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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 비대화한 읍 행정
내무부 집계에 의하면 전국의 중소도시중 최근 인구5만이 넘는 읍은 안양·소사·광주 대단지 등 서울의 위성도시와 경북의 영주·상주, 그리고 강원도의 묵호·장성, 충북의 제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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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낙동강 공방전(8)|동부전선(5) 「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적, 포항에 제2차 공세
북괴군 제5사단은 적의 9월 공세에 앞질러 8월28일에 포항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원래 이 5사단은 8월 공세 때 영덕·강구에서 국군 제3사단에 중압을 가하여 장사동에서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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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무서운 만찬 원주민의 초대
소름끼치는 식인무용이 막 끝난 광장엔 밤의 고요가 깃들이기 시작했다. 이 섬은 괴기하면서도 어딘가 몽환을 자아내는 것은 웬일일까. 그것은 아직도 현대문명이란 아랑곳없이 원시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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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하고 긴 대화…17년
27일로 제17주년을 맞는 한국의 휴전은 미군 감축론으로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드는 지도 모르겠다. 끈덕지게 제기되는 주한 미군 일부 철수설은 한국 휴전 17년간에 걸쳐 가장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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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적막 속의 절경「솔로몬」군도|김찬삼 여행기
솔로몬 군도의 최북단에 있는 부커 섬의 비행장에서 최남단에 있는 과달카날 섬으로 가기 위하여 비스마크 제도의 서울 라바울 시발인 호주 여객기를 타기로 했다. 국제 노선 이어서 내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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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 정치성배제"
국회본회의는 21일 7일간의 대 정부 질문을 끝냈다. 신민당은 이번 질문에서 정부측의 답변이 불충분했기 때문에 특별국정감사를 끝낸 뒤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해영 신민당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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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은 이긴 싸움이다
영국의 저명한 「게릴라」전문가 「로버트·톰프슨」경은 작년말 「닉슨」미국대통령의 요청으로 월남전을 보고 돌아와 『월남전은 이미 결말났다』고 말했다. 다음 글은 「톰프슨」경이 F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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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군계획
「레어드」 미국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병력 10만과 군속5만명의 인원삭감, 전함「뉴저지」호를 비롯한 해군함정 백척의 퇴역, 월남이외에서의 공군비행활동 30만시간을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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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꿈」을 쫓아 해저노크 12,000km|미해군 해양연구소의 조사보고서|황해·동지나해의 지질구조·해수특성
황해에서는 4개의 측선이 조사되었다(여기서 황해라 함은 한국 남동부와 중국 양자강 하구의 남쪽을 잇는 선의 북서쪽 해역을 말함). 황해에서의 총조사거리는 2,500km이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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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열차참사 사망41명으로
【천안=임시취재반】 31일 천안역남쪽8백미터 지점에서 있는 청룡호(기관가이규태)와 102완행열차(기관사최영훈·49)와의 충돌사고의 희생자가 1일하오현재 사망41명 중상50명 경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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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울」섬의 첩자|유엔군에 정보 주어 군사목표를 괴멸케
일본군 요새탐지로 50만원 현상 붙었던 제2차세계대전때 일본군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라바울」섬(남양「솔로몬」군도)의 군사기밀을 연합군에 제공, 당시 일본군이 50만원(일화)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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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기만 하는 소년 범죄|어떻게 막나-불량화의 원인 진단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최근의 통계 「그라프」는 청소년 비행에 있어서 「양의 증가와 질의 악화」를 눈에 띄게 우뚝 그려내고 있다. 인간성의 묘상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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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상금 한아름
중앙일보 창간기념 60만원 대현상 「퀴즈」 당첨자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상오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운의 1등 상을 탄 윤태성(3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98의 36)씨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