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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로 노후 걱정 끝, 자녀가 권하는 주택연금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20년째 살고 있는 윤 모(68)씨는 지난달 추석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들로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하라는 말을 들었다. 아들은 부모에게 용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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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잃은 유족연금 … 10년 붓든 19년 붓든 월 28만원 같아
서울의 한 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김금아(68)씨는 8년 전 남편이 숨지면서 매달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20만원 수준이라 생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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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배우자 사망 땐 유족연금 80% 깎여 … “최저생계비도 안 돼”
부부가 나란히 연금을 받다가 한쪽이 먼저 숨지면 어떻게 될까. 본인의 국민연금(이하 노령연금)에다 배우자 유족연금의 20%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는 유족연금이 커서 그걸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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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 “55세 이후엔 임금 깎여도 감수하겠다”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노사정 갈등은 2013년 5월 ‘정년 60세 법’이 통과되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 정년 연장을 전제로 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던 노동계가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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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 의무화 … 전기요금 월 평균 8368원 줄어
올 하반기부터 근로자는 스스로 월급에서 세금을 얼마나 떼고 연말정산 때 얼마나 돌려받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 전국 647만 가구의 전기요금도 9월까지 한시적으로 가구당 월 평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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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이 꺼낸 기초연금 확대론 … 김무성·문재인 모두 부정적
기초연금이 공무원연금 협상 국면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에게 매월 10만~2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또 다른 논란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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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우윤근 절충안 만들었지만 … 여당 최고위서 제동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윤근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표는 공무원연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결렬된 뒤 기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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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지급액 향후 5년간 동결…2033년부터 국민연금처럼 65세 수령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핵심은 뭔가. “2016년부터 공무원이 내는 돈은 5년에 걸쳐 늘리고 퇴직 후 받는 연금은 20년에 걸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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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함부로 건드리면 대혼란 온다
여야의 공무원연금 합의안 최종 버전이 공개됐다. 이 안은 6일 본회의에서 처리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개혁에 기치를 든 이후 1년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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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안 15년간 82조, 김용하안 70년간 394조 절감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가운데 고려대 김태일 교수가 내놓은 개혁안이 2030년까지 재정 82조6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70년(2085년까지)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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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종류는 알고 시작합시다
[슈어] 보험 포트폴리오 덮어놓고 가입하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보험. 제대로 알고 잘 가입하고 있는 걸까? 무작정 가입만 해놓고선 혜택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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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8가지
11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평안한 노후를 위해 반퇴자가 궁금해하는 30가지 질문과 해법을 제시한 ‘은퇴와투자 42호’를 내놨다. 은퇴자 교육과 상담을 통해 반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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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300개 혜택 깎아 복지병 고쳐
스웨덴은 1991~93년 최악의 경제위기에 직면했다.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다. 원인으로 경제정책 실패와 과도한 복지 지출이 지목됐다. 세계화에 따른 산업 구조 개편, 인구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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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칼럼] 국민연금 수령시기 5년 늦추면, 연금수령액 늘어난다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이사 “소득이 많으면 국민연금이 절반 밖에 안 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김희철(61)씨는 지난해 30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했다. 평생 한 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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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당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놓고 얘기하자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보험료를 28.6% 더 내고 연금을 13.2% 덜 받는 것이 골자다. 연금이 297만원을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설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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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공무원연금안 … 월 최고 297만원 수령액 상한 설정
새정치민주연합도 새누리당처럼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했다. 새정치연합의 핵심 당직자는 25일 당 차원에서 재직 공무원의 보험료율(기여율)을 현재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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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일하면 불리한 국민연금 … 많이 벌수록 수령액 더 깎인다
61세에 국민연금을 받을 때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깎인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깎는 기준이 바뀌면서 고소득자는 불리해지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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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노조 연금 개혁 반발 한참 잘못됐다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공무원노조의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이 30분을 채 못 넘기고 끝났다. 공무원노조는 법안 수정과 연내 처리 여부를 다그쳤고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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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연금 정부 개혁안 아직도 한참 멀었다
안전행정부가 1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지난달 22일 연금학회가 제시한 ‘더 내고 덜 받는’ 안과 뼈대는 같고 보험료 인상 시기 등의 일부 조항이 추가됐다. 안행부가 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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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득 크레바스' 될 국민연금 조기수급
김원섭고려대 교수·사회학 국민연금 수급이 본격화되면서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늘고 있다. 조기노령연금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보다 이른 시기에 연금을 미리 당겨 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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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게 맡긴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이르면 다음 주에 확정된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실무 당·정·청 협의를 열고 정부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협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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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하후상박으로 간다
새누리당이 지난 21일 한국연금학회가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소득 재분배 기능을 포함시키는 개선안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 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덜 깎는 대신 고위직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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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내일부터 신청 … 25일 첫 지급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 639만 명 중 소득하위 70%(447만 명 추산)에 속하면 대부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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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김용익 의원, 돌연 "나머지 임기 마칠 수 있도록…"
기초연금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나머지 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당에서 제명시켜줄 것을 당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