대 김월배 교수가 보내왔다. 일본 기타큐슈(北九州)대 초청 안중근 의사 특강을 마친 그는 지난달 28일 군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