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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 콜롬비아 시위대는 왜 냄비를 들고 거리에 나왔을까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위대가 불평등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영화 캐릭터 ‘조커’로 분장했다. ‘지하철 요금이 50원 올라서’ ‘기름값이 비싸져서’ ‘부정선거에 화가 나서’….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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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대책 역효과 … “투기지역은 집값 오른다” 공인해준 셈
“호가(부르는 값)가 더 올랐어요. 정부가 인기 지역이라고 공인해준 것으로 보는 것 같아요.” 3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단지 내 상가. 중개업소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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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짐 로저스 “북 경제는 세게 눌린 용수철, 투자할 좋은 기회다”
짐 로저스. [사진 KBS1 캡처] “북한은 눌린 용수철이다.”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76) 로저홀딩스 회장이 진단한 현재 북한 경제다. 애초 중앙SUNDAY가 그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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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04년 역사 ‘비밀의 사원’ Fed … 매와 비둘기의 팽팽한 세력 대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100주년 기념식에 모인 역대 의장들. 왼쪽부터 재닛 옐런,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전 의장. [중앙포토] 월트 디즈니의 영화 ‘메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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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주가 28% 급락 … 조선업계 유상증자 한파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보다 해빙기에 언 강을 건너기가 더 위험한 법이다. 최악의 수주 가뭄에서 벗어나 글로벌 선박·플랜트 주문이 조금씩 늘고 있는 와중에 조선업계가 증자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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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19~39세 젊은 층, 살 곳 걱정 덜어준다
경기도 성남 금토·복정, 의왕 월암지구 등 40여 곳이 공공택지지구로 개발된다. 이곳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만 16만 가구다. 수서역세권과 과천, 위례 등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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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추억, 고쳐서 간직하세요. 세운상가 수리장인이 뭉쳤다.
한때 철거될 뻔했던 세운상가가 지난 9월 19일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1단계 구간(세운~대림 상가)에 고가보행로 등이 완성되면서 다시 태어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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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절벽 전 막차 타기 … 주말 견본주택 가는 길 막히겠네요
23일 서울 수색동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았다. 이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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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금물, 대신 양젖 요구르트 음료 ‘두그’ 즐겨
지난해 11월 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 지하철 판즈다호르다드 역에서 시장 입구까지는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걷기 싫다면 역 앞에서 시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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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플레이션 수혜주 원자재 투자해볼까…ETF·ETN·자원펀드 등 방법 다양
인터넷 투자 카페 회원인 주부 정유경(33)씨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구리 상장지수펀드(ETF)에 500만원을 투자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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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순실에 발 묶인 채 트럼플레이션 맞는 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채 금리가 치솟고(채권값 하락) 미국 달러화 가치는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원자재값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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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기업, 주가 수익도 높더라
국내 기업은 올 들어서도 마른 수건을 짜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결산법인 제조업체 519개사의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4%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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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서두를 필요 없네(No Rush) 재닛 옐런 미 연준(Fed) 의장의 ‘금리인상 감속’ 한마디에 춤추는 환율. 유가도 춤추고 증시는 강세장. 슬금슬금 기회를 엿보던 강경파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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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따라 중국 원자재주 활기…중국 증시 1.53% 상승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 위로 반등하며 중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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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 전망] 대출규제 강화, 공급 과잉 … 부동산 지역별 편차 커질 듯
새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부귀·영화의 상징이고,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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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올해 원자재 가격 전망
원자재 대호황(수퍼 사이클)은 끝났다. 1960년대 이후 거의 한 세대(30년) 만에 찾아온 수퍼 사이클이었다.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추락해 99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그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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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중국 부진, 유가 추락, 미 금리 인상 … 근육 약해진 세계경제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지난 1년간 글로벌 경제는 많은 부침을 겪었다. 연초부터 유가는 자유낙하했고, 잘나가던 중국 증시는 6~7월에 급격히 고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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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주택 시장은 … 중소형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 예상
전셋값을 더 올려줘야 하나, 아예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할까. 몇 년째 이어지는 전세난이 올해도 여전하다. 특히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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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다시 반짝반짝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 기로에 섰다. 이 와중에 ‘통화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15일 스위스 중앙은행은 유로화에 대한 환율 하한선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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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후폭풍 세계 증시 한달 새 2440조원 날아가
최후의 둑이 터지고 있다. 톰슨로이터는 ‘(유가 하락을 계기로) 상품거품이 이제 완전히 붕괴되는 듯하다’는 미국의 한 투자전략가의 말을 6일(현지시간) 전했다. 실제 철광석과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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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줄이고 선진국·국내 주식 담아라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는 금융시장의 철칙이 또 한 번 입증된 하루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출구전략’이 윤곽을 드러내자 증시는 오히려 반등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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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재점화한 무상급식 … 현장 살펴보니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무상급식이 복지 논쟁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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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 탓 교육청·지자체·업자 갈등 심화 … 사회적 재합의 시급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여 “자치단체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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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은 경기 회복 신호탄" 모처럼 활짝 웃은 원자재 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내달 실시된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세계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차가 있을 뿐 예외는 없는 이 혼조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