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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치솟으니…구리 도둑이 설친다
나날이 늘어나는 구리 도둑으로 캘리포니아 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캘리포니아 중부의 프레즈노 시는 최근 시 전역의 수 천 개에 달하는 맨홀 뚜껑을 콘크리트로 막아버렸다. 맨홀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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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E1 회장 구자용, ㈜LS 사장 이광우 外
E1 회장 구자용, ㈜LS 사장 이광우 LS그룹은 구자용(사진 왼쪽) E1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45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광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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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조선소 불 … 3명 사망 1명 부상
19일 오후 6시45분쯤 경남 통영시 봉평동 삼호조선 내 지하 배관선로에서 불이 나 외주업체 직원 이모(42)씨와 허모(42)·최모(47)씨 등 3명이 숨졌다. 또 현장에 있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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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중남미 대통령들의 색다른 리더십
좌파 도미노 브라질의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왼쪽)과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우마 호세프. 오른쪽 사진은 최근 방한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페루의 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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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사자의 부활
‘돌아온 사자(死者)’. 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1호인 조창호(2006년 작고)씨는 이렇게 불렸다. 그는 연세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에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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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이래도 훔칠래? … 구리 대신 알루미늄 전선
한국전력공사가 알루미늄 전선을 개발했다. 한전은 이 알루미늄 전선을 다음 달부터 농촌 지역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질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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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끝없는 미로
제8보(73~86)=해설을 맡은 박영훈 9단이 머리를 긁으며 웃고 있다. 이렇게 복잡한 바둑은 세상에 없을 거라고 한다. 네 군데 흑돌은 누가 죽고 누가 살았는지 모른다. 형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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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칠레 지진 구호성금 20만 달러 전달 外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사진 왼쪽)은 10일 주한칠레대사관에서 데니스 빅스 주한 칠레공사에게 지진 구호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LS그룹은 계열사 LS니꼬동제련과 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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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재문씨(전 대륙전선 대표)별세 外
▶안재문씨(전 대륙전선 대표)별세, 안보현씨(재미 회계사)부친상, 정도영(비자인터내셔날 아시아지역본부 부사장)·박동준씨(백금T&A 부장)장인상=3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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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섞은 극세사 붙인 전지, 힘 3~4배 세졌네
금속 극세사(사진 위)의 플라스틱 성분을 태워 순수 금속 알갱이들로 이뤄진 극세사 한 올(아래). 태운 선 한 올은전지의 전극 소재가 된다. 태운 선을 빻아 분말로 만들면 잉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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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를 세손에게…” 새 군주의 시대 열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영조 어진(御眞) 영조는 어진 임금을 표방했으나 소론 강경파는 물론 아들의 피까지 손에 묻혀야 했던 비극의 임금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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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를 세손에게…” 새 군주의 시대 열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도자가 후세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 좋은 후계자의 선택이다. 영조는 탕평책을 붕괴시키고 사도세자를 죽임으로써 노론 일당독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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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를 세손에게…” 새 군주의 시대 열리다
1.원릉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 김씨의 능(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 정순왕후 생가 효종이 김홍욱에게 내려준 집인데, 김홍욱은 소현세자 부인의 신원을 주장하다 사형당했다(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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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 폐전선 빼돌려 부서 회식비로 ‘흥청망청’
한전 직원들이 자신이 수거한 폐전선을 고물상에 빼돌려 판 돈을 부서 회식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는 11일 한국전력 천안지점 배전운영실에 근무하는 B씨(48·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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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일진전기 부회장에 최진용씨 外
일진전기 부회장에 최진용씨 일진소재산업 사장에 허재명씨 일진반도체 사장에 김하철씨 일진그룹은 5일 일진전기 대표이사 최진용(사진 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8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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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도 납기도 130% 달성, 노사신뢰가 맺은 열매”
정년퇴직 후 ‘신입사원’으로 다시 입사해 근무 중인 고려제강 언양 공장 근로자들. 강길훈 공장장(맨 왼쪽)은 “평균 58.7세의 고령 퇴직자 44명은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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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황무지에서 쑥쑥 크는‘녹색 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남동쪽으로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달리자 드넓은 초원 언덕에 직경 약 3.5m 크기의 바람개비 세트 3개가 힘차게 돌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대성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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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전선 도둑 일가족 검거
“여성은 차량을 운전하거나 망을 보고, 남성은 전선을 잘라 운반하고…” 역할을 분담해 전국의 건설공사장을 돌며 전선을 훔친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모(52) 씨 가족 등 9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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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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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然금술사] 16. 휴대폰 충전, 이젠 "돌리고 달리고"
자전거가 레저용이 아니라 주요한 교통수단이던 시절이 있었다. 1960~70년대 자전거는 '헤드라이트'가 있었다. 밤길을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전원은 앞바퀴에 달린 병모양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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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然금술사]④ 물먹는 시계와 전자계산기
물이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 물론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물을 전기분해하면 훌륭한 에너지원 수소를 얻을 수 있다.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경제성이 떨어져 실용화 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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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 떠날 수밖에 없던 기업들, 국내 투자 길 열렸다
경기도 수원에서 40년째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요즘 공장 이전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공장 주변에 아파트촌이 들어서면서 더 이상 지금의 부지를 고집할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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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그늘 … 안타까운 생계범죄 … 과일·구리선·어패류까지 절도
23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경찰서에 주부 김모(51·신림동)씨가 붙잡혀 왔다. 동네 수퍼마켓에서 포도와 토마토를 훔치다 주인에게 들킨 것이다. 4만원어치였다. 김씨는 “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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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 80초면 전송…첨단 ‘스마트 옷감’ 첫선
노트북이나 MP3·휴대전화·내비게이션 등 휴대용 전자제품은 양손을 자유롭게 놔두지 않는다. 움직일 때마다 이들은 어쩔 수 없는 ‘짐’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조만간 두 손이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