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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서 높다는 엥겔지수의 역습···도대체 한국이 왜?
━ 먹방 때문? 배달문화?…한국 개도국도 아닌데 '엥겔지수' 높아진 이유 가계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 지수'라 한다. 독일 경제학자 에른스트 엥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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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구내식당에서 일하면 왜 불법이죠?
━ [2019 신년기획] 규제 OUT 서울 동국대 앞 순댓국집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로프가 음식을 요리하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 동국대 앞 한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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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외국인 요리사는 불법···어이없는 '주방규제'
서울 동국대 앞 한식당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로프씨가 음식을 요리하고 있다. 서울 동국대 앞 한식당에서 조리장으로 일하고 있는 미로프(56)씨의 꿈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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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본 대부업계 전설이 한국 경제를 평가한다면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일본 대부업계의 전설로 꼽히는 고(故) 다케이 야스오 ‘다케후지(武富士)’ 회장은 직장인·주부 등을 대상으로 ‘돈놀이’를 하며 일본 최대 부호 자리에 오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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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차별 안돼” 간부식당 없앤 충남경찰청장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오른쪽)이 20일 경찰청 구내식당에서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사진 충남경찰청]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줄을 서 직접 식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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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은 일할 때나"… 매일 식판 드는 지방경찰청장
지난달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위민2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했다. 식권함에 식권을 넣은 뒤 배식대 앞에 줄을 서서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았다. 메뉴는 새우볶음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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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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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진천 사는 인자씨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르는 동네 머리방엔 자리가 한 자리뿐이라 예약을 하고 가도 기다리기 일쑤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곳에 갈 때마다 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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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붉은 자본가] 류융하오 신시왕 그룹 회장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어릴 적 그는 신발이 없어 맨발로 등교를 해야 했다. 스무 살이 다 되도록 신발다운 신발 한 번 신어보지 못했다. 고기는 고사하고 밥 한 번 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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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친근한 국립 미술관을 갖고 싶다
미국 화가 바스키아의 짧은 생애를 그린 영화 ‘바스키아’(줄리앙 슈나벨 감독·1996)는 어린 소년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그림을 바라보는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피카소의 대표작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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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人물결로 해가 지지 않는다
“이우에 없으면 세상에 없다.” 중국 사람들이 남방의 작은 도시 이우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 액세서리ㆍ완구 등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잡화류의 30%가 이곳 이우를 거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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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향연 … 주민들의 '열린 음악회'
매주 화요일 도봉구청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아마추어 연주자와 주민이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도훈 인턴기자 22일 낮 12시 서울 도봉구청 지하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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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퇴직금 전액 기증한 이학종 교수
근육퇴화증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강의를 하는 연세대 경영학과 이학종(李學鍾.65.사진)석좌교수에게 이번 학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내년 2월이면 정년 퇴임하는 그는 자신의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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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의 변화(김영삼개혁 100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2)
◎씀씀이 줄여 허리띠 조르기/「깨끗한돈」찾아내 홀로서기 정가/청탁 사라지고 친절한 민원 관가 지난 26일 열린 민자당의 「김영삼정부 개혁 1백일 정책대토론회」에서 김덕룡정무제1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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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끌기위해 안간힘…KAL중역들이 기내「서비스」
○…국보위의 교육개혁방안에 이어 문교부 과외단속시행지침이 발연되자 많은 학부모는 물론 문교부 일부직원들 까지도『월급이 대폭 인상된 느낌』이라며 환영. 이어 매월 수만원에서 수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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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명암드리운|70년대 한국의 대사건
70년대는 한두마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격동의 한 세대」였다. 선량한 시민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와우「아파트」붕괴사건(70년 4월8일)으로부터 시작해 최규하 10대 대동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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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를 삼킨 수마|청평서 한강하류까지...물난리의 현장 공중 르포
관상대 관측사상 최고를 기록한 평균 4백50mm의 집중폭우는 서울·경기지방을 너무나도 무참하게 짓밟았다. 남한강까지 범람하자 여주.·양평까지 침수, 한강유역의 피해는 더욱 혹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