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비전 포럼] 강제징용 문제 풀려면 ‘과거사 원리주의’부터 탈피하자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20〉 세계질서 회복과 동맹국 중시를 내건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의 외교 기조가 한·일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
-
[실미도 50년]"공작원 4명 사형뒤 대방동 묻어"···진실 다시 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
-
[실미도 50년]진실화해위 재조사…대방동 묻었다는 시신 찾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
-
[전문]홍석현 이사장 "한중일 정상회의, 한일 개선 중대한 전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21세기의 건전하고 안정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 안녕하십니까. 미로에 갇힌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써오신
-
이종찬 초대 국정원장 "박지원, 정권 안보 챙기다가 탈난다"
1998년 5월 국가정보원으로 명칭이 바뀌기 전의 국가안전기획부 청사를 방문한 김대중 당시 대통령(오른쪽)이 직접 쓴 국정원 원훈('정보는 국력이다') 비석 제막식을 마친 뒤 박
-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시작된다…부산시·정부 활동 돌입
2018년 9월 16일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청에서 "관리 감독 책임을 소홀히해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사과 기자회견을 하자 형제복지원 피해자 가족 등이 오열하
-
文대통령, ‘과거사법’ 통과에 “형제복지원 진실 밝혀질 기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
5·18 암매장 왜 안 밝혀지나···전문가들이 꼽은 두가지 난관
5·18 민주화운동 이후 약 40년 만에 옛 광주교도소에서 40여 구의 신원미상 유골이 발견됐지만, DNA 정밀감식 외에는 암매장 의혹을 규명할 단서가 없다. 5·18 전문가들은
-
옛 광주교도소 신원미상 40구···국방부가 밝힌 암매장 유골인가
지난 20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40여 구의 신원미상 유골은 한 봉분 안에서 뒤섞인 채 발굴돼 5·18 민주화운동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5·18 당시 광주교도소 안팎
-
"한국은 징용 배상 요구 않고 일본은 분명한 사과를"
한·일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양국 전문가들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일공동세미나(한반도평화만들기 주최)로 머리를 맞댔다. ‘갈등을 넘어 공생을 위한 한·일 관계를
-
[월간중앙] 김영호 前 산자부 장관이 본 韓·日 경제전쟁의 본질 - "한국 정부, 설명책임 다해 일본 시민 마음 얻어야"
日의 수출규제는 역사·경제·국제정치 요인 뒤섞여… 평화헌법 개정 포석 의미도 한국 정부는 日 백색국가 배제 철회하고 자유무역의 수호자 지향해야 김영호 전 산자부 장관은 한
-
“일, 국제협약 어기고 전투기 생산에 조선인 아동 강제동원”
━ ‘강제동원조사위’서 11년간 활동 정혜경 박사 14세 미만 아동들도 강제동원의 대상이 됐다.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 비행장, 군수공장 등에서 일을 했다. 일제 침략의
-
[한일 고비 셋②2005]정부, 강제동원 7000억 보상···징용 언급도 없었다
2004년 11월 10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이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4년 2월 서울
-
文 "日대응은 감정적 안 된다"···광복절 앞두고 수위조절?
“사흘 후면 광복절이다. 3·1 독립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
-
"文 '가해자의 적반하장' 발언···아베는 이 말에 뒤집어졌다"
‘아름다운 나라, 일본’ 2006년 전후 최연소(52세)총리에 등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꿈이었다. 2007년 9월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한 직후의 아
-
“조봉암 독립운동 유공자로 인정해야”…서거 60주기 추모식
31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망우리공원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병준 기자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리공원으로
-
20년 동안 5000여 구 유해 수습…이념 떠나 산 자들의 의무
━ 유해발굴 최고 권위자,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는 충남 아산시 야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태 객
-
고 장자연 10주기에 끝난 13개월 재조사…최종 발표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 3가지
2009년 3월 배우 고 장자연씨의 발인식이 경기도 성남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뤄졌다.[중앙포토] 올해는 배우 고 장자연(1980~2009년)씨가 생을 마감한 지 10년째
-
청주형무소 유족회 "도장골 유해 매장지 훼손"…시장 고소
[청주형무소 유족회 제공=연합뉴스] 청주형무소 유족회가 낭성면 도장골 유해 매장지 훼손 책임을 물어 한범덕 청주시장을 장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도장골은 1
-
[조강수의 직격인터뷰] “재판부·전관 변호사에 따라 죽살이 치는 판결 누가 믿겠나”
━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이 말하는 사법의 위기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집무실에서의 인터뷰에서 ’변협 내 진보·보수 성향 모임들의 소통에 주력해 강한 변
-
"김학의 사건 핵심 참고인"…윤중천 언제 부르나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원 안)이 지난달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항공기 탑승 직전 긴급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출국
-
[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
장관 살생부 공개됐다…교육·법무·환경부 '미흡' 평가
청와대가 설 이후 개각을 예고한 가운데 교체될 장관들을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의 ‘살생부’가 공개됐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부처별 업무평가 결과를 국
-
[단독]"미쓰비시 특허 압류할 것" 강제징용 배상금 강제집행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의 한국 내 자산 압류 절차에도 나선다.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미쓰비시 측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