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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건축이 뇌과학에 묻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요즘 신경건축학이 주목받고 있다. 공간이 인간의 두뇌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좀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이다. 삶의 공간을 행복이라는 잣대로 다시 들여다보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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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미래애인추적기의 씁쓸함
이규연논설위원 이번 주 사이버 세상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 개그콘서트에 잠깐 소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네티즌의 관심이 갑자기 몰린 것이다. 접속 폭주로 사이트는 사흘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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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에 그가 있다, 존 브록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남자’ ‘문화지휘자’ ‘지식의 효소’. 영국 일간지 옵서버(가디언지 일요판)는 지난해 1월 한 인물을 소개하며 이런 수사를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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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外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샘 해리스 지음, 강명신 옮김, 시공사, 460쪽, 1만7000원) 도덕과 과학, 그리고 종교에 대한 도발적인 논점을 제기했다. 과학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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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불변의 객관적 진리” vs “하나의 신화 체계”
과학전쟁의 주역들.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학자인 자크 데리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미국 물리학자인 앨런 소칼(왼쪽부터). [중앙포토·위키피디아-Sven Klinge]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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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가 여성 법조인 늘렸다?
월드컵의 영향으로 2000년대 들어 여성 법조인이 100여 명 더 탄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박종희(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최근 미국 워싱턴대 앤드루 마틴 교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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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하버드 사랑학 수업 마리 루티 강의 권상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53쪽 1만3000원 ‘지금 이 순간, 사랑하지 않는 당신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어느 최신 영화의 광고는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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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행복한부모아이연구소 내 한국RT센터 개원
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의 는 10월 8일 를 개원했다. 는 부모와 아동 간의 상호작용과 RT(Responsive Teaching / 반응성 교수)이론을 근간으로 중재서비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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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인재는 ‘오늘 화가, 내일 기술자, 모레 작가’
스티브 잡스는 융합적 사고로 애플 신화를 썼다. 지난해 3월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 2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Apple] 사회 전반에 걸쳐 융합(convergence)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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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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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행계기 발명男, 목욕탕서도 몸에…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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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그라미 건드리지 말라” 로마군에 대들다 절명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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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보다 최후 심판일에 관심 쏟은 과학혁명 아버지
뉴턴은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의 초상화를 의뢰했다. 고드프리 넬러가 그린 뉴턴(1702). 많은 경우 새 시대를 연 거목들은 자신이 개막한 새 시대와 그 이전 시대 사이에 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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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민중 … 한국사 다음 화두는?
1987년 7월 서울 시청광장에 모인 이한열 열사 추모 인파. 그해 9월 창간된 ‘역사비평’이 지난 25년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묻는 특집을 마련했다. [중앙포토] 역사학계가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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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시청자는 왜 구경꾼밖에 될 수 없을까
1 레오니드 크레모니니의 ‘내 사랑하는 어머님께’(1973) 이번 런던 올림픽에 여느 때보다 열광적이 됐던 것은 0.00초 단위까지 측정하는 과학기술의 정밀함과 수없이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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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공학 입힌 역발상 디자인 사람과 교감하는 똑똑한 로봇 꿈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11월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고풍스러운 암스테르담 시가지 한가운데 자리잡은 도서관 건물 안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차세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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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공학 입힌 역발상 디자인 사람과 교감하는 똑똑한 로봇 꿈꾸다
관련기사 감정 느끼는 로봇 개발… 욕하면 멍들듯 파랗게 변해 지난해 11월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고풍스러운 암스테르담 시가지 한가운데 자리잡은 도서관 건물 안에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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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124년 주기 가뭄 둘이 겹쳐 올핸 몸풀기 수준, 2015년이 진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끝 모를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 두 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서울은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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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124년 주기 가뭄 둘이 겹쳐 올핸 몸풀기 수준, 2015년이 진짜”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현재 동중국해에서 일본 규슈 남해안에 걸쳐 있으며 일시적으로 25일께 북상해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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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불량 고객 11%, 옥석 가려 마케팅 달리 해야
멀쩡한 회사원이 어느 날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위협받는 일은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해졌다. 주기적인 경제위기와 불황의 여파로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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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서구인들, 한국 신도시에 깜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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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왜 시도 때도 없이 국가를 부를까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의 없다. 물론 동·서독을 가로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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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체로 목소리 크고 욕 잘 하는 원인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람은 누구나 심사가 조금씩 꼬여 있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못 견뎌 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처지는 자신의 모습을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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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편집이다] 항문기 고착의 일본인, 구강기 고착의 한국인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한국인과 일본인의 퇴행현상 사람은 누구나 심사가 조금씩 꼬여 있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못 견뎌 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