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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미·중 속 못 읽는 한국 언론들
“중국이 북한을 포기 안 할 거라는 건 오판”이라는 중국 사회과학원 전략 보고서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했다. 반가운 마음에 이 보고서를 쓴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박사에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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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미·중 속 못 읽는 한국 언론들
“중국이 북한을 포기 안 할 거라는 건 오판”이라는 중국 사회과학원 전략 보고서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했다. 반가운 마음에 이 보고서를 쓴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박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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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외교 전쟁터 된 소치 … 4년 뒤 평창 평화 올림픽을 꿈꾼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인택논설위원 고대 올림픽은 평화 축제였다. 참가 도시들은 부정을 타지 않도록 올림픽 기간 중 전쟁 중지와 재판·사형집행을 연기해야 했다. 이를 어기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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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미 연방대법원이 ‘정의’인 까닭
양승태 대법원장은 2013년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유명한 말을 인용했다.“해밀턴은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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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구한말 '처마의 제비' 경고 되새겨볼 때
오영환논설위원 중국의 부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중국 스스로도 그렇다. 왕이 외교부장은 역사상 15차례 국가의 부상이 있었으며, 11차례 신흥 강국과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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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조윤선·윤병세 … 일본 한 방 먹인 소프트 외교
불가리아 국적의 이리나 보코바(62)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4일 한국을 찾았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설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기간 정부는 유네스코 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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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 팍팍 늘리는 중국 … 어느새 러시아의 2배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군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영국의 연구기관들이 분석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5일(현지시간) 군사 균형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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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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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유상철 전문기자♣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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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의무 또하나 늘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전담부서 설치'
병원계 의무조항이 또 하나 늘어날까. 신경림 의원은 최근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향상을 위한 '환자 안전 및 의료질 향상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기에는 일정 규모 이상 병원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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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 누른 엔저 … 요우커, 신주쿠 샤넬백 싹쓸이
중국 관광객들이 1일 일본 도쿄의 긴자(銀座) 거리를 메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84.8% 늘었다. ‘바쿠가이(爆買い·폭발적 구매)’라는 말이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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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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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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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군사력 커질수록 위협론도 커진다 … 중국 '실력의 역설' 경계
중국사회과학원이 남북한 통일 문제를 시진핑(習近平) 주석 시대 한반도 문제의 핵심으로 공개 거론하고 나선 것은 중국의 G2(미국과 중국) 세계 전략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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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독도 외교, 일본에 할 말 더 해라
유지혜정치국제부문 기자 즐거운 설 연휴에 우리 정부와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작은 펀치를 주고받았다. 포문을 연 것은 아베였다. 지난달 30일 참의원 본회의 답변에서 독도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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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 주지사 협박 사건 … 힐러리 대선 가도에도 불똥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동해 병기 법안과 아무 관련이 없다. 하지만 간 큰 주미 일본대사 탓에 엉뚱한 피해를 보게 생겼다.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5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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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의 독도 ICJ 제소가 노리는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우리의 연휴 첫날인 1월 30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설을 맞이한 우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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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의 독도 ICJ 제소가 노리는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우리의 연휴 첫날인 1월 30일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설을 맞이한 우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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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위안부 만화전' 설명회 취소…배경 놓고 논란
[앵커] 오늘(30일) 프랑스에서 열린 만화축제에서 우리 측의 사전 행사가 취소된 연유를 두고도 일본의 압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축제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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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가다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도 해양경찰 부두를 출항한 경비함 320함이 거친 엔진소리를 냈다. 선미의 태극기가 30노트(약 55.5㎞/h)의 고속함이 만든 하얀 물보라를 맞으며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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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가다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도 해양경찰 부두를 출항한 경비함 320함이 거친 엔진소리를 냈다. 선미의 태극기가 30노트(약 55.5㎞/h)의 고속함이 만든 하얀 물보라를 맞으며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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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분쟁 조정 … 소송 아니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
양승태 대법원장(중앙)이 지난해 새로 위촉된 서울중앙지법 상임조정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말 연예기획사 B사는 소속 가수 김모(26)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B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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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국제소송중재 … 반경 넓히는 로펌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2%. 2012년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변호사 중 월 평균 수입 200만원 이하인 변호사의 비율이다. 나날이 숫자는 늘어나는데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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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전술 벤치마킹 … 위구르, 중동 닮아간다
중국 제1의 화약고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가 세계 제1의 화약고 중동(中東)을 닮아가고 있다. 위구르 족의 분리독립 운동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전술을 그대로 본받고 있다. 예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