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조해진과 최은영의 소설이 말해주는 것들 : 이병국 1. 따로 또 같이 2017년 5월,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삼십 년
-
[뉴스분석] 진실, 광장의 진영에 갇히다
“JTBC의 태블릿PC 조작이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없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1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내내 울려 퍼진 주장이다.이들은 “태블릿PC의
-
2억7천짜리 '아라리요 뮤비' 추천수 조작 논란
문체부가 만든 '아라리요' 페이스북페이지와 뮤직비디오. 문체부는 이 뮤직비디오를 22만명이 추천(좋아요)했다고 했지만 오히려 '조작'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문화관광부가 평창 동계올
-
소금 이력제 도입하고 비행기서 면세품 판매 추진
천일염 세계화 포럼 창립총회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학용 한나라당 의원(오른쪽 둘째)·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오른쪽 셋째)이 정의화 의
-
[그때 오늘] 경제성장의 숨은 주역, 독일로 간 광부들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서독파견 광부 367명 중 1진이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4·7언론인회, 『기자25시』, 1983). 대학물을 먹은 사람이 20%나 되었기에,
-
공짜로 봐야 VIP?제 살 깎는 초대권
공연장에 가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 제 돈 내고 표 사서 가는 사람과 초대권 받아서 가는 사람이다. 초대권 소지자는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을 확률도 높다. R석이 군데군데 무더
-
[취재일기] 아무리 개가 짖어도 …
원혜영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난 것이 5월 초였다. 그는 올 초 경기도 부천의 지역구를 다니며 "서민들이 사행성 게임에 돈을 쏟아붓느라 자장면도 안
-
[이철호칼럼] 개발벨트로 둔갑한 그린벨트
요즘 서울 강동구의 그린벨트 노후 주택은 아파트 입주 프리미엄까지 붙어 평당 1000만원이 넘는다. 7년 만에 10배 가까운 대박이다. 상승률로 보면 같은 기간 4~5배 오른 강
-
석탄에서 고철까지 … 북한서 자원 사냥
지난해 중국 지린성 3개 기업이 약 14억 달러를 투자, 북한과 공동개발에 들어간 함경북도 무산 철광석 노천채굴장. 사진 출처는 북한 화보 '조선' 2003년 5월호. '석탄.철광
-
[사설] '협찬 노출'로 둔갑시킨 TV 간접광고
여당과 문화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한 실무 당정 워크숍에서 TV의 간접광고를 '협찬 노출'이라는 새 이름으로 둔갑시켜 이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시청
-
[펜션이 뜬다] 上. 투자 전망
올 여름 휴가철 숙박의 키워드는 펜션(Pension)이라고 할 정도로 펜션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관광펜션업을 지정, 건설.개보수 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으로 이 시장
-
연극.음악회.전시회 사전 신고없이 공연
연극.음악회.전시회에 대한 공연 사전신고제가 없어졌다. 4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확정, 의결했다. 영화는
-
25세 지하운동가의 참회(촛불)
『저는 사회발전을 위해 보다 필요한 것은 좋은 머리보다 넓은 시야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채 현란한 관념과 공허한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화해와 협력분위기가 무르익던 남북관계를 후퇴
-
광부·간호원 서독 파견 20년 | "이민"으로 둔갑… 현지 정착
한국 노동 인력의 본격적인 첫 번째 해외 진출이라 할 수 있는 서독에 대한 광부·간호원의 파견은 1차로 광부가 취업한 지 20년이 넘는 현재 결과적으로 인력 송출이 아닌 이민이 돼
-
이미25개국에 8천명....연내에 만5천은 가능하다는 인력 수출|허술한 계획망신까지|너무 보내면 국내공급부족 귀국자취업도 큰 걱정거리
인력의 해외 수출이 점차 열을 더 해가고 있다. 정부가 실업자 구제와 외화획득, 국위선양 등을 이유로 내세워 적극 추진해 온 인력수출 작업은 현재까지 5개국에 8천 여명의 [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