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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헌재의 전원일치 “국론 분열 종식” 강력한 메시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0일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결정문을 읽고 있다. 헌재는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을 파면했다. 왼쪽부터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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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파면’ TV로 본 박근혜, 사저로 이동 않고 침묵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이날 오후 청와대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 상황 때문에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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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심리와 전원일치, 두 토끼 잡은 주심 강일원
지난해 12월 9일 헌법재판소에 청구된 탄핵심판 사건은 당초 13가지의 탄핵사유를 담고 있었다. 다양한 쟁점을 가진 사건이 92일 만에 전원 일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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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제 바꿔야” 개헌 촉구한 안창호
안창호 재판관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10일 “제왕적 대통령제를 권력공유형 분권제로 전환하는 권력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분권형 개헌을 촉구하는 보충의견을 냈다. 헌법재판관이 본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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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대통령 파면 소식에 충격 … 장시호 “이모, 대성통곡”
최순실씨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휴정했을 때 이모(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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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겸허히 수용” 바른정당 “탄핵 주도는 옳은 결정”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표정은 엇갈렸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가운데)은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헌재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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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으로 끝난 첫 여성 대통령의 영광 … ‘박정희 그림자’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2017년3월10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시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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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그들의 위기감 이해 못하면 수습 어려워
“헌법재판소가 현명한 결정을 했습니다. 이제는 법치 회복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헌법학자인 양건(70) 전 감사원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사건은 1987년 6월항쟁으로 태어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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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만장일치,"탄핵의 국가이익 압도적으로 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10일 결정은 헌법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였다. 선고 요지를 읽은 이정미(55)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모두 발언은 결론을 예고했다. 그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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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의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다
어제 헌법재판소가 8인 재판관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파면을 결정·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말 그대로 ‘폐위’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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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파면 피할 기회, 박 대통령 스스로 걷어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을 피할 수 없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박 전 대통령에게는 적어도 파면은 피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일반적인 형사재판에서 재판부는 형량을 정할 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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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기록물 훼손 말고 떠나야 ”靑 압수수색 요청
국민의당이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서실 관계자들에게 대통령 기록물에 손대지 말고 떠나라고 경고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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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노승일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다고 느꼈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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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은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갖춰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동안 워싱턴의 대북 강경노선에 보조를 맞춰왔다. 곧있을 대선에서는 북한과 대화에 무게를 두는 야당으로 권력이 쏠릴 수 있다.”(뉴욕타임스)“5월 대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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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재판 중 탄핵 소식 접한 최순실과 장시호
최순실씨(왼쪽)와 장시호씨가 시간차를 두고 지난달 25일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국정농단’의 핵심인물 최순실 씨와 탄핵에 결정적 증거 등을 넘기는 등 도우미 노릇을 한최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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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J가 돌아봤습니다] '탄핵폭탄' 떨어진 TK의 지금 반응은
'탄핵 인용.'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자 '박정희·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려온 대구·경북(TK)의 민심이 흔들렸다. 거친 탄핵 불복의 목소리, 탄핵이 당연하다는 목소리로 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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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박 전 대통령 외가 충북 옥천 "딱하고 불쌍혀"
10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파면 결정을 내리자 TV를 보던 주민이 밖으로 나가고 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파면? 아이고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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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추미애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위대한 국민승리의 날"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주권재민’의 추상같은 헌법정신으로 헌정 유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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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국민 힘으로 국정농단 심판…새로운 역사의 출발점”
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부패한 패권주의와 절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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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24분에 기각 vs 21분에 인용… 노-박 탄핵심판은 달랐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이었다.두 번의 탄핵심판은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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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사진으로 본 어제와 오늘의 박근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2017년3월10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시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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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대통령 측, 선고 전반부 천당에서 후반부 지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내용은 강-약-강으로 롤러코스터처럼 진행됐다.선고 전반부에는 박 전 대통령 대리인단이 국회의 소추 사유를 문제삼은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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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박 전 대통령, 최순실 국정개입 사실 철저히 숨겨”
헌법재판소 [중앙포토]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박 전 대통령)이 미르ㆍK스포츠의 설립ㆍ운영과 관련해 최순실의 이권 개입에 직·간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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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탄핵 자충수 된 박근혜의 '모르쇠' 대응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이후의 대응도 탄핵 결정의 근거로 삼았다. 이정미 권한 대행은 선고 이유 발표 막바지에 이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