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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집극 모래시계,격동의 5.6공화국 조명
70년대말부터 90년대초에 이르는 격동기를 배경으로 폭력조직과 정치권력간의 흑막을 그리는 대형 드라마『모래시계』가 제작되고 있다.60분물 24부작의 이 드라마는 SBS-TV 창사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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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29선언 전두환.노태우 밀약
87년 당시 盧泰愚民正黨대표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기록되었던6.29선언이 全斗煥대통령의 이니셔티브에 의해 추진되었다는 얘기는 이제 널리 알려져 있다.진실이「全斗煥 주도론」이든「盧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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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장막 소련 뚫어라 함병춘 밀사 파견
81년10월중순 南山의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실.兪學聖부장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며 방문을 들어선 신사를 정중히 맞았다.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兪부장의 입술이 떨리듯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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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역사(분수대)
지금 생각해 보면 1987년 6월10일은 기막힌 한편의 드라마였다. 한쪽에서는 비장한 분위기 속에 「고문치사조작 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운동」이 열리고,다른 한쪽에서는 5색 꽃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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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균열」에 미소짓는 DJ
◎대선전략 손질… 적극적 유화 제스처/“9·18선언 기대속 진의 주시하겠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요즈음 애써 웃음을 감추려는 듯하다. 김영삼민자당총재의 「대담한 개각」 요구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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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새정치 해봅시다/시민들 「총선」반응/“여당 패배는 민심반영”
◎손에 땀쥔 개표드라마… 온국민이 밤을 새웠다/이권개입엔 물들지 말고…/국민 생각하는 의정기대 3·24 총선 개표는 한편의 거대한 드라마와도 같았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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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 변신「1·21」공비 김신조씨
1968년 1·21사태 때 남파되었던 사명의 무장공비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씨(50). 그는 삶을 세 번에 걸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북한에서의 생활이 첫번째 삶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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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익히려 가끔 외출
KAL 858기 폭파사건의 범인 김현희(26)가 2일 검찰에 출두, 조사를 받음으로써 지난 1월 기자회견 이후 11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는 지난 6월 이후 김에 대한 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