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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별 하나 더 달았나. 전반기 군 장성인사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인 육사 37기가 합참 수뇌부에 진출했다. 정부는 7일 단행한 전반기 장성 진급 및 보직인사에서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을 합참차장에 임명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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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도 연애·결혼 따로 … 최고 신랑감은 '열대메기'
평양 외곽의 한 공원 냇가에서 이마를 맞댄 채 웨딩 촬영 포즈를 취한 신랑·신부. 동행한 사람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함께 담고 있다. [사진 조선신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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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할 한국 교육부
내 아들은 최근 3년 간 국립서울농학교(옛 선희학교)가 운영하는 선희유치원에 다녔다. 아들의 청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청각장애 유아들과 함께 공부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했다. 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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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에버라드의 시대공감] 북한, 이란 핵협상 전략 ‘열공’하라
많은 사람이 지난 2일 타결된 이란 핵협상과 북한 핵협상(또는 협상 부재)을 비교하며 비슷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과 이란은 모두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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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 가로막는 한국 교육부
내 아들은 최근 3년 간 국립서울농학교(옛 선희학교)가 운영하는 선희유치원에 다녔다. 아들의 청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청각장애 유아들과 함께 공부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했다. 이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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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임금 인상 통한 경기침체 극복이 가능하려면
이종윤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언급하고 한국은행에서도 시인할 정도로 한국 경제는 불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황 극복의 일환으로 ‘임금 인상’이라는 단어가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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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저씨 敎육 공感] 공문 만들기가 업인 사람들
강홍준사회1부장 얼마 전 일반고를 다니는 고2 딸이 “교육부는 뭐 하는 곳이에요?”라고 물었다. 왜냐고 되묻자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들려줬다. 교육부에서 공문 한 장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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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에라도 가족 찾겠다" 2만여 명, 유전자 채취 원해
이산가족의 눈에 고인 저 눈물. 우리의 아픈 역사가 만들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잊고 산다. 분단 70년의 비극이 이산가족에겐 지금도 현재진행형임을. 우리가 직시해야 할 엄중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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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장 5명 중 2명 면직
해군이 천안함 폭침사건 5주기인 26일 중장(별 셋) 2명을 면직시켰다. 이날 면직된 중장들은 경남 진해 지역의 체력단련장(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에게 “버디(기준 타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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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장 자살 비행" … 기장 나가자 조종실 잠그고 전속력 추락
블랙박스가 열렸다. 경악할 만한 진실이 드러났다. 24일 150명을 태우고 순항하던 독일의 저먼윙스 9525편이 추락한 건 부기장 때문이었다. 기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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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주의… '살인 진드기' 예방법은?
봄철 진드기 주의 [사진 중앙포토] 봄철 진드기 주의… '살인 진드기' 예방법은? 봄철에 진드기로부터 유발되는 중증열성혈소판(SFTS)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보건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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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드기 주의… 목숨을 앗아가는 ‘살인 진드기’
봄철 진드기 주의 [사진 중앙포토] 봄철 진드기 주의… 목숨을 앗아가는 ‘살인 진드기’ 봄철에 진드기로부터 유발되는 중증열성혈소판(SFTS)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보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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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조조정에 인문학 위축 가져올 것 경고
정부·대학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인문학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인문학자들이 경고했다. 이들은 인문계열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문학과 디지털·지역학을 연계한 융합전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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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선 '갑을형 성범죄'… 미국처럼 공개 의무화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A씨는 2년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갔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얼마 후 누군가 방에 들어와 몸을 더듬었다. 잠결에 손을 뿌리친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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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화 캠프장 화재관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촉구
여야는 22일 강화도 캠프장 화재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세월호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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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서 안다, 기획수사다” “끝난 정권 건드려 뭐하겠나”
1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의원(오른쪽)이 김무성 대표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김경빈 기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MB맨이라고? 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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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학부모들의 도넘은 자식사랑
인도의 입학시험 부정행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고교 입학 자격시험(10학년 시험)이 치러진 인도 동부 비하르주(州) 하지푸르의 한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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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달라이 라마 후계 갈등
달라이 라마. 몽골어로 큰 바다를 의미하는 ‘달라이’와 스승이라는 뜻의 티베트어 ‘라마’를 합친 이름이다. [뉴델리 AP=뉴시스] “전통은 이제 끝내는 게 낫다.” “달라이 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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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의원, "인터넷 상 국보법 위법정보 3년 새 70% 증가"
최근 3년 사이 인터넷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정보가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불법ㆍ유해 정보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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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탈 많은 수능, 뭘 개선했다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성탁사회부문 기자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교육부가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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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1만원 상품권 받아도 처벌 … 김영란법보다 무섭다
초등학생 학부모 김모(39·서울 강서구)씨는 지난해 스승의 날 담임교사의 휴대전화로 3만원짜리 케이크를 살 수 있는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보냈다. ‘감사의 선물로 드리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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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지하철·막걸리 … 한국인에게 다가가는 외국 대사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이후 우리 사회에선 ‘리퍼트 붐’이 일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의 ‘공공외교’가 성공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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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낚아채는 건반의 마술 앞에 철의 장막도 뚫렸다
왜 리히터인가. 왜 많은 연주를 듣고도 결국 리히터로 돌아가는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1915~1997). 그는 감히 ‘완전성’이라는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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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서울로 대학 보낸 지방 학부모의 하소연
김성탁 사회부문 차장 부산에 사는 50대 주부는 아들을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내고 있다. 대학 기숙사가 충분하지 않아 원룸에 사는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50만원이다.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