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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도 울어버린 한사람의 졸업식
9일 하오2시 서울「세브란스」병원 구내소아재활원 부속국민학교에서는 단 한사람의 졸업생을 내는 하객도 친구들도 울어버린 감격의 졸업식이 베풀어졌다. 이날 가슴에 분홍「카네이션」을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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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생물시간에 9월부터 성문제 자문기관도 학교마다 조직|불씨가 됐던 「메르시에」 철학교사는 공소기각 「성교육」대신 「성타보」로, 9월이후 성패 달려
【파리=주번일 특파원】오는 9월 학기부터 「프랑스」의 중학생들은 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성교육을 받게 되었다. 지난 5일 문교생은 「리세」 3년부터 6년까지(우리나라 중학1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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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바라는 자녀상|안인희·이상금·정세화 교수 공동 연구
『아버지는 의사가 되란다. 형은 건축업을 하는데 어머니는 형처럼 건축을 하는 것도 안심이란다. 그런데 나는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 중3 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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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비난한 보충수업
문교부는 지난달 31일 중학교의 보충수업을 시정하는 방안을 마련, 각 시·도 교육위원회에 시달했다. 문교부가 시정방안을 마련하게 된 동기는 체력장 제 실시와 발을 맞추기 위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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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환기
「어른」으로 향하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중학생들은 신체적·정신적 성장속도가 너무 빨리 문제가 생길 때가 많다. TV등 「매스컴」의 영향과 예전보다 나아진 영양섭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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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교 입시의 부작용
『개인이 능력껏 공부하겠다는데 왜 과외 공부를 강제로 못하게 합니까?』-. 각 중학교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거의 이러한 불평을 말한다. 한국 교육계의 「정상화」를 막는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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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따른 명암
중·고교생을 통틀어 청소년으로 한 울타리 속에서 생각하던 것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69년 정부의 중학 평준화 정책이 실시된 이래 전국 1백52만여명의 중학생들은 국가의 획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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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 학급편성 원칙
19일 민 문교는 무시험 진학제 실시 후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학생들의 전반적 학력 저하 현상과 학생 지도상의 제 난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오는 73학년도 2학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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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진학 추첨-서울은 컴퓨터 지방은 수동
72학년도 중학교 무시험진학 추첨이 10일 상오9시30분(지방은 10시)시작되어 11일까지 계속된다. 전국에서 지원자 60만5천7백56명 가운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 받는 1백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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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법제화 추진하는 미 「로스앤젤리스」학생들
오늘날 미국에 있어서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은 차츰 본격화하고 있지만 「로스앤젤리스」의 경우 아직 이에 대한 법적 뒷받침을 받지 못해 진동을 겪고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성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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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과외」양성화 한달 그 문제점을 보면
문교부가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교사들의 후생 및 음성적 과외수업으로 빚어지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지난9월1일부터 전국 중·고교에 허용한 교내 과외수업양성화 계획은 시행한달 만에 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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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여중·서울배공고·사대부국 비리교장 3명 파면
문교부는 7일 서울시내 창덕여중·서울배공고·서울사대부국 등 3개학교의 과외수업찬조금징수 등 비위사실을 적발, 창덕여중교장 최낙구씨, 서울배공고교감 박재남씨, 서울사대부국교장 최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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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헌제의 부도-시설평준화
새 학년이 시작되어 무시험진학제도에 따라 추첨으로 중학교에 배정된 신입생들은 3일 입학식을 갖고 중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신설학교인 삼신중학교의 경우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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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안은 불가피
오랫동안의 시비 끝에 잡부금 양성화를 골자로 한 문교부의 「한교육성회」조직방안이 발표되자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현실적으로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문제점을 들어 이견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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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의 잡부금과 평준화
신학년도의 시작과 더불어 이른바 학원잡부금문제가 다시 고개를 쳐들고있다. 올해에는 특히 평준화계획추진의 이름아래, 일부 중·고교가 도서관증축비·운동장확충비·도서비·실험실습비등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