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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운다고 집으로 데려가라 해 … 사설 유치원 보내자니 감당 안돼”
서른다섯에 결혼해 2년 전 첫딸을 낳은 윤성은(38)씨가 출근하는 자신에게 달라붙는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려고 어르고 있다. 윤씨는 “경제적부담이 크지만 아이가 자기 의사 표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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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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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탁아방, 유모차 주차장 필요해요"
“국공립 공연장에 영·유아를 돌봐 주는 시설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면 육아의 어려움이 한결 줄어들 겁니다.” 김화중(46·인천시 남동구)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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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정책 축소·후퇴…“공약가계부 다시 써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 사는 김호태(68)씨는 3년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고 있다. 매달 들어오는 49만 원의 기초생활급여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끈이다. 그나마도 월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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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없는 복지’ 부메랑 … 박근혜표 복지 원안과 달라져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공약의 재원 마련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증세론에 대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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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예산 편성 안 한다니 … 맞벌이 그만두란 얘기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7일부터 사흘간 교육청을 비판하는 100여 건의 글이 올라왔다. 교육청이 내년에 3~5세 어린이집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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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학생인권조례, 수정 요청할 것”
문용린문용린(66) 서울시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사들의 생활지도가 어려워진 구체적 사례를 모으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 수정 방침을 분명히 했다. 6일 오전 KBS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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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우리 아이, 가까운 동네 유치원에 보낼수 있게 해야
조춘자천안사립유치원연합회장요즘 젊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대학 보내기보다 유치원 보내는 것이 더 힘들다고 말한다. 그야말로 유치원 입학이 전쟁이나 다름없다. 내년부터는 만 3~4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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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권자 표심 얻으려 초고속 ‘보육 복지’
내년부터 사실상 0~5세 무상보육이 시행된다. 정부는 18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지원하지 않던 3~4세 소득 상위 30% 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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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나눔 경영’으로 세상을 밝히다
관련사진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Forbes CSR Award)에 KB금융그룹, 이랜드그룹, 포스코건설 등 19개 기업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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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관 없이 월 20만원 … 급식·교재비는 학부모 부담
김황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내년부터 시작할 ‘만 5세 공통과정’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내년 3월부터 사립 유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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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한나라당 김호연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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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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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육아지원 정책의 성공 조건
2007년 여성가족부 보육사업 예산이 1조원을 넘었다. 교육인적자원부 유아교육 지원 예산도 2000억원 규모다. 취학 전 아동을 보육하고 교육하는 데 소요되는 이러한 예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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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9조 쏟아 붓는다지만 …
19조3000억원. 정부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저출산을 막기 위해 쏟아 붓기로 한 돈이다.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 결성돼 있다. 이달 중순에는 관련 부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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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5. 믿고 맡길 곳이 없다
▶ 보육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정윤재씨. 정씨는 "현재와 같은 질 낮은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면 취업 여성은 퇴직을 하거나 아이를 안 낳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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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업무 여성부 이관 논란
"마음 놓고 애를 낳으세요. 정부가 키워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다. 그러나 '참여 정부'의 보육(保育) 정책은 출범 초기부터 논란을 빚고 있다. 보육 업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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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놔두고 집값 해결되나
"그 월급에 어떻게 사세요?" 시민운동을 하다 보니 자주 받는 질문이다. 비록 같은 시민단체 근무자라 박봉이긴 해도 맞벌이인 덕에 그래도 소득이 2백만원이 넘으니 올 2분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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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사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비교 분석“여성차별·편견 없애겠다”
"여성부를 신설하고 취학전 아동에 대해 무상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연말 대통령선거에 나선 각당 후보들은 이와 함께▶중고교 급식 실시▶가정폭력방지법 제정▶주부 연금수급권 보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