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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화 융성’ 시대의 문예진흥기금 고갈 위기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금세기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작품에서 태어났다.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둘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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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웹툰을 본 적이 있다
웹툰은 이미 웹을 넘어섰다. 당신이 웹을 통해 만화를 본 경험이 전혀 없더라도, 이미 웹툰을 본 적이 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웹툰이 인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MBC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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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대기업 사내 벤처] 웬만하면 밀어준다 회사도 직원도 윈윈
삼성전자가 창의적 문화를 퍼뜨리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의 사무실. / 사진:중앙포토다양한 스타트업이 모여있기로 유명한 판교 테크노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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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일본 ‘HOPE’로 ‘환생’ 약자의 영웅열전 인기몰이
웹툰은 한류와 아무런 상관관계 없는 문화 장르로 시작됐다. 발단은 만화책을 비롯한 도서출판 문화의 쇠퇴였다. 이 말은 만화책 출판이 아직도 활발한 일본이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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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라인 상장으로 모바일 시대 혁신가로 우뚝
7월 15일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가 뉴욕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했다. 2016년 이뤄진 IT 기업 상장 중 최대 규모다. 네이버라는 검색툴로 인터넷 시대의 혁신가로 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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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쉽다 NAVER, 아쉽다 KAKAO
국내 인터넷 업계의 쌍두마차인 네이버와 카카오. 최근 두 기업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4일 네이버 주가는 81만2000원으로 52주 신고가(최근 1년 중 최고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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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비상장주식 거래가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얼마 전 한 전직 검사장이 게임업체 비상장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무려 126억원을 벌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구속돼서 재판을 받는다는데, 비상장주식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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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부산행’ 흥행 돌풍, 우리는 왜 좀비에 열광할까
[사진 `워킹 데드` 스틸컷]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단어가 ‘좀비(Zombie)’가 될 줄은. 한국 블록버스터 ‘부산행’(7월 20일 개봉,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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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드라마·영화에 판권 팔린 웹툰 73개…몸값 올라 지난해 9억원 번 작가도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의 전시전이 열렸다. [사진 최정동 기자]지난해 방송가 최대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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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라인’ IPO…글로벌 네이버 날개 달다
지난 4일 네이버 사내 게시판에 회사 경영진의 메시지가 올라왔다.“이제는 네이버의 인티그리티(integrity·성실 또는 진실)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진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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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구미호·해치도 마블 주인공이죠
| 세블스키 해외·브랜드 관리 부사장영웅 캐릭터 8000개 브랜드 관리“한국 웹툰 스토리·감정 표현 좋아”싸이춤·김치라면·홍대·불고기…한국 관련 소재 코믹북 곳곳에 등장“한국형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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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 STAR그룹, 한국 웹툰의 중국 진출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IIE STAR그룹 그룹 전체 부사장인 이재원 부사장이 중국연재를 시작한 웹툰 `안녕 도깨비`의 저자 최지애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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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서 냄보소까지…중국에 한국만화체험관
1900년대 초반 한칸짜리 신문 만화, 50년대 만화잡지, ‘아기공룡 둘리’에서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까지. 한국 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전시해놓은 라이브러리 옆에는 체험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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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베테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그리고 송곳
강갑생피플&섹션부장“어이가 없네”를 연발하며 온갖 악행과 갑질을 일삼는 재벌 2세 조태오(유아인).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와 압력에도 포기하지 않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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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국민 말괄량이 자두가 나가신다
올해 5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은 모두 여섯 편. 그중 유일한 국산 애니메이션이 있으니, 바로 ‘극장판 안녕 자두야’(5월 4일 개봉, 손석우 감독)다. TV에선 ‘시청률의 제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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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꽃 피운 KT의 스타트업 지원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한국 스타트업 ‘해보라’가 75만 달러(약 8억5000만원)를 모았다. 전 세계 킥스타터 펀딩 순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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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story] 내 몸에 맞는 약초, 검색에서 구매까지 앱으로 한번에
‘데일리허브’ 앱은 경남 산청군 지역의 특산물인 약초를 소재로 만들었다. [사진 경남문화예술진흥원]내 몸에 맞는 약초를 추천해주는 실용적인 스마트폰 앱이 등장했다.이제 손안의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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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중국 대박 뒤엔 외국인 투자 있다
중국 자본이 참여한 NEW의 ‘태양의 후예’는 콘텐트 산업 외국 자본 투자의 좋은 모델이다. [사진 KBS, 게임 화면 캡처, 장쑤TV].한류 드라마 최초의 한중 동시방송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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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남산 만화의 거리 새 명소, 웹툰공작소 200% 즐기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미생', 영화 '내부자들' 등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 캐릭터 상품 역시 덩달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웹툰은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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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죽어가던 만화산업 K툰으로 부활, ICT가 길이었다
“요즘이 최고 호황기입니다.” 최근 만난 국내 웹툰 업계 관계자는 환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한국 웹툰(K툰)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라는 본지 보도(‘글로벌 한류,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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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에 5분…모바일소설 ‘허니허니’독자 500만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언론대학원)에 다니는 서혜미(25)씨는 지난해 10월쯤 웹툰을 보기 위해 네이버 앱 ‘네이버북스’를 열었다가 모바일로 소설도 연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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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도 부자 시대
소설 쓰는 작가보다 웹툰작가가 대우받는 시대다. ‘요즘 창작업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시장이 웹툰 시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덩달아 웹툰부자들도 많아졌다. 중앙포토, 웹툰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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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만화 캐릭터 확보, 게임업계 사활 건다
지난해 남경주씨가 예술 감독을 맡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사진 ①)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블레이드앤 소울’(②)을 소재로 했다. 넥슨은 레고(③)의 지적재산권으로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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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다음은 K툰이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툰 캐릭터들. 왼쪽부터 ‘소녀 더 와일즈’ ‘외모지상주의’ ‘치즈 인 더 트랩’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사진 각 업체]‘웹툰 담당자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