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카 찍힐라 미세먼지 마실라…"집 밖 모든 게 불안"
━ 불안한 대한민국 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시민들은 미세먼지와 성범죄 등에 주목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환경단체 한 관계자가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⑯“성매매 여성 엄단해야” vs “합법화로 여성 보호”
업주와 여성들이 떠난 성매매 업소들이 차례로 철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옐로하우스 입구 모습. 최은경 기자 ‘불법이잖아. 잡아가야지 뭐하고 있나.’(kiji****)
-
“아버지 데려갈게, 미안” 치매 간병 10년의 비극
40대 아들이 10년여간 병간호를 해 온 8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
"아버지 데려갈게" 치매 부친 숨지게 한 뒤 아들 극단 선택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 40대 아들이 10년여간 병간호를 해 온 8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20분쯤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김태우 "감찰한다며 여자관계 캐서 협박···부끄러웠다"
━ 성폭력 ‘미투’에 이은 공무원 미투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뉴스1] 2018년은 ‘미투(#Me
-
먹방하듯 가볍게…이젠 유튜브 폭로시대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투브 개인방송을 통해 ’청와대가 KT&G 사장을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을 올린 이는 신재민씨로 그는 올해 7월까지 기재부에서 사무관으로
-
[취재일기] 노인의 ‘디지털 소외’와 세대 갈등
이에스더 복지팀 기자 ‘틀딱들 안보여서 개꿀’(아이디 csjc****) ‘그래, 소위 자네가 말하는 60대 틀딱인데, 우린 너 같은 애숭이가 전혀 부럽지 않아. 기성세대로서
-
무인 주문·계산기 들여놓자 60대 단골은 발길을 끊었다
━ 초연결사회 고령화 그늘 경기도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60대 여성이 무인 주문·결제기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는 데 5분 이상 걸렸다. 이에스더
-
'남의 집'이 궁금한 사람들 여기 모여라
남의 집만큼 궁금한 공간도 없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집을 어떻게 꾸며놨는지, 어떤 가구와 물건을 쓰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친구·가족 등 특별한 관계가 아니고선 남의 집 방문이
-
만취운전·살인예고 생중계 … 막가는 1인방송
팝콘TV BJ 임모(26·여)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강남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직접 운전해 인근 숙박업소까지 이동했다. 700m 정도를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이
-
살인예고‧아내폭행‧음주운전까지…개인방송 ‘도 넘은’ 일탈
#팝콘TV BJ 임모(26‧여)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강남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직접 운전해 인근 숙박업소까지 이동했다. 700m 정도를 음주 상태로 운전했고, 이
-
"엄마 이 스타킹 왜 구멍 있어?"…양지로 나온 성인용품점
“성인샵이 뭐임?” “헐. 변태들 가는데 아님?” 서울 동대문 두타몰 지하에 있는 P쇼핑 내 성인용품점 앞. 매장 안에 출입문을 만들어 공간을 구분하고 있지만, 외설적인 속옷
-
"정권 바뀌고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숙명여고로 격화된 ‘교육불신’
중3 딸을 둔 김모(44‧서울 도곡동)씨는 최근 자녀 고입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 올해 초까지는 대입 실적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숙명여고에 들어가길 바랐다. 하지만 최근 숙
-
칼로 얼굴만 32번 'PC방 살인범' 외모 열등감 있었나
[사진 JTBC 캡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PC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일면식도 없다는 피해자 신모(21)씨의 얼굴을, 피의자 김모(30)씨가 32번
-
'강서 PC방' 청원 동의수 역대 최다…전문가 "우울증이 심신미약이면"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아르바이트 직원을 칼로 찔러 사망케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
일본 욱일기에 분노, 태극기 게양은 드물어…개천절 두 모습
‘제주도 바다에 욱일승천기(욱일기)가 나타난다면 저는 이민을 결정하겠습니다.’ 일본 자위대 욱일기 게양식. [연합뉴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군함
-
마지막 방송서 1억 번 BJ 소식에…“시급 2000만원” “적당한 대가”
1일 상근으로 입대한 BJ 철구. [사진 BJ외질혜 인스타그램] 한 번의 방송만으로 억대를 번 방송진행자(BJ)의 소식이 화제다. 일부 네티즌은 노동에 대한 적절한 대가가 아니라
-
‘취업' 15만원, '결혼' 30만원'...잔소리메뉴판, 명절덕담 가격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잔소리메뉴판. [사진 인터넷 캡처] 명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명절 갈등’.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갈등은 시댁 먼저 가기, 음식
-
[단독] 금지됐던 서울지하철 성·정치 ‘의견광고’ 다시 허용
지난 6월부터 금지된 1~8호선 서울지하철 내 ‘의견 광고’ 게시가 다시 가능해진다. ‘의견 광고’란 성·정치·종교·이념의 메시지가 담긴 광고를 가리킨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
“응답하라 교육부”…교사 겨냥한 학생 미투 봇물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스쿨 미투'] ‘정부와 청소년 관련 세 부처는 학생들의 SOS에 응답하라’.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교내 성희롱·성차별 실태를 고발
-
입시 → 공시 → 자격증 시험 … ‘평생 사교육’에 갇힌 한국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한 경찰공무원 학원에서 지난 3일 수험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뉴스1] 김지연(여·24)씨는 올 초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곧바
-
남녀 서로 "생존에 해로운 존재” 갈수록 성양극화 심각
여름 휴가로 경기도 가평 펜션에 놀러 간 직장인 여성 한모(31)씨는 침실 천장 나무를 덧댄 곳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펜션 주인은 “인테리어 과정 중 생긴 단순한 구
-
퇴직한 아버님도 학원간다··· 일생 사교육에 갇힌 한국
최근 교육계에서 한국의 교육 현실을 일컬어 '시험 공화국' '일생 사교육' '평생 수험생'이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돌고 있다. [픽사베이
-
“시동 걸기 두렵다” “차라리 전철” … BMW발 ‘카 포비아’ 확산
직장인 박정은(38)씨 가족은 이달 초 시댁이 있는 전북 전주시에 KTX를 타고 갔다. 어린 딸(7세)도 있어 항상 자가용을 몰고 다녀왔던 곳이다. 하지만 요즘엔 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